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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어제 코로나 확진자는 6700명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달에는 하루에 전국기준 30만명이 넘었습니다. 저도 그때 아쉽게도 확진이 되어서 일주일가까이 고통을 당했습니다. 지난 2년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팬데믹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많이 안정되었죠. <빌게이츠 넥스트 펜데믹을 대비하는 법>은 이번 코로나로 배운점과 앞으로 어떻게 미래에 팬데믹을 대비할까를 세계적인 경영구루 빌게이츠의 정보력을 바탕으로한 혜안을 듣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저자는 전 MS창업자 빌게이츠입니다. 올해 68세시고요. 지금은 MS의 기술고문을 맡고 계십니다. 우리가 매일쓰는 윈도우와 워드, 파워포인트를 생산해서 판매를 하셨죠. 지금은 MS경영에서는 거의 은퇴를 하시고 빌게이츠재단을 통해 세계 빈민구제와 복지에 기여를 하고 계십니다. 이 책을 통해서 빌게이츠 재단이 어떻게 재단을 운영하면서 자금을 집행하는지 간접적으로도 알수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전염병에는 아웃브레이크와 에피데믹과 팬데믹이 있습니다. 아웃브레이크는 특정지역에 국한된겁니다. 몇년전 한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만 국한 된거라 아웃브레이크라고 할수있습니다 이것이 대륙으로 확산되면 에피데믹이고 전세계로 코로나처럼 퍼지면 팬데믹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전염병이 많을 겁니다. 그것이 전세계로 번지는 팬데믹이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인류의 실험일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웃브레이크상태에서 팬데믹으로 확산하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할일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번 전염병을 통해 초기통제가 잘된 아시아몇개국의 공통점을 알려줍니다. 신속검사, 양성환자를 격리, 그리고 국경전파를 추적하는 나라들이 초기 방역에 성공을 했다는 겁니다. 사실 아시아 몇개국을 제외하고는 유럽과 미국은 봉쇄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나라마다 너무 심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역봉쇄로도 진행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백신을 맞는 권리와 자유권에대한 논쟁이 심화될 정도로 확산이 컸습니다. 서구는 아시아와 달리 권위적이 아니어서 마스크를 법제화할수는 없었을 겁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올해 들어서 유럽에 비해 많은 확진자를 낳았지만 코로나19중에서 치명율이 떨어지는 오미크론에서 대규모 감염사태로 서구에 비해 치명율이 낮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음 전염병일수있는 원숭이두창은 지금 위험도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코로나19같은 거대한 피해는 피할 수있을 겁니다.
이번 팬데믹의 분수령은 WHO사무총장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2020년 1월 30일을 기준으로 봅니다. 이때를 깃점으로 전세계국가들이 총력대응을 시작했다는 거죠. 이책을 보면서 놀란점은 아프리아서는 부검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무조건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부검을 아프리카에서는 터부시한다는 거죠. 그런 시설이 없는 것도 일조를 했죠. 그것을 피해서 원인조사를 위해 최소침식부검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크의 전염상태를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을 통한 100년만에 맞는 전염병은 세계보건에 대한 많은 논의를 양산했습니다.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빈익빈부익부의 느낌은 있지만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델은 알게 되었습니다. mRNA처럼 혁신에 노력을 해야 하며 GERM(글로벌전염병대응)팀을 구축하고 질병감시시스템을 개선하고 보건체계를 강화해야 아웃브레이크로 막을 수있고 합니다.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감염분야는 획기적인 발전을 했고 저자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사회는 감염으로 인해 디지털에 매우 빠르게 발전을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가 미국에서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4차백신접종율이 점차 높아질겁니다. 이것이 이제 선진국대열이 들어간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라 아프리카 저개발국가까지 모두 안전한 지구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그것이 저자와 저와의 같은 꿈일듯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