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힘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공사 / 2022년 4월

<사고싶게 만드는 것들>은 브렌드관리, 리테일, 명품 마케팅을 미학으로 풀어주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이를 미적지능(AI)라고 합니다. 저자가 LVMH에 속한 70여개브랜드를 북미지역총괄을 하면서 익힌 미적지능을 어떻게 익히고 사용사례 그리고 미적지능의 미래 등을 다룹니다.

저자는 폴린 브라운 LVMH 북미회장을 지낸 패션기업경영전문가이십니다. 다트머스대학을 나와서 왓튼스쿨에서 MBA를 했습니다.

미학은 주로 겉모습묘사에 쓰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단순한 겉모습이 아니라 오감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동기를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변화이유는 즐거움입니다. 감각적 경험으로 인간정신을드높이는 것이라 설명합니다. 고차원적입니다. 상품기획이나 마케팅을 할때 오감에 대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하지만 기존기업은 대표적인 상품이 있습니다. 이를 미학지능으로 개선할 때도 균형은 잊지말라고 합니다. 이는 미학이 좋다고 유용성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 책을 읽다보면 미학이 무엇인지 아리송할 때가 있습니다. 에어비엔비의 설명을 통해 예약경험의 미학을 이야기합니다. 3번 클릭이면 예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차별점이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적공감을 강조합니다. 타인들이 느끼는 미학도 깊이 이해해야합니다.

소비자들은 언제 제품을 살까? 85%가 제품과 서비스가 느낌을 줄때 구매를 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이성과 논리에 의존한다는 겁니다. 결국 구매에는 감성적 요소가 크다는 거죠. 이런이유로 오감을 키우는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잔에 따라 와인의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감각을 어떻게 최고의 경험을 하도록 감각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롤스로이스도 신차의 실내를 플라스틱으로 바꿨다가 고객들이 기존의 나무 냄새가 안난다는 지적을 듣고 다시 내부마감을 나무로 바꾼 것도 좋은 사례가 될겁니다. 이러한 감각적 요소들은 브랜드의 코드로 발현이 됩니다. 코드는 일종의 제품의 시그니처같은 겁니다.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입니다. 애플만이 가지는 코드, 맥도널드가 가지는 특징 이런것들이 바로 코드로 나타납니다. 코드가 소비자에게 어필이 되면 고객들은 그 브랜드에 충성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코드를 찾는 브랜드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그럼 이 미적지능이 AI가 밝힐 미래는 어떨까요. 환경적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소비자의 주축이 되어 버린 MZ세대들은 이 환경에 대해 매우 민감합니다. 누구나 알듯이 환경에 위기가 닥쳐서 ESG에 매우 많은 신경을 씁니다. 고객을 위해 환경을 신경을 써야 지속가능한 기업을 유지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4차산업혁명에서 발현되는 스마트에 대한 관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족분리는 많은 생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소위 덕질문화라는 것이 우리사회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치에까지 팬덤문화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세분화되고 강력하게 집단화되는 모습을 이해해야 하고 그것에 맞춰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이런 요소를 반영해야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주고 브랜드는 살아남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