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딥리뷰
손재권 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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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초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고규모의 IT박람회가 열립니다. 이 행사를 CES라고 합니다. 전세계가 올해는 어떤 기술이 소개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미래에 인류가 경험하게될 세상을 상상하게 해줍니다. 일종의 기술올림픽같은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서 많은 테크기업들의 참석이 취소되기는 했지만 올해도 CES는 CES 2022로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CES 2022 딥리뷰>는 6인의 업계전문가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새로운 사업구상까지 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자는 6인으로 손재권, 최형욱, 강성지,정구민, 이용덕, 주영섭 등입니다. 파트별로 저자를 소개하면 전체 오버뷰를 한분은 손재권 더밀크 CEO입니다. 저도 가끔 보는 유튜브채널입니다. 미국주식을 하시는 분은 꼭 보시면 도움이 되죠. 작년에 많은 집중을 받았던 메타버스를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입니다. 헬스케어는 강성지 웰트대표입니다. 웰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고 대표가 연대의대출신 의사로 보건복지부에서 헬스케어IT 정책수립 담당이었습니다. 모빌리티에 대한 시간은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교수입니다.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부를 나오셨군요. 스페이스테크와 푸드테크는 이용덕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교수입니다. 그래픽카드의 강자 엔비디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신 IT계의 베태랑입니다. ESG와 비즈니스모델혁명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입니다.

이번 CES 2022를 5개의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업계경계종말,환경쑈, 가전의 확장, 끝없는 변신, AI와 NFT이야기입니다. 업계경계종말은 소니의 전기자동차진출소식과 현대차가 로보틱스로 확장입니다. 소니의 전기자동차컨셉카는 이전에도 발표가 되었지만 CES 2022에서는 공식화를 했다는 점이 차이가 있죠. 그리고 현대차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GM, 포드, 도요타가 테크기업으로 변신을 준비중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환경쇼는 SK가 탄소감축을 내새우면서 모든 벽을 숲으로 변신하게 하는 디지털아트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가전의 확장에서 오래전에는 스마트홈이었는데 현재는 인텔리전스홈으로 헬스케어를 연동할수있는 기기들이 선보였다고 합니다. 전통기업들의 변신을 소개하면서 농기구회사 존디어의 AI,머신러닝과의 결합, 두산중공업산하 밥캣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T7X등을 소개합니다.

메타버스의 성공은 아마도 VR과 연결되어있죠. 그러나 VR이 끼고 다닐수가 없어서 사실 쉽지 않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2020년 메타의 오클러스퀘스트2가 출시되자 출시 1년만에 천만대를 판매를 했습니다. 물론 거의 원가수준으로 메타도 판매한 원인도 있지만 성능도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VR기기는 대부분 유선인데 무선인 언링크VR송수신기도 공개되고 CPU,GPU성능을 더 올린 제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오큘러스퀘스트7정도에서는 12K디스플레이도 적용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기들이 소형화, 경량화도 빠르게 이뤄가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푸드테크가 관심이 가는데, 삼성리서치 출신들이 설립함 비욘드허니컴의 쿠킹로봇, 베어로보틱스에서 만든 서빙보봇이 모양이 KT로봇에 비해 더 심플해보입니다. 그리고 대체육언제부터인지 CES에 자리잡기 시작했는데 암파서블버거, 비욘드미트 등의 대체육이 14억달러매출을 올렸고 합니다. (2020년) 계속 성장중이죠. 분말형태의 식물성 계란, 저스트에그는 쉽게 스크램블을 만들수있게 해줍니다. 당연히 계란맛이 나는 건 기본이고요. 한국에도 출시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CES 2022 딥리뷰>를 통해 학계, 업계 경력을 쌓은 분들의 실제 탐방기로 현재 테크기업들과 산업의 최신동향을 알게 되고 사업구상을 할때 현재 트렌드와 이슈로 알수가 있습니다. 기술개발 R&D와 수입을 할때도 세계동향과 연관된 제품을 가져와서 CES에 관심을 연결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제품들이 AI, 머신러닝, 로버틱스와 연관 경우가 많아서 수입을 할대는 A/S에 대한 우려를 항상 고려해야겠습니다. 작은 기업을 할지라도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열심히 살펴야 생존이 가능한 기업환경일겁니다. 저도 언젠가는 한번은 참석해서 관람해보고 싶은 행사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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