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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
이승조(무극선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이승조대표를 처음알게 된것은 작년이었습니다. 인포맥스라는 유튜브채널이었는데 주식방송생방송라이브를 동시접속자 6000명이상이 보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구신데 이렇게 인기가 좋으신가 보니 이승조대표셨습니다. 주식계에 입문하신지 40년가까이 되셨고 많은 분들이 따르는 분이시더군요. 종목상담도 막힘없이 하시고 자신감이 매우 강하셨습니다. 그 기법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이라는 책을 통해 일부지만 무극선생의 주식기법을 초보로서 기술적분석의 투자 기본기를 배울 수있는 기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자 이승조 다인경제대표는 영동고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하시고 대우증권, 동방페레그린에서 경험을 쌓으셨고, 개인투자로 실패후 성공하셔서 경제적자유를 얻으신후에 다시 강의와 제자양성을 하시면서 저술과 상담을 하고 계십니다. <주식창업교과서><복잡계투자혁명>,<시장근본주의자는 주식시장을 읽는다>등의 베스트셀러도 내셨습니다.
선배들에게 고수들은 힘을 통해 매매한다는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주가의 움직임은 힘이라고 그것을 거래량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자는 '시장을 에너지로 접근한다고'강조합니다. 좀더 나가서 주식시장을 에너지의총량이라고 합니다. 용어에서도 느끼겠지만 에너지는 물리법칙에 적용을 받습니다. 2000개가 넘는 종목의 매수에너지와 매도에너지가 바뀜으로써 에너지총량이 변하게 됩니다. 이를 알수가 있는 점이 작년에 대형신규주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 주가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기술적분석을 할때는 줄긋기를 많이하죠. 소위 저항선과 지지선을 알아보기위해서입니다. 이것을 좀더 고차원적인 방법이 속도론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주식인 삼성전자, 카카오, 카카오게임즈등을 이용해 상승각도와 하락각도의 이해를 돕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매매하지마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사실 고수들도 맨탈이 흔들리는 부분이 바로 자신의 원칙과 매매기준을 혹시나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체를 할때죠. 사실 수익률좋은 기법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이를 지키는 겁니다. 매매원칙은 매매를 하면서 다듬을 수있는데 한번 깨진 원칙으로 손실난 계좌는 복구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기법보다 맨탈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 고수들이 많죠. 하지만 원칙을 제대로 배우는것도 바로 제대로된 수익의 산에 오르는 것이기에 상장폐기준종목제외, 부채비율-재무분석기준제외, 상승률기준설정제외, 120일이격률기준제외등의 매매하지마 기준을 세워 포트폴리오집중과 분산전략을 써야 합니다.

우선 저자가 중요시하는 것은 각도입니다. 각도는 에너지의 표현이고 각도는 비율로 조율을 받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표현인가요. 이 각도는 피보나치 비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기술적분석을 하면 알게 되는 엘리어트파동이론이 바로 피보나치의 비율을 지키려고 하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그럼 엘리어트파동은 하락파와 상승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승과 하락파의 꺽임은 중심가격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중심가격은 상승과 하락의 4등분법칙이 중요합니다. 이 파동들의 점검은 모두 실제 종목을 가지고 사용방법을 설명합니다 저도 과거에 기술적분석으로 엘리어트파동책을 본적이 있는데 각도를 이렇게 다양한 각도형을 사용해서 황금비도 내고 파동비율, k자패턴장세와 롱-숏의 변곡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책은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무극선생 40년노하우를 이용해서 기본토대를 잘잡을 수있는 듯합니다.
투자호흡이라는것이 있습니다. 날숨과 들숨을 인간은 쉬죠. 팔아야 할때와 매수를 해야 할때가 있습니다.매매의 기준은 상승각도종목만 매매하라입니다. 매매시점은 저점에서 상승률과 120일 이격률로 위험도를 측정하라고 합니다. 손절은 3-5-7%손절단가를 정하라고합니다. 안지키면 장기투자로 변질되죠. ㅠㅠ 그리고 조정시에는 일단매도를 권합니다. 재매수는 4등분법칙을 이용해서 정합니다. 이 4등분법칙은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라고 합니다. 이 법칙이 가장 확실할대는 상승삼각형과 하락삼각형이 생길때라고 합니다. 문제는 횡보를 해버리면 이 기준이 보기 쉽지 않다는 거죠. 사실 주식은 때를 기다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엘리어트파동이론, 가성비법칙, 상대속도전략 등 다양한 방법을 저자가 보여주지만 맹신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의 판단능력과 대응능력영역임을 강조합니다 우선 제대로 4등분법이론을 배워야할것이고 그부분에 대해서 종합지수와 종목을 이용해서 설명을 합니다. 값의 위치를 알게 되면 종목간 비교를 위해서 X-Y-Z축을 이용해서 상대속도를 파악해서 종목선정과 매도에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를 보다보면 고수분들에게 묻는 질문중 가장 많은 비중이 종목좀 찍어달라는 겁니다. 주식투자의 기본도 되지않고 대상종목에 대한 지식도 없는 상황에서 고수가 불러주는 종목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왜냐하면 100% 수익이라는 것이 없기때문에 주식은 대응영역이라고 많은 고수들이 외칩니다. 그리고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말라는 격언인 포트폴리오이론으로 1990년 해리 마코위츠가 노벨경제학상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기본기를 쌓고 투자의 중심을 나자신이 된다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순간 방치해서 원치않는 장기투자자가 되는 실수는 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내용이 에너지, 각도, 파생시장까지 다루었고 엘리어치파동에 익숙지 않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수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쉽게 돈버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것은 종목을 찍어달라고 하는것과 크게 다르진 않아보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과 맨탈을 강화해서 이승조대표님 처럼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였으면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