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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 디자인의 원리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디자인씽킹 바이블>은 2009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원어는 <비즈니스 디자인>이었고 부제는 '디자인씽킹이 차세대 경쟁력인 이유'였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고 이책을 필두로 그간 많은 디자인씽킹 책들이 소개가 되어서 디자인씽킹을 가르쳐주는 세미나도 줄을 이었습니다. 이젠 생각을 창조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디자인씽킹은 완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디자인씽킹이 활발히 사용되는 요즘 초심으로 돌아가서 디자인씽킹의 시대를 열어준 고전격인 <디자인씽킹바이블>을 읽고 디자인사고가 무엇인지 비즈니스에 어떻게 디자인씽킹을 적용하여 성과를 낼지를 되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로저마틴은 미국 태생의 56년생으로 교수겸 유명한 경제서적 저자입니다. 하버드대를 나왔고 동학교에서 MBA를 한후 13년간 글로벌컨설팅업체인 모니터그룹에서 컨설턴트와 공동대표로 근무했고 토론토의 로트먼 경영대학원에서 학장을 지냈습니다. 책에도 나옵니다만 P&G가 디자인기업으로 환골탈퇴하는데 외부인사로 일조를 했고 세계적인 경제잡지에 기고를 해온 디자인씽킹과 통합적 사고의 구루입니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승리의 경영전략>를 저술한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이 책을 이해를 하기위해서는 우선 지식생산 필터를 이해해야 합니다. 지식생산필터는 미스터리-경험법칙-알고리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미스터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최근에 벌어지는 요소수품귀대란을 적용하면 어떻게 해야 요소수품귀를 해결할까가 미스터리입니다. 저자는 맥도널드형제의 음식점이 매출이 주춤한것을 미스터리로 잡았습니다. 경험법칙은 러프하게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겁니다. 요소수로 말하면 중국말고 다른 지역에서 요소수를 긴급공수하는 것이고 알고리즘은 수입을 다변화를 체계화할때입니다. 그리고 신뢰성과 타당성의 개념도 중요합니다. 신뢰성은 일종의 안정성입니다. 타당성은 좀더 도전하는 과제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신뢰성을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뢰성은 안전적 운행을 근간으로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존의 경험법칙에 안주해버리는 요인으로 작동합니다.
본격적으로 디자인사고를 설명하면서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의 사례를 설명합니다. 그들은 디자인은 사물을 그저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시대에 어떻게 무선통신을 향상 시킬 것인가인 미스터리를 제대로 파악해서 호출기를 넘어 블랙베리를 탄생키셨습니다. 아쉽지만 <디자인씽킹 바이블>이 출간된 이후 블랙베리는 애플의 아이폰에 의해 사라졌지만 말입니다. 세계적인 소비재업체 P&G는 창사이래 최대의 매출하락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레플리가 새로운 CEO가 오고 레플리는 P&G를 디자인씽킹이 모든 조직에 스며들도록 조직원을 독려합니다. 모든 회의에 디자이너를 참여를 시키고 많은 직원들을 디자인씽킹교육을 받게 하고 내부 R&D비중을 줄이고 외부에서 아이템을 끌어와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여 다시 한번 전성기를 구가합니다. 외부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비중이 35%에 이르게 됩니다.
기업의 디자인씽킹을 수행하기위해서는 개인적인 지식체계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것을 받쳐주는 요소는 3가지로 태도,도구,경험이라고 합니다. 태도는 신뢰성보다는 타당성을 일관성보다는 혁신을 쫒지만 이 둘요소간의 균형도 매우 중요한 가치라합니다. 도구는 관찰,상상,구성이고 경험은 숙련도를 높이고 독창성을 배양하는 요소입니다. 독창성이 없는 숙련은 앙꼬없는 찐빵같은가봅니다.^^ 디자인씽킹은 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분명불어넣을 것이고 매출의 새로운 장을열어줄 우수한 방법입니다 세상에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각들이 많이들 다루죠. 그래서 갈등이 생깁니다. 이 갈등을 뚫고 새로운 균형과 새로운 방향으로 견향하는 방법이 바로 디자인씽킹인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