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번째 세상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기회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평점 :
로블록스, 제페토, 유니티는 대표적인 메타버스사이트입니다. 작년부터 주식시장에서 메타버스는 뜨꺼운 테마가 되었습니다. 이는 주식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중요한 일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3번째 세상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기회>는 PC세상에서 기회를 못잡고, 모바일세상에서 조차도 기회를 잡은 사람들에게 메타버스라는 3번째 기회를 잡아보라는 지침서입니다. 21세기는 어떤 시대보다 부가 불평등합니다. 물론 20세기에 비해 삶은 평균적으로 좋아졌습니다. 20세기초만해도 인간의 평균수명은 40세도 안되었지만 지금은 지구촌 어떤 나라도 40세는 넘어갈겁니다. 하지만 상대적 불평등은 더욱 벌어졌습니다. 메타버스또한 격차를 벌이는 중요한 비즈니스기회일겁니다. 메타버스의 실체부터 현재 상황 그리고 메타버스의 준비까지를 살펴봅니다.
저자는 SK그룹 사내교육플랫폼 MYSUNI 김지현 부사장입니다. 72년생으로 연세 금속공학과와 연대 정보대학원을 나오셨습니다. 다음에서 이사를 역임하신후에 SK로 이직한후 SK플래넷과 SK경영연구소를 거치면서 현재는 SK그룹의 사내교육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알라딘을 통해 저자검색을 해보니 1999년이후 20여권이 넘는 저서가 검색되는 IT분야 전문 작가십니다. 현업에서 IT분야를 다루시고 저자로서 대중과 교류를 하시는 이론과 실천을 일체화시키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인터넷비즈니스전문가십니다.
메타버스는 고글(AR,VR,MR)을 쓰고 아바타를 통해 일상생활하는 사이버세상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인간의 시점에서는 깨지는 세상입니다. 그 첫발이 열린겁니다. 메타버스 세상이 현실감이 있기위해서 VR과 AR기기들의 발전이 전제가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1시간이상 VR고글을 끼고 있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과거에 비해 점점 현실과 가상이 구별하기 힘든 기술적 장벽을 넘어가는 시기라는 겁니다. 이런 기회를 주는 것이 메타버스이고 이 세상은 창작자경제가 펼쳐지고, 기업에서도 생산적인 협업을 위해 답답한 회의실을 벗어나 넓은 공간에서 회의와 토론이 가능한 세상을 메타버스세상에서 열수있게 됩니다. 이런 세상이 열린다면 회사에 텅빈책상에 앉아서 VR고글만 쓰면 책상위에 3-4대의 모니터가 나오고 키보드가 보이고 글도 쓰고 인터넷검색도 할 수있는 영화같은 세상이 열린다는 구상입니다. 물론 타인의 시각에서보면 VR체엄존에 가서 보면 VR고글을 쓴사람들의 부끄러워보이는 몸짓이 떠오르겠지만 이것도 당연한 일반적인 모습으로 급작스럽게 돌변할겁니다.
<스노우 크래시>라는 소설의 "메타버스는 고글을 통해서 3차원의 디지털 영상을 통해 만들어진 세상으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 구현된다"(28p)라는 정의를 합니다. 우리가 아는 싸이월드나 리니지 등의 게임은 메타버스에 전초적 형태겠죠. 이 안에서 게임중독인분들도 그안에서 소통도 하고 행복도 찾고 합니다만 메타버스는 말그대로 '메타'라는 입장으로 우리 전체 삶이 관장될 수있는 영역으로 확장이 됩니다. 최고의 VR고글이라고 불리는 오큘러스 퀘스트2의 가격이 4-50만원수준입니다. 이 고글이 4-5백만대가 팔린다면 진정한 메타버스시대가 열렸다 할수있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에서 VR을 통한 메타버스 실현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 부동산분야 등이 매우 전망이 좋다고 합니다. 집에 새로운 가구를 가져다 놓고 싶으면 VR고글을 끼고 메타버스에 접속해서 다양한 제품을 현실의집에 맞춰보는 작업도 가능하고 부동산도 VR로 안내를 받으면 직접 가보는 시간공간의 거리를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겁니다.
투자면에서 로블록스는 작년에 상장해서 42조의 주가가치를 기록하고 있고 제페토는 2억명의 사용자를 모았으며 메타버스공간안에서 사용자들이 게임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고 명품브랜드가 메타버스공간에서 미래고객을 위해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VR기기들의 업그레이드되어서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VR고글의 최대단점인 오랫동안 끼고 있지 못하고 어지럽다는 느낌은 앞으로 계속 줄어들어가서 VR고글을 끼고 생활을 하는 세상이 열릴 가능성이 있죠. 엄마가 학교가라고 깨우면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먹고 옷을 입고 가방을 들고 피곤하게 학교를 가는 것이 아니라 침대에서 눈을 뜨고 학교모드를 켜면 바로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자리에 등교를 하는 세상을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2025년쯤이면 3차원 세컨드삶을 누리는 메타버스의 성수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메타버스는 센컨드의 삶으로 멀어보일수도 있다고 합니다만 우리가 과거에 경험했던 PC혁명이나 모바일혁명때처럼 이 메타버스의 기회를 놏힌다면 부의 지름길은 남의 지름길이 될겁니다. 이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라고 합니다. 우선 체험하라고 합니다. 조그만 광고라도 메타버스에 올리라고 권합니다. 그것이 비싼 컨설팅을 받는 것보다 작은 광고라도 메타버스에 올려서 그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바로 체험하는 것이고 로블록스가 되었던 제페토가 되었던 점프VR이나 랩룸이라도 접속해서 VR고글을 끼고 경험해보라고 합니다. 메타버스세상이 열린다면 중독을 피해가지는 못할 겁니다. 지금의 게임중독처럼말입니다. 하지만 늘따라다니는 메타버스세상이 열린다면 중독이 아니라 삶이 될수도 있겠죠. 새롭게 열리는 메타버스에 우선 경험이 우선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