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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너머 - 2040 디지털 세상을 주도할 기술 전쟁의 시작
신동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8월
평점 :
핸드폰이 일상화되기시작한 시기가 1996년 2G폰 CDMA가 디지털기술로 출시되었을 때였습니다. 핸드폰가격이 30만원대로 떨어지고 핸드폰을 찬사람을 보고 나이든 분들이 개나소나 다 핸드폰을 들고다닌다고 할때였죠. 그리고 3G시대가 오면서 영상통화가 가능해졌고 핸드폰 업계에 천지개벽할 아이폰이 등장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시대가 열리면 2G폰의 거장 노키아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애플과 삼성폰의 대결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그 이후로 4G로 스마트폰이 개화를 했고 이제 5G시대를 열었지만 조금은 확장에 정체된 느낌을 가집니다. 아마도 콘텐츠의 부족으로 통신사도 5G망의 확장을 꺼리는듯한 분위기고 사용자들도 5G가 잘안터져서 높은 가격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변화너머>는 현재 5G와 앞으로 열린 6G를 살펴보고 그 위에 펼쳐질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의 기술과 그위에 살아갈 MZ세대와 기성세대의 특징 마지막으로 문화라고도 할 수있는 메타버스와 사회현상까지도 살펴보는 좋은 현실기술에 기반을 둔 미래예측서입니다.

저자는 신동형 알서포트팀장님이십니다. <이노베이션3.0>이라는 책에서 만났던 작가분이십니다. 분명 읽었는데 내용은 기억이 나진않네요.ㅠㅠ 다시 찾아서 읽고 싶어지네요. 그 책내용으로 저자분과 댓글이 오갔던 기억도 있는데...흠.. 알서포트는 코스닥상장기업이고요. 시총4600억이고 연매출 460억으로 PER 10배입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IOT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알서포트 전략기획팀장이시니 퍼10배이면 기대해볼만도 하네요.ㅎㅎ (투자추천아니고 투자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ㅎㅎ) 76년생이시고 삼성전자와 LG연구소를 거쳐 잠시 스타트업을 운영하셨습니다. 학력은 연대경영을 거쳐 서울대 경영학석사를 하셨습니다. 개발자는 아니시지만 IT전략 특히나 삼성전자 IM사업부출신이셔서 스마트폰관련 전문가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스마트폰관련 미래를 예측하기에 충분한 경력을 지닌 분이십니다.
저자는 스마폰이 없는 세상을 가정합니다. 360도 확장현실, 홀로그램 등을 이용한 실감기술이 현장감있게 구현되가고 있다고 합니다. 무역센터의 SM타운에서 홀로그램쇼를 본적이 있는데 거의 스타들이 실제 나와서 춤을 추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만든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그렇지 그 비용절감을 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죠. VR룸에서 VR게임을 하는 분들이 우스광스러워 보이지만 AR가 합쳐지면서 좀더 익숙히 질겁니다.
2021년 아이들과 모여서 TV를 보면 어른들은 TV를 보고 아이들은 TV를 배경음악삼아서 지들끼리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보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집들의 분위기일겁니다. TV앞에서 옹기종기앉아서 TV를 보다가 너무 오래 TV를 볼려고 하면 엄마 등짝 스매씽에 밀려 자기방으로 갔던 세대들이 이제 부모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밀레니엄세대이고 Z세대죠. 이들은 전단지나 전화번호부가 아니라 배민,요기요 등 다양한 디지털미디어을 통해 정보를 정달받고 비대면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습니다. 이제 이들은 한손에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 살수있을지 의문이죠. 그리고 이들을 인내심이 없다고 평가하는데 빠른포기로 전환이 빠른 유연성이란 장점도 생깁니다. 많은 선택지로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세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관계에도 집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또 다른 특징은 게임이 생활화되어 있고 가상세계에서의 삶이 능숙합니다.
작년부터 메타버스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이트인 로블록스는 월사용자 1억6천만명이 사용하고 한국의 네이버의 제페토는 대표적인 앱으로 관심을 받습니다. 디지털화, 가상현실, 증강현실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서 비대면생활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명품업체 구찌가 입점했다고 해서 관심을 받기도 했죠. 이렇게 움직임이 적은 생활환경이 된다면 100년후면 인간의 하첵가 퇴화되는 일도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듭니다. 하지만 MZ세대가 내이티브 디지털세대이고 어릴적부터 디지털기기와 함께 커가고 그것에 감성이 함께 한다면 스마트폰을 넘어 XR,아바타, 디지털트윈은 일반화되어 요즘 TV에서 한참 인기인 집구해주고 집꾸며주는 프로처럼 TV에서 아바타만들어주고 디지털공간을 꾸며주는 것을 함께 보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5G의 세상은 4G에 비해 더빠르게, 더 많이 더 안정적이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를 근거로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XIA가 스마트폰리스로 우리에게 다가 오겠죠. 물론 5G 제대로 광이 확장되지 않아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기는 합니다만 가는 방향은 확실하기에 인프라는 점점 확대되고 클라우드와 웹도 가상화에 열을 올릴겁니다. 솔직히 5G가 무엇을 바꿨는지는 저도 기성세대라 잘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직 4G를 쓰고 있어서 그런가요. ㅎㅎ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