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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전세계는 미국의 FAANG기업(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모두 부를 독점하는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들기업의 공통점은 디지털기업입니다. 세상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풀액셀을 밟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마도 디지털기업을 바라보는 기존산업의 아날로그기업들의 불안감은 엄청날겁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아날로그기업은 DT에서 DX융합으로 전환하는 피봇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서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태상이 디지털기업뿐만 아니라 아날로그기업도 이제는 디지털이라는 소금을 빼고 기업의 생존을 논할 수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미래를 생존하는 기업이 될지 그 방법론을 알아봅니다.
저자는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부회장과 알고리즘랩스 손진호대표십니다. 딜로이트컨설팅이야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업체죠. 김경준 부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하시고 쌍용투자증권에서 애널리스트를 하다가 딜로이트컨설팅에서만 20년을 다니시는 컨설팅계의 거물이십니다. 손대표는 인공지능 실용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약력을 보니 한양대 기계공학과 11학번이시니 이제 30세의 젊은 패기의 소유자십니다. 손대표는 인공지능을 기업의 실무적용을 위한 1만명을 교육하신걸 보면 20년의 나이차가 날듯한 두 분의 인문계와 이공계가 어떻게 인연이 되셨을지 짐작이 가고 <AI 피보트>이 기술적 완성도와 실무적용성이 어떻게 융합이 되어 유용해질지 신뢰가 갑니다.
2020년 벌어진 코시국으로 인해 비대면이 대중화되면서 디지털시대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미국에서는 디지털트랜스포매이션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정보화시대에 컴퓨터, 인터넷, 반도체기업들이 성장하고 디지털시대에 접어들어서는 AI,클라우드, 플래폼기업이 득세를 하게 되고 기존산업도 디지털화가 되면서 금융, 의료, 서비스기업들이 변화와 성장이 가해집니다. 이런 변화는 산업의 경계가 없어지고, 산업의 융합 액체화로 표현합니다.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기존산업에 속해 있는 기업은 자신들의 업을 재해석을 해야 하고, 참여해야할 BM을 인프라공급자, 플랫폼조작자, 신뢰의조언자,제품제조자 등에서 자신의 기업을 선택을 하여서 다른 측면의 BM과 융합을 시도하여 새로운 모습을 가져가야 매출증대와 미래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도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는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AI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AI를 도입하면 모든것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일정 미래에는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AI는 현재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인간의 노가다가 전제되는 시스템입니다. 21세기 꼭 필요한 시스템인건 맞지만 적용에 있어서는 천차만별의 프로세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AI를 위한 인력을 양성해야 하고, 파일럿프로젝트를 꼭 시행해야 하며, 항상 의사결정의 최고결정권자 임원들의 AI교육도 필수입니다.
저자가 세계적인 컨설팅사 소속이셔서 그런지 'AI도입을 위한 7가지 실무지침'으로 기업내 AI를 활성화시키는데 비용낭비와 효율화를 위한 방안으로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그중에서 'AI의 도입에 기술이 핵심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AI기술로 만들어지는 활용프로그램들이 계속 개발이되고 널리보급화될겁니다. 오피스프로그램처럼 말입니다. 이는 어떻게 만드느냐보다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선상에서 '빅데이터도 필수사항이 아니라'라고 합니다. AI나 데이터분석하면 빅데이터는 필수사항이 아니라는 말이 강조합니다. 이는 빅데이터가 아닌 스몰데이터로도 좋은 결과를 낼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빅데이터라도 전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으면 소음에 불과하죠. 30개라도 통계분석에서는 의미있는 결과도출이 가능합니다. 많은 데이터도중요하지만 의미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수잇다는 말입니다.
코시국전에는 디지털트랜스포매이션(DT)가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디지털기업이 아니라 아나로그기업 기존산업도 디지털화가 중요해지면서 디지털엑스챈인지(DX)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일방향혁신이 아니라 쌍방향혁신이라고 합니다. 이제 디지털기업에서 아나로그기업으로 디지털이 확산되면서 매가트랜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도도 무어의 법칙에 비해 7배이상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날로그의 종언을 말하고 디지털의 신질서 확산의 분기점이라는 말의 혁명성에 주목해 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