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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라이브커머스의 정석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쇼핑라이브까지
현세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저도 온라인판매업자이지만 주로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좀더 판매시장을 넓게 보면 판매방법은 큰 변화중에 있습니다. 그 변화에 대표적인 방법이 '라이브커머스'입니다. <돈이 되는 라이브커머스의 정석>은 왜 라이브 커머스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내요을 답았습니다. 제품의 수준은 점점 좋아져서 이제 브랜드와 관계없이 제품 품질은 비슷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이 바로 노출입니다. 이 노출의 최신경향이 바로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이용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네이버쇼핑라이브','카카오쇼핑라이브','쿠팡라이브'등을 통해 많은 판매자들이 새로운 수익을 올리고 있고 판매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판매방식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다고 못한다는 소극적인 핑계는 대기 힘들어진 듯합니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서는 차별화가 힘듭니다. 용기를 내보자고요.!!
저자는 홈쇼핑 쇼호스트 13년차이자 주식회사컨어스의 대표이사입니다. 저자의 쇼핑호스트 경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현대홈쇼핑,NS홈쇼핑, W쇼핑 등에서 1만시간 이상 생방송을 진행했고 누적 매출 약1조원을 달성한 대단한 업적을 지닌 분입니다. 숍테이너라고 쇼핑과 엔터테인머트를 결합한 용어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주)컨어스는 처음에는 쇼호스트를 홈쇼핑에 공급하는 역할로 시작해서 지금은 쇼핑몰프로그램 제작과 송출, 기획을 하는 제작사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유튜브를 많이 보시나요?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은 시간 보고 있는 저를 가끔 놀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방송에 비해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죠. 유튜브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영상을 찍어서 올릴수있는 플랫폼입니다. 누구나 방송할수있는 플렛폼이죠. 그런데 이제 홈쇼핑도 유튜브같은 누구나 하는 라이브쇼핑의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판매자가 TV홈쇼핑에 방송을 하기위해 홈쇼핑제작사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선택을 기다리고 진행할 연예인을 섭외하고 많은 판매비용을 감수해야하는 리스크를 안을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는 오후 4시 네이버쇼핑라이브채널에서는 동시에 많은 업체들이 라이브커머스방송을 라이브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보는 방송은 비타민하우스로 6500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쇼핑몰을 보고 있습니다. 가히 쇼핑유튜브라이브방송이 열렸다고 해도 될겁니다. 기존의 권위를 인정받는 업체들은 소위 파괴적혁신의 무서움을 몸으로 느낄 겁니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는데, 2019년 TV홈쇼핑 매출이 5조7268억이었고 이에비해 라이브커머스는 2020년 작년 3조를 돌파했고 2023년은 8조가 넘을 거라합니다. 이미 TV홈쇼핑은 지는 태양임을 수치와 예상으로도 증명이 되죠. 다만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죠. 아직도 유튜브를 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얼굴을 팔아야(?)한다는 부담때문이죠. 하지만 라이브커머스는 진행비와 중간비인 중간유통단계를 제거한 형태기에 매우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좀더 크게 시장을 보면 국경도 없는 형태가 바로 라이브커머스라는 겁니다.
현재 가장 큰 규모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업체는 네이버쇼핑라이브, 쿠팡라이브, 카카오라이브등입니다. 이중 네이버쇼핑라이브는 타업체에 비해 수수료가 10%이하로 낮고 가입자수도 4200만명의 잠재고객이 존재하며 방송기준도 파워등급이면 됩니다. 왠만한 판매실적이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방송시간도 30분~2시간까지 자유롭게 쓸수있습니다. 판매자는 장소, 시간, 상품 마음대로 조정해서 판매할수있습니다. 판매의 근간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올린 물건을 근거로 합니다.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스핑라이브가 유기적으로 운영이된다면 판매의 시너지를 강력히 누릴수있습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네이버와는 달린 작은 홈쇼핑을 추구합니다. 카카오에서 제품을 선택하고 자체방송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한계성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 홈쇼핑과는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 쿠팡라이브는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중간형태를 취합니다. 즉 카카오처럼 작은 홈쇼핑형태는 아니지만 크리에이터에게 쿠팡셀러의 상품을 판매하도록 하고 방송시간도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판매자는 어디가 좋다고 나쁘다를 따지기보다 모두 시행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제조사나 판매사는 쇼핑몰담당 MD를 만나 자신들이 상품을 판매하기위해 모든 쇼핑몰업체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미디어나 학계에 계신분들은 라이브쇼핑플랫폼의 장단점을 따져야 하지만 판매자는 매출향상을 위해 무조건 3개 모두 매달려야합니다.
새로운 유통방법이나 채널이나오면 꼭 체크를 해서 시행을 해야 기업이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시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죠. 이때 필요한 것이 있는데, 저자는 이를 '행동'이라고 합니다. 무엇이든 생각만으로 성공하기 힘듭니다. 이것이 한단계 도착에 도움이 된다면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할때죠. 저자도 네이버든, 카카오든 쿠팡이든 구체적인 방법은 생각지말고 딱치고 가입해서 해보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