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파워 2021 -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
강송희 외 지음 / 하다(HadA)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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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파워 2021>은 작년에 경험한 디지털의 퀀텀점프에 달하는 디지털의 발전계기로 좀더 객관적 시각으로 디지털의 현주소를 정리한 책입니다. 2020년 디지털전환이라는 입장에서는 2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입니다. 감염병이다보니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는 비대면이 대세가 되면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사업이 활성회되었습니다. 학교도 개학시기를 잡지못해 초유의 온라인개학을 하고 졸업도 한자리에 모일수가 없어서 온라인졸업을 합니다. 직장도 비대면이 강화되면서 재택근무와 화상미팅을 일상으로 하게 됩니다. 둘째는 인공지능의 부각과 활용입니다. 인공지능스피커가 가정에 보급되고 있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FSD는 자율주행경쟁에 불을 질렀습니다. 2020년은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진지 4년차가 된 해였습니다.바둑에서는 이제 인간이 접근하기 힘들정도로 인공지능이 앞서나가고, 각분야에 빅데이터로 인공지능 딥러닝기법을 적용해보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닐정도의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2020년 디지털의 도약은 앞으로 변화하게될 디지털의 모습에 매우 관심을 높였습니다. 이제는 우리와 분리할 수없는 디지털세상의 미래와 생태계, 미래산업, 일자리, 교육 등을 S/W중심으로 26인의 전문가들이 풀어줍니다.


저자는 총26명으로 대표저자는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컴퓨터공학과를 나오셔서 KAIST에서 박사를 하셨습니다. 그외 저자분은 김진형 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소장님 그리고 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과 책임연구원들이 8분이 저자로 참여하셨고계, 박국흠 한경대 행정과 교수, 김형철 과기부 PM, 최준균 KAIST교수 김상규 한양대교수 등 외 저명한 학계 중진 교수님들이 포진해서 소프트웨어정책에서 바라본 디지털의 현재와 미래를 논합니다.


비대면시대에 많은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XR(VR,AR,MR등의 총칭)이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사례로, 중국 부동산기업 베이커자오팡이 VR의 활용이 급증과 나스카 모터스포츠대회가 XR을 활용해서 100만명이상 시청한 사례, 포뮬러1(F1)이 가상F1이 개최되었고, 사이클대회도 XR로 열렸다고 합니다 XR의 사용은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XR경제까지 언급합니다. 한국에서는 BTS와 블랙핑크가 온라인콘서트를 열어서 수백만명이동시에 접속해서 실제 공연장콘서트에 비해서 몇배의 수익을 올리듯 XR이 겹쳐지면 더욱 실감나는 관람이 될수있습니다. 2월들어 화성에 UAE와 중국이 우주선을 보냈고 미국도 곧 화성에 착륙선이 도착합니다. 화성표면을 로봇이 운행될때 VR이나 AR로 실시간으로(지연시간은 있지만) 화성을 경험한다면 그 감동은 배가될겁니다. (이승환)


2021년 소프트웨어 전망을 보면 에듀테크의 확대가 주목됩니다.( 노리학은 인공지능기반 수학교육솔루션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고 마이데이터가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마이데이터는 자신의 정보를 취합해서 자신에 맞는 정보를제공받는 기술로 의료, 공공, 교통, 금융 등에 고객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방법입니다. 개인정보의 활용을 개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김정민)


디지털전환에 있어서 제조업의 변화는 큰폭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2011년 독일에서 시작된 인더스트리4.0이죠. 독일에서도 2017년부터는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으로 핵심역량이 바뀌고 있습니다. 목표시장도 대량시장에서 개인맞춤형 제품으로 변경됩니다. 개인맞춤형으로 해도 디지털전환으로 인해 대량생산가격에 맞출수있게 됩니다. (김은)


2021년은 모빌리디도 좀더 스마트한 형태로진화합니다. 물자의 이동이므로 시간이 소요되는 기다림을 줄이기위해 운송업체도 물류시스템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사람의 이동에 있어서도 자율주행기술이 자동차, 선박, 철도, 비행기, 드론 등과 연결되기 위해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습니다. BMW가 2021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하는데 올해이군요. 구글의 웨이모는 이미 많은 주행운전을 시행했고, 벤츠는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테슬라도 오토파일럿FSD를 실제 주행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GM크루즈도 놀라만한 운행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강송희)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근무형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유연근무제로 스마트워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ICT기술이 적용됩니다. UC&C기술인데 2000년이전에는 이메일, 이동전화이고, 2010년까지는 VoIP 다자간 원격회의 2020년에는 클라우드기반 원격근무가 가능해졌고 미래에는 5G/AI/VR/AR 기술이 융합하여 사용될거라합니다.(송지환)


도시의 미래는 어떨까? 스마트도시에 대한 논의는 항상있지만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공간지능연구가 중심입니다. "실내공간을 바둑판처럼 생각할수없을까?"가 핵심 질문입니다. 공간지능은 고도화된 기술이므로 융합적으로 접근해야합니다. 구체화된것이 '엠비언트 인텔리전스'라는 융복합화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은 비유를 하자면 홈오토메이션의 진화기술이라 보면 딱맞을 듯합니다. 도시제어부터 사용자인식까지 iot화된 컴퓨팅기술이 필수있습니다. (조영임)


디지털전환에 대해 불안감과 기대감이 혼재를 합니다.제조도 머신비전을 이용해서 자동분석과 검사를 해서 생산성을 높일수있고, 농업도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스마트농업업으로 극복가능성도 높이고있습니다. 불안감중에 가장 큰 부분은 일자리의 감소일겁니다. 아마존은 무인점포 아마존고를 올해 3000개 개점한다고 하고 재작년 최저시급이 인상된후에 계산은 키오스키로 디지털화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도 로봇으로 커피를 타는 무인카페도 시험개설됩니다. 과거 물건분류를 사람이 하던걸 이제는 축구장 수십개를 모아놓은 크기의 물류센터에 로봇만 돌아다는 신규물류센터도 만들었습니다. 물론 기술의 발전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이고 장기적으로는 이롭다는 '스튜어트 밀'의 이야기도 있지만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 일자리감소가 더 크다는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살아야할 아이들에게 디지털교육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그리도 대도록이면 어릴때부터 시켜야 머리로가 아니라 몸으로 익힐수있는 자질을 지니게 됩니다. 디지털전환에 따른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이를 좀더 순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활도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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