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 상 - 북미.동아시아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KOTRA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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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사전역할을 할수있는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냈습니다. 상,하로 된 책으로 상-북미, 동남아, 하-서아시아, 유럽,오세아니아 등 남미와 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전세계를 커버합니다. KOTRA는 한국이 수출입국을 하는 나라답게 전세계에 수출지원을 위해 세워진 기관입니다. 84개국에 127개 해외무역관을 상주시키고 있습니다. 이 글로벌 스타트업 리포트의 힘도 바로 이 127개 무역관과 이를 대표하는10개지역본부의 역량을 모은 결과물일겁니다.

스타트업의 본고장은 미국이라고 할수있죠. 미국을 분석하는건 바로 스타트업의 본질을 분석하는 것과 동급입니다. 유니콘이라고 기업가치가 10억불을 넘어가는 기업을 말합니다. 2020년3월기준 전세계 451개중에 미국이 220개를 차지합니다. 샌프란시스콘의 실리콘벨리, 뉴욕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실리콘비치가 3강과 오스틴까지 다룹니다. LA에는 일론머스크의 우주산업의 총아 스페이스x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exit(투자금회수) 가 잘되는 기업이 인터넷기반 기업이다보니 주식투자도 이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 벤쳐캐피탈 자금은 받은 케이스가 있죠 무신사와 마이리얼트립입니다. 인터넷 기업은 초기에는 마케팅비용을 엄청나게 풀려야 선점효과가 두드러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가 무척중요합니다. 이 투자를 위해 벤처캐피털자료, 스타트업지원기관, 프로그램, 콘퍼런스 ,대학교육기관 등을 잘 정리하여 유용합니다. 그리고 현지 투자자인터뷰까지 꼼꼼하게 디테일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센드버드, 사운더블 헬스, 더웨이브 톡 등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탄탄대로를 걷는 스타트업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시장규모등의 이유로 투자를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선행하는 기업들의 길을 확인하면 정부와 스타트업기업들이 미래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많은책들이 하도많이 미국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소개하다보니, 물론 팡기업들이 모두 실리콘벨리를 중심으로 태생한것도 무척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만 캐나다의 스타트업 현황도 매우 중요한 진척을 보입니다. 캐나다는 뉴욕같은 대도시중심으로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가 전체의 거의 60%를 차지합니다 기술도 4차산업혁명과 같은 도시에 특화된 기술력이 높이 평가를 받습니다. 토론토는 AI중심생명공학, 몬트리올은 AI솔루션기업, 벤쿠버는 클라우드기반 서비스업등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인공지능중심의 스타트업투자가 대세입니다. 한국기업으로 캐나다에 진출한 기업은 해피소나를 소개합니다.

아시아를 둘러보면 우리와 거리상으로 유대와 협업이 다른 지역보다 쉽습니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여기에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소개합니다. 일본은 스타트업의 출발이 늦었는데, 2019년 1만개를 돌파했다고합니다. 이 추세를 이끌고 있는것은 대기업이라합니다. 미쓰이부도안, 도요타, 세키스이화학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스타트업산업이 활발하지는 않습니다. 도쿄, 교토,고베, 후쿠오카 등 대도시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당연히 도쿄가 가장 비중이 큽니다. 중국은 미국다음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사례가 많을겁니다. 규모도 크고, 인원도 많습니다. 시장도 크기에 조금만 성장하면 금세 IPO도 가능합니다. 지금 세계에서 바라보는 중국은 스타트업대국이라해도 손색이 없지만 이제는 투자규모도 줄고, 투자회수가 늘었다합니다. 상황이 나쁜쪽으로 봐야겠죠. 두트레이드라는 소프트웨어회사가 중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인도는 기술혁신분야 2위입니다. 미중전쟁으로 미국이 중국의 기술발전을 달가워하지 않기에 대안으로 인도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인도 스타트업시장은 크게 주목을 받을것이고, 유니콘 스타트업을 21개를 배출하여 세계 4위임도 명확합니다.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지식기반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이 인도를 진출하려면 가격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인도지역 주별특성과 일처리가 느리다는걸 주의로 강조합니다.(정말 느린 모양입니다.ㅠㅠ)

유럽에서 스타트업하면 런던을 떠올리지만 프랑스은 같은 레벨의국가이면서도 생소했던것이 사실입니다. 많이 발전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서가 아니라 런던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나는 유럽2위입니다. 이를 극복하고 스타트업강국이 되기위해 프랑스정부도 스타트업에 많은 장려와 투자를 독려합니다. 2017년에 마크롱대통령이 프랑스를 '스타트업국가'로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대규모 지원과 실업급여를 우선배정해서 청년창업을 독려중이고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한국도 일정기준을 통과한 스타트업은 실업급여를 지원해서 스타트업을 탄탄히 하는것은 밴치마킹할 필요있습니다. 현재는 사업비외에 생활비는 나몰라라하기에 생계가 안되어 집중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랑스의 이러한 노력으로 글로벌스타트업 에코시스템순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2원인 남자컷트비가 4만원인 나라 핀란드입니다. 전세계에서 12번째로 활발한 스타트업생태계를 가졌습니다. 핀란드는 정부가 산학연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때 나라를 먹여살리던 노키아 핸드폰이 몰락한 후에, (노키아가 망한건 아닙니다. 아직도 분기매출 7조~10조는 합니다,노키아 핸드폰사업부가 팔려나간거죠) 스타트업강국이 되겠다고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아무래도 수도 헬싱키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생태계를 만들고 있고, 알토대학에서 매년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합니다.

 스타트업은 이제 실리콘벨리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런던, 텔아비브, 델리, 상파올로, 상하이 등 글로벌 곧곧에서 나라 사정에 맞게 정부의관심속에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스타트업 중심국의 정책과 지원 그리고 커가는 스타트업들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한국의 스타트업이 어떻게 세계속에 경쟁할지와 바야흐로 서학개미운동이 불붙는 시대듯이 투자도 한국이 아니라 글로벌로 넓혀서 나가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코트라 사이트에 가보면 해외시장뉴스라고 각 무역관에서 올라오는 세계지역시장뉴스를 볼수가 있습니다. 제가 코트라직원은 아니고 ㅎㅎ 많이들 모르시고 항상 자신은 아이템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좋은 정보와 아이템도 발견할 수있는 기회도 됩니다. 모두 우리 세금이 직,간접적으로 투자되어 운영되는 기관입니다. 적극적으로 자료요청도 하고 나오는 자료도 꼭 검토해보면 서로 윈윈이 되고 코트라가 내세우는 '글로벌비즈니스 지원으로 국민경제에 이바지'라는 미션을 달성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현재 국가에서 재정적자를 감수하면서 경기를 받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간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고 헛돈썼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스타트업에 지원되는자금은 대부분 운영비가 아니라 사업비로 투여되기에 잠기는 돈이 아니라 순환하는 자금화를 합니다. 그냥도 돈을 뿌리는 판에 산업에 순기능되는 자금사용이기에 스타트업의 성공률만 가지고 폄하하는 이야기는 않았으면 합니다. 원래 스타트업 성공율은 낮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헛돈이 아님을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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