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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Miracle - 대한민국 두 번째 기적을 위한 미래전략
황훈진 지음 / 예미 / 2020년 9월
평점 :
<Second Miracle>은 한국이 나가야 할 국가전략을 다룹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세계를 누비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70년전 한국을 세계적인 비극의국가, 전쟁으로 내란을 겪는 국가로 알게 했던 1950년 한국전쟁이있은후 70년이 지났습니다. 그 빈민국이었던 한국이 21세기 당당히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과 로마제국의 이탈리아정도는 비벼볼 정도의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분단국이고 주변 초강대국에 눈치를 봐야 하는 입장입니다. 저자는 이 입장을 엎어버린 전략으로 '제2의 기적' 전략을 소개합니다.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주변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한국은 어떤 포지션과 전략을 취해야 한단계 도약을 할수있을까요. 대략20년간을 글로벌컨설팅사에 몸담으면서 체득한 지식을 한국을 위한 고언으로 써내려갑니다. .
저자는 경영컨설팅을 하시는 황훈진컨설턴트로 AT커니, 올리버 와이먼, 아서다이클코리아부사장 등 글로벌컨설팅사 파트너를 오랫동안 거치신분입니다. 부산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88학번)출신으로 버클리대 MBA를 나오셨습니다. 기사검색을 하면 IT관련 산업상황에 대한 기고와 인터뷰가 많으십니다. 가장 핫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4차산업혁명에 관련된 경영에 많은 노하우를 지닌 분이십니다.
세계는 글로벌공급망 분업화체제라고 합니다. 신자유주의를 추진하면서 자유무역이 확대되면서 이런 체제가 공고화되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를 무력화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중국을 저가제품공장으로 변신하면서 '유동성의 대환류'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은 운전자금을 위해 외환보유고를 유지합니다. 이 글로벌분업체제는 미국의 유동성의 어려움과 미국재화의 비교우위의 상실 그리고 특정국가를 배제하면서 큰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상당한 음모와 패권을 사용해서 이 글로벌공급망을지켜왔는데, G2라고 불리는 중국이 일대일로등의 방식으로 글로벌공급망을 파열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패권경쟁속에 미국은 중국을 대체할 공급시스템을 만들고 있고 중국도 버블붕괴와 대규모 기업도산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중국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국제질서가 정신없이 돌아가는 작금 한국도 세계정세 못지않게 국내정세가 시끄럽습니다. 세월호이후 박근혜대통령 탄핵을 통해 좌우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으로 감정의 골은 큰 리스크가 생겼습니다. 모두 똘똘뭉쳐서 가도 위기극복이 될까말까하는데 갈등의 봉합이 가능한 지 의문인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데에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의 세대간의 충돌로 시작해서 민주화세력이 정권을 잡으면서 끝없는 냉전으로 섬득한 소리가 미디어에 가득채워지고 있습니다. 몇일전 사람목숨이 처참하게 사살 당했는데, 이미 그 사람의 죽엄에 대한 존중은 사라지고 없고 오로지 자신의 진영을 지키기위한 정치싸움만으로 가득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국가목표로 중장기적 국가발전전략을 제시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현재로는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일정도로 야망이 큰것을 요구합니다. 메세지측면에서는 단순하고 구체적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최소 1인당 GDP 5-6불정도 증가시킬 전략을 발표해야 합니다.
대외전략으로는 친미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흡수통일을 위한 주변국가들에게 정지작업을 제시합니다. (북한과 여권이 들으면 큰일날 소리도 보입니다만) 마지막으로 북한민을 받아들일준비를하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러시아의 지지가 필요함으로 러시아와 관계를 다지라고 합니다. 대내전략입니다. 이제 글로벌 공급망시장은 제편될겁니다. 우리는 융복합산업의 리더로 산업을 제편해야 합니다. 독일은 프리미엄화전략으로, 일본은 집중화전략으로 미국은 플렛폼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전략을 패스트팔로워를 하고 (한국이 가장 잘하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여 신산업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나가는 배터리산업이고 바이오산업일겁니다. 그외에도 아직도 선진국의 시스템을 따라잡아야 할부분이 많음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잘살아보자는 목표설정, 국민적 공감으로 60년을 달려와서 세계10대권의 선진국으로 도약한 것을 '제1의 기적'으로 보고, 강대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의 삶을 우리가 결정하는 강대국이 되는 것을 '제2의 기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우리가 강대국이 될려면 2가지 조건이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국가에 대한 소명, 사명입니다. 이는 경제 번영 산업화세력이 가지고 있지 못한 요소이고, 박그네정권이 밀레니얼세대에게 신뢰받지 못한 이유일겁니다. 그것으로 인해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참패를 했습니다. 둘째는 전문성입니다. 이는 소위 민주화세력이라는 현재 여권이 가지지 못한 요소입니다. 결국 저자는 국가에 대한 사명감과 전문성이 합체 되어야 강대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강대국이되려면 군사력에서나 경제력에서 균등한 위치에 올라야 합니다. 강대국들과 함께 세계적인 이슈를 논의할 수있는 겁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인구는 감소하고 인구는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두 자기애로 움츠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에는 한치의 손해를 보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인구의 절반은 저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센컨드미라클을 위해서는 할일이많은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