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파이썬과 드론 날로 먹기
이현종.박재일 지음 / 잇플ITPLE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4차산업혁명의 기술중 드론이 들어있습니다. 이 무인기산업은 아이들 놀이기구부터 전투용으로 다양하게 개발되었고 앞으로 기술력은 점점 고도해질겁니다. 이 기술에 편입되기위해서는 기초적인 드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죠. <한권으로 파이썬과 드론 날로먹기>는 드론에 대한 정의와 드론조정법 그리고 최근 최고의 관심을 받는 파이썬을 함께 익힐수 있도록 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이썬으로 드론조정하기와 부록으로트 드론에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담았습니다. 파이썬은 인공지능과 딥러닝에 특화되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드론의 재미를 파이썬으로 좀더 시너지를 내서 전문가영역으로 시동을 걸어줄 수있는 내용입니다.

저자 이현종대표는 교육용 로봇과 드론을 개발하는 로보링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코딩드론을 개발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공저자 박재일교사는 경기도 무원초등학교에 근무중이시고 경기도 꿈의학교에 관여하시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서적도 다수 출간하신 업계전문가십니다. 초등학교교사님이 저자가 들어갔다는 것은 이 책이 얼마나 쉽게 써졌다는 걸 알수가 있겠죠

드론은 무인비행체죠. 무인비행체를 드론이라고 하냐면 윙윙거리는 수벌이라는 뜻을 붙인겁니다. 드론 윙~~~소리가 상당히 시끄럽죠. 드론의 발전은 고정익, 회전익, 틸트로터에서 대부분의 오락용 드론의 모습인 4개의 회전체를 가진 쿼드콥더가 많고, 방송용드론은 헥사콥터나 옥타곱터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전체가 많을수록 떨어질 확률이 낮아지죠. 국내에서도 1년전쯤 가수 김건모가 유행의 한가운데 있었는데 요즘은 그때만큼 분위기는 떨어졌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느낍입니다. 생각보다 쓸데가 많죠. 드론이 작동하는데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관성의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쓰입니다. 드론을 배우는데는 양력과 항력등 항공역학은 기본이겠죠. 구조는 간단하죠. 핵심은 아무래도 모터와 센서입니다. 이것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드론조정에 있어서는 연결을 하는 페어링개념을 정립해야하고, 드론이 공중에서 일정하게 떠있을려면, 캘리브레이션(보정)을 해야하고, 그것을 유지하기위한 기술로, 호버링(일정 높이 유지기술)이 중요합니다. 트림을 미세조정을 칭합니다.

드론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드론시뮬레이터로 노트북에서 가상조정을 해볼수있습니다. 드론을 날려보면 생각보다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가상훈련이 실제 드론비행에 매우 중요하죠.

이 책은 200페이지를 약간 넘는 책이지만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최대한 쉽게 배울수있도록 극히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담습니다. 파이썬은 객체지향언어이고 동적타입언어입니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속성과 메소드를 설명하고 변수선언과 데이터변환과 입출력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리스트, 튜플, 딕션너리등 자료형과 타입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조건문과 반복문은 컴퓨터프로그램을 배울때는 빼먹지 않는 부분이죠. 기초교육때 항상 사용하는 터틀을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법도 공부하게 구성했습니다. 시간조절만잘하면 거북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볼수있죠.

마지막은 파이썬으로 드론을 조절하는 e-drone 패키지를 설치를 합니다. 아날로그 조정값을 pc로 받아서 다양한 모습으로 드론을 날수있도록 합니다. 드론에 다양한 led도 점등이 가능하고 조정함수를 이용해서 다양한 패턴비행도 가능해집니다. 8자비행, 회오리회전원비행, 지그재그비행 등 이것이 익숙해지면하 2대를 이용한 곡예비행, 1000대를 이용한 행사장에서 경이적인 군집비행수준으로 갈수있겠죠. 그러한 기술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를 익숙하게 됩니다.

이 책의 대상독자는 학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구성이 초중등학생 학습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는 좀더 쉽게 학생들이 배울수있도록 구성했다는 겁니다. 드론도 항공역학이나 구조 등으로 깊게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일겁니다. 파이썬도 컴퓨터언어중에 쉬운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만 그것은 초급으로 접근할때 이야기일 뿐이지만 좀더 전문적 영역으로 들어가면 어렵고도 어려운 학문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에 조정콘트롤러를 연결하고 자신이 짠 프로그램으로 드론이 스스로 설정한 값대로 자동 조정할 수있다는 건 새로운 도전의 쾌감을 느낄 수있습니다. 물론 다른 업계 전문가가 만든 완성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그만입니다만 그것은 드론전문가로 가는 길이 아니죠. 프로그램으로 드론의 조작법을 익히고 평창올림픽에서 대규모 드론쇼를 했던 것처럼 하는 수준으로 가기위한 좋은 출발일겁니다. 내가 짠 파이썬 프로그램으로 드론이 항상 날 따라다니도록 만들어주는 제품을 만드는 그날이 그립습니다. 되겠죠.!!!! 집에서 드론2대로 프랜카드정도는 들고 있을 수있겠네요. 물론 그 소음이 문제겠습니다만^^ 소음줄이는 기술도 나오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