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만나다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심준식.우재현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만나다>는 한국금융연수원 발행으로 대부분 연수생교재로 사용하기위해 출간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내용을 담는다기보다는 이미 많이 발행되고 논의되는 지식을 핵심적으로 수강생들에게 주입하기위해 제작을 할겁니다. 대도록이면 꼭 알아야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살펴보고 실제 실습도 파이썬으로 실습할수 있도록 구성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 경험해보고자하는 분들에게 매우 최적화된 책입니다. 2000년이후부터 지식은 정말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제 정보를 모으는 일보다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파이썬이라는 언어는 문과이과의 구분이 아니라 모두해야 하는 기본소양화하고 있습니다. 300페이지가 안되는 량인데 핵심만이 담겨지고 실습도 같이 해볼 수있는 서적이므로 정독함이 맞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심준식연구원으로 오클라호마대학, 고대석사와 박사수료를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을 전공하신분으로 딜로이트와 삼일회계법인에 계셨던 분입니다. 대형기관에서 현업으로 이 계통으로 잔뼈!를 굳히신분이고요. 공저자 우재현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한후 고대 박사를 받고 기업보안을 담당했고 현재는 AI관련일과 대학에서 강의를 하십니다.

빅데이터가 언제부터인가 우리 일상에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는 데이터를 자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치를 창출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디지털이 많이 사용되면서 데이터가 양산이 되고 그것을 이용하여 성공사례가 나오기 때문이죠. 이제 데이터는 양에서나 속도면에서 그리고 다양성,가치,정확성면에서 획기적으로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분야도 마케팅,제조,인사,회계,고객관리,연구개발 등에 폭넓게 사용이 됩니다.

빅데이터가 회사업무에 일부가 되면서 빅데이터거버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빅데이터를 관리와 운영을 뜻합니다. 빅데이터는 자체 개인정보를 위반할수도 있어서 사회적 지탄까지 가능하기에 구속적 요소가 많습니다. 데이터3법으로 인해 좀더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전보다는 편해졌지만 서구에 비해 미약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컴플라이언스는 기억해둘만한 용어인데, 감사라고 번역될수도 있지만 감사보다는 약한 의미와 빅데이터사용에 취약점을 보완하는 요소가 강합니다. 빅데이터는 개인으로보면 분석의 대상일뿐이지만 기업차원으로보면 전체관리와 리스크관리도 함께 고려를 해야할 부분입니다.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큰영향을 줍니다. 인공지능이 작동을 하기위해서는 데이터라는 입력이 필수입니다. 인공지능방법인 지도학습이던 비지도학습이든 데이터가 받쳐주어야 그것으로 분석과 예측모델을 만들수가 있기 때문이죠. 저자들은 인공지능을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과 관련 최신기술을 칭합니다. 인공지능의 초기구조는 퍼셉트론입니다. 이는 인간과 동물이 기억할때 쓰이는 구조죠. 이외에 순전파, 역전파, XOR게이트, MNIST,CNN 등 한번 읽어서 이해를 못하는 내용들이 채워집니다. 앞으로 이 싸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해를 하느냐 못하느냐 ㅠㅠ

컴퓨터가 일선학교에 적극적으로 도입이 될때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나이든 교사분들이 많이 퇴직을 했습니다. 새로운 첨단기기들에 적응못한 분들이 밀려난겁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도 또 그런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물과 기계에서 많은 데이터를 양산을 합니다. 끝없이 쏟아지는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모델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대로 이해를 하고 적용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앞으로 최소 30년은 좌우를 할거라봅니다. 자본주의는 한편으로 냉혈합니다. 밀려나지않기 위해 또한걸음 나가야 할때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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