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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 도덕을 추구했던 경제학자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카시마 젠야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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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애덤 스미스>는 18세기 사람입니다. 1723년태어나 1790년 생을 끝냅니다.그의 생애는 영국중에서도 스코트랜드태생으로 1707년 잉글랜드가 스코트랜드를 통합하고 1715년 1745년 스코트란드에서의 반란이 나고 진압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그는 사회철학자이고 경제학자이며 말년에 법학관련 책을 써둔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유언에 의해 자료들이 사라집니다.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이라는 서양사에 있어서 절대 뺄수 없는 서적들의 저자입니다. 이러한 '애덤 스미스'가 100년후에 동양의 섬나라 일본에 들어와 서양의 정신적 토양을 일본에 씨를 뿌리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한 국가의 사상적 논리를 세우는데, 사상을 연구하여 일반화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애덤스미스가 죽은지 20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애덤스미스가 살던 18세기도 아니고 21세기 AI를논하는 변혁의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50년전에 일본과 애덤스미스의 관계를 고민하듯, 우리도 2020년 애덤스미스와 저자가 곱씹은 부분을 지금 고심해도 늦는것이 아닐겁니다. 이는 계속 해야하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저자 다카시마 젠야는 1904년 출생으로 1990년 별세하셨습니다. 일본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였습니다. 주로 마르크스주의와 애덤스미스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경제이론으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모두를 연구하셨습니다. 요즘으로는 특이하는 케이스죠. 물론 공부야 양쪽모두할수있지만 활동을 대부분 한쪽으로 하는데, 그 당시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 책의 초판은 1968년이고 1990년 저자가 돌아가신해에 다시 출간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담스미스의 영향은 1902년 영일동맹을 동등한 자격으로 맺을 정도로 발전했던 일본이 있게한 기반을 볼 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양 강대국이나 만들던 전투기를 만들고 항공모함을 1940년대에 만들었던 일본, 사상적으로도 바탕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영국인을 통해 일본에 어떻게 흡수되었는지 알수있는 요긴한 책이네요.
저자는 애담스미스라는 인물이, 일본에서 3번의 성격 변화를 겪었다고 합니다. 매이지시대에는 일본이 나갈 방향을 알려주는 경세가로, 다이쇼시대에는 사회철학자, 경제학자인 사상가로 그 후는 각 분야에 전문적 역할을 알려주는 인물로 각인됩니다. 어떤 인물이 사회의 발전에서 다양한 역할로 사후인데도 분신술마냥 영향을 미칠수가있을까요. 많은 제도를 독일에서 드려왔지만 섬나라를 동질성때문인지 1902년 영일동맹까지 맺었던 영국과 일본입니다. 일본은 철저히 영국과 동질화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영향과 노력이 20세기초에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만들어서 그때 영국을 밀어내고 세계 패권국으로 떠오른 미국과 태평양전쟁을일으키고 60년70년대 전후에 세계공장역할을 한 드라마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