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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지키고 마크하는 주식투자 - 경제 비상 상황, 주식으로 비상하라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2월
평점 :
부동산보다 수익이 좋다는 주식, 왜들 손실을 볼까요? <묻고 지키고 마크하는 주식투자>에서 저자가 경험한 주린이(주식 어린이)들이 손실을 보는 이유부터 전망이 좋은 업종 그리고 명인들의 투자방법과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투자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103입니다. 2600까지 간적도 있지만 2100도 0에서 출발해서 2100까지 지수를 올려왔을겁니다. 삼성전자를 24만원에 장기투자를 했으면 300만원(주당 5천원으로 환산시)이 넘었다는 이야기죠. 물론 누구도 그렇게 가지고 있기는 쉽지 않을겁니다만 투자개념만 정립을 해도 손실보는 일은 극도로 적어진다는 겁니다. 우리는 너무도 아무 대책없이 주식을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익만 쫒는 부나비가 아니라 이 책을 통해 흐름을 읽은 전문가로 환골탈태했으면 합니다.
저자는 (주)한국자산투자컨설팅 대표입니다. 20대초반부터 주식을 시작하여 현재의 투자자문사를 설립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돈을 5백만원을 모았다가 주식으로 날렸고 거기다가 천만원 대출까지 받아서 빚을 지기도 했다가 인생역전해서 주식으로 많은 은 돈도 벌었다고 합니다. 주식투자는 철저히 생각하고 분석하여 확률을 따지는 심리게임이라는 말이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금리가 1-2%인 시대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억을 맡겨봐야 연 1-2백만원이 이자로 나온다는거죠 더욱 웃긴건 이자에 세금이 22%가 또 빠지죠. 물가상승율을 따지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금리라고 하죠. (다만 물가가 안오른다고 하니. -.-) 이에 비해 주식은 하루에도 30%를 벌수있습니다. 물론 30% 손실도 있습니다. 수익만 있고 손실을 줄일려면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2010년대에는 차화정랠리가 엄청났죠. 자동차, 화학, 정유주가 상승랠릴가 엄청났습니다. 2016-2017년에는 반도체가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2017년에 바이오주가 주도주가 됩니다. 2019년에 5G주가 선두를 달렸죠. 최근에는 테마주가 만이 돋보였습니다. 이러한 산업의 흐름을 알아야 수익을 지킬수가 있을겁니다.
저자는 눈높이를 복잡하게 잡지 않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수있는 내용을 소개해줍니다. 작년말에 발표된 김난주교수의 <트렌드코리아2020>, 현대경제연구원의 <2020 경제전망보고서>내용을 소개하며 어떻게 테마를 잡을지 힌트를 줍니다. 어렵게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부많이 한 전문가들이 출판한 책을 유심히 보면서 흐름을 파악할 수있다는걸 알려줍니다.
주식에 현재 열심히 하고 계신분들은 저자가 가장 비중을 많이 들인 산업군을 꼼꼼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에서는 네패스, 아이티엠반도체, 수소자동차에서는 현대모비스외, 반려동물산업은 위닉스 등 업계의 전망과 추천종목도 함께 해주십니다.
주식은 오르는 종목을 알고 있어도 돈벌기가 쉽지 않죠. 왜냐하면 언제 오를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타이밍과 추가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런 팁으로 저자는 턴어라운드기법을 하나 풀어줍니다.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을 실적발표 20일전에 매수하라고 합니다. 실적발표는 1년에 4번하기에 공시와 재무제표를 보면서 턴어라운드주식만 찾는것도 묘미일듯합니다. 이런 매매는 90%성공확률이라고 하네요. 턴어라운드의 의미는 구조조정, 사업재편, 신규사업추진으로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사람은 1000원을 버는것보다 500원 잃는것이 더욱 상처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손실을 봐서 마음의 상처를 입습니다. 조금만 올라도 팔려고 하고 조금만 빠져도 견디지못하는 투자자가 너무도 많습니다. 이러한 일은 대부분 공부가 되어 있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일겁니다. 기업을 연구하여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산업의 흐름을 깔고 투자를 해야 성공한다고 합니다. 실패하지 말고 성공의 경험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