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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창업, 스타트업, 벤처 모두 처음이라는 공통점이 있을겁니다. 그리도 다른 공통점은 이 업을 성공시켜서 오랫동안 성장시키고 싶은 생각은 창업자들의 공동 소망일겁니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성공한 가게들을 저자가 둘러보고 그렇게 되는 7가지 법칙을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남들이 잘되니까. 대충따라하면 밥은 굶지 않겠지 하고 시작하지만 창업자의 5년내 폐업률은 상당합니다. 그 이유중에 바로 7가지 법칙을 지키지 않아서도 포함시킬 수있을 겁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철저한 준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액자하나 거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하고, 팔려고하는 제품에 스토리를 신경써야 하고,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는 동선에 대해 꼼꼼히 고객의 시선에서 봐야합니다. 이 모든것이 최선을 다하고 한땀한땀 제품의 퀄리티에 신경을 쓰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로 가득한 것이 바로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입니다.
저자는 이랑주입니다. 디자인학박사시고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에서 13년간 근무를 했고, 백화점을 그만둔후 40여개국을 돌며서 100년 200년동안 유지하는 가게들을 보면서 새로운 열정을 가득채웠다고 합니다. 그후 수많은 기업들의 비주얼전략을 컨설팅하면서 교육과 강연을 해오고 있는 프로패션널리스트입니다. 저자가 쓴 책중에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은 구해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팔라지않는 시대에 어떤 비주얼이 필요한 가를 수많은 컨설팅을 통해 정립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입니다.
저자가 디자인학 박사시라서 그런가요. 첫시간을 이미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상점을 열었을때, 테이블, 액자, 시계, 잔잔하게 들어갈 소품들이 많습니다. 꾸미기에 관심이 없는 사장님들은 사실 가격에 맞추거나 업자가 해준대로 오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1개의 가게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액자하나가 1000개에 똑같이 설치된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식당이라면 앞치마하나, 테이블하나, 포장상자, 리본하나도 쉽게 결정하기 힘들어집니다. 수없이 많은 브랜드속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대충하는 손쉬운 결정은 하면 안될겁니다. 저자의 말처럼 포크하나 선택하는대도 분명한 이유가 있게 됩니다.
'시간을 빨리 쌓는 법'도 매우 많이 매장사장님들이 실수하는 부분을 지적합니다. 한가지 주제가 없이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겁니다. 설렁탕집전문으로 시작을 했는데, 매상이 떨어지면 메뉴를 이것저것 추가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매장의 전문성을 떨어집니다. 한가지 주제를 반복적으로 디스플레이를 해야 고객들이 그 가게를 기억하게 됩니다.
한가지 주제를 반복하면서 기업을 좀더 선명히 나타내는 '자신의 표현하기'는 6가지 개념설계를 위한 질문을 나열합니다. 이 질문들은 기업의 본질가치를 묻습니다. 나를 먼저 파악을 해야 나를 표현할 핵심을 정리하게 됩니다. 나를 명확히 조망을 하면 고객도 알아본다는 겁니다.
몇년전부터 젊은 층들이 올드한 레트로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주한옥마을이나 서울의 북촌, 익선동 등에 젊은층의 데이트코스로 관심이 높아진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고 전세계적인 유행입니다.특히 밀레니엄세대들이 이리 열성하는 이유로, 구매경험과 가치소비, 경험공유가 이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대에 관심이, 디지털시대에 아나로그감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스트리밍시대에 LP판 판매가 증가하여 턴테이블의 판매도 늘고 있다는 겁니다. 디지털 IT업체의 선두인 애플이 오프라인 판매채널인 애플스토어를 고객과의 만남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서 고객경험의 폭을 크게 하려 구성합니다.
저자는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로 7가지 법칙을 소개했습니다. 이 법칙은 '나를 알기위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업을 만들려고 하려면 과도한 욕심도 버리고 정말 내가 즐겁고 하기 좋은 편한 것을 해야 오래할 수있다고 합니다 저가가 소개하는 오래한다는 것의 의미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어서 100년기업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