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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정지혜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4월
평점 :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이모티콘은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네이버카페 댓글을 달때, 까톡의 글을 쓸때 항상 사용을 합니다.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모티콘만 쓰는 걸 봐서는 그렇게 적극적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ㅠㅠ 하지만 무료 이모티콘이라도 써야 나의 감정을 상대에게 잘 전달할 수가 있고, 그게 예의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이렇게 일상화를 넘어 중요하게 까지 느껴지는 이모티콘을 기업들은 어떻게 만드는가라는 의문점을 들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는 디자인프로그램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까지 이모티콘을 만들수있도록 도와주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림실력도 태블릿도 없어도 되는 매우 쉽게 이모티콘 작가(?)로 나설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자 정지혜는 디자이너 겸 이모티콘 작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굴지의 4대 메신저에 이모티콘을 16개나 출시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이책을 통해 안사실입니다만 이모티콘을 그려서 네이버등에 올려서 판매도 가능했습니다. 좋은 영감을 받아 간단히 그리고도 수익창출까지 가능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이 카톡의 경우 처음 6개로 시작해서 현재는 6500개에 이러는 이모티콘이 등록되어 있고 구매자도 2천만명을 넘어서고 이모티콘 발신량도 22억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라인은 10만여종의 이모티콘이 개발등록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모티콘의 구상부터 그리는 작업까지 알뜰하게 챙기며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모티콘은 대부분 귀염이들입니다. 귀엽게 귀엽게하는 모습이 화를 내고 기뻐하고 술도 마시고 하는 성격들과 행동들을 보입니다. 이 중심에는 사람, 동물, 그리고 주변의 소품들이 기본 3요소입니다. 사람은 기쁠때 얼굴에 표시해야하는 강조점, 슬플때 어떤 부분을 감정의 세기가 달라지는지를 세세히 알려줍니다. 동물은 아무래도 사람보다는 단순하지만 귀, 눈, 코 입등으로 다른 동물을 표현을 하고 감정도 나타낼수있습니다. 그리고 감정표현을 할때 사용하는 이미지들도 소개합니다. 화나면 뒷편에 불길을 그리면 감정이 살죠. 슬프면 왕눈물을 주루룩 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얼마후에 태플릿을 사야하는데 그것에 대한 조언이 매우 저에게는 귀중했습니다. 판태블릿을 사야하는지 액정태플릿을 사야하는지 누가 사용하면 좋을지도 알수가 있습니다. 저같은 초보는 저가의 판태플릿이 좋겠죠. 큰 액정태플릿은 웹툰을 하는 기안84같은 분들이 사용하는 것이고요. 저도 판태플릿을 쓰다가 익숙해지면 액정태블랫으로 가야할겁니다. (그 날을 향해 고고씽)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도 그림판, 사이툴, 포토샵cc 등으로 직접그리는데 도움주는 정보를 싣습니다. 저도 처음봤는데 사이툴이라는 그리기툴은 그림판보다는 좋고 포토샵보다는 축소기능을 가진 강자인모양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쓰더라도 꼭 확인해야 할 점은 외곽선두께, 색상, 단순한 색상선택,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통일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면 아~ 이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말고 이 점을 꼭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요즘 이모티콘은 그림과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보다 텍스트사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그러니까 그림못지않게 텍스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이모티콘의 퀄리티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것은 폰트는 항상 정품을 써야 합니다. 단속있습니다. ㅠㅠ 최근 몇년간 유행한 켈리그리프를 이용한 방법, 아이의 얼굴을 스캔해서 이모티콘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프사를 일반사진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직접찍은 사진으로 이모티콘을 만든다면 주위에 인싸가 되지 않을까요.
끝으로 완료된 이모티콘을 이모티콘플랫폼에 올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잘만들어서 수익창출까지 이어지면 좋지만 자신이 직접 그린 이오티콘을 만들어서 주위에 보여준다면 모두 즐거워할 것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