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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 -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쓰기의 마법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들은 요즘 어떨 때, 글을 쓸까요. 회사원은 업무관련 일을 할때, 숫자를 적을때, 영수증에 사인할때,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카톡을 할때, 더우기 요즘 세대들은 사람을 대면에 두고도 핸드폰을 보고 쓰는데 몰두를 합니다. 그것이 악플이라도요. 그런데 그것이 자신의 성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대부분은 성장이 아니라 지침으로 SNS에 논란에 휘말리면 감정은 산산조각처럼 뜯어져갑니다. <쓴다쓴다 쓰는 대로 된다>는 머리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쓰기를 권유합니다. 우선 머리를 정리하는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진정하시키기입니다. 아마도 가장 효과가 좋은 단약방으로 명상을 이야기합니다. 15분명상이 정신건강에 매우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을 겁니다. 저자는 명상도 순간적으로 마음의 진정을 주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이와 달리 글쓰기는 저자의 일잘하는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이라 합니다. 글을 씀으로 마음의 진정을 영속하고 18개 툴을 통해 쉽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도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저자 후루카와 다케시는 NLP마스터치료사라고 합니다. 가끔씩 NLP에 관한 키워드와 만나게 되는데 저도 시간을 내서 NLP에 관련된 글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그는 습관이론을 보급하는 컨설팅을 한다고 합니다. 낯선 분야네요. 경력에 그 유명한 히타치제작소 근무경력이 있습니다. 그가 쓴 책중에 <일찍일어나는 기술><습관리셋><나도 나와 잘지내고 싶다>정도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일찍일어나는 기술>은 저자가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궁금해집니다. 아침에 빨리 기상해서 내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중이라서 드는 생각입니다.
저자가 권하는 18개 글쓰기워크시트는 6가지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모두 감정해결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불안해결, 자존심상승책, 화를 풀어내는 것, 미룸방지, 좋은 습관개발, 일상의 즐거움을 증진하는 워크시트입니다. 하나하나 제목만 듣고 있어도 마음이 설래지만 너무 과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반반이 드네요. 정말 쓰는 것만으로 해결이 될까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생각과는 달리 읽고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중에 바이런케이티워크라고 소개합니다. 제목을 바이런케이티워크라고 적은 이유는 바이런케이티가 쓴 <네가지 질문>에서 나온 방법이기에 그런 듯합니다. 이 책은 한글본도 있습니다. 방법은 화가난 상황에 4가지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정말 화가난 내용을 쓰고, 현재하고 싶은 행동과 그것을 하지 않았을때 생각을 쓰도록 하고, 내용을 반대로 바꾸고, 주어도 바꾸고 다시 자기자신으로 바꿔서 생각해본다는 겁니다. 글을쓴다는 건 시간을 지체시키는 행동입니다. 물론 실시간으로 써서 사람들에게 보게 하는 SNS를 뜻하는 건 아니죠. 그건 이미 맨유전 축구감독 퍼거슨경이 SNS은 인생의 낭비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ㅎㅎ 생각을 글로 정리를 하면 시간이 걸리고 논리적으로 정리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더우기 역지사지의 생각이 끼어든다면 화는 풀어질겁니다. 그것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가 클뿐입니다.
미루는 일을 해결하는 글쓰기방법도 재미가 있습니다. 3가지만 유의하라는 거죠. 영업이라면 영업노하우, 그리고 영업전문가만나기, 그로인한 얻은 실제 실행해봐야 할 방법 을 정리하는 겁니다. 행동포커스시트를 만들어서 여러가지를 나열한후에 하나씩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결해 가는 겁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있으면 실행력은 더욱 높아 집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권하는 일상을 즐겁하게하는 방법을 써보면, 일종이 버킷리스트같은 건데, 하면 즐거운 일을 한달동안 생각해서 적습니다. 그것을 그림으로 다시 그립니다. 이 점이 신선하죠. 그림은 좀더 하고자하는 욕구를 상승시키죠. 마지막으로 그일을 할 날짜를 적습니다. 그날까지나 적은 날은 해야 합니다. ㅎㅎ 이 작업은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을 듯합니다. 그리고 그냥 쭉 나열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3가지 정도 구체적으로 표현하거나, 그 버킷리스트로 즐거운 상상을 적어보는 것도 현실화되는 가능성을 높여줄겁니다.
이 외에 불안초조를 날리는 리스트, 마음의 상태를 파악하는 리스트, 좌절에서 빠져나노는 시트 등 아기자기하다고 할 글쓰기 방법이 소개됩니다. 좀더 구체적인 자잘한 마음까지 터치해주는 것이 일본식 자기개발서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만 이 책도 그 색깔이 찐한것같습니다. 사소하지만 뭔가 실천하면 좀더 즐거운 방법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