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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생활 상식 - 상식으로 두뇌의 숨은 힘을 깨워라
한글 말모이 연구회 지음, 이삼영 기획 / 별글 / 2019년 3월
평점 :
상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그런 지식을 많이 알면 활용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상식이 많으면 주변에서 많이 아는사람, 혹은 말잘하는 사람이 되기도 해서, 그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런 생각에 부합하는 책이 바로 <1분생활상식>이었습니다. 이 책은 작은 실력(상식표현)이 모여 진짜실력이 된다라고 선언합니다. 5개분야 295개 상식으로 꽉눌러담은 책입니다. 295개가 모두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지는 않을겁니다. 사람에 따라 뭐야 이건~하는것도 있을 수있고, 정말 처음 아는 자신의 인생도 바꿀수있는 상식도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식들이 바로 나 자신의 앞날을 여는 혜안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겁니다. 처음부터 계속 볼필요도 없고 시간날때마다 머리아플때마다 아무쪽이나 펴서 하나씩 재미있게 읽어주면 되는 책입니다. 전혀 부담을 주지않는 광산같습니다. 295개중에 궁금한건 또 다른 295개로도 연결될수있는 즐거운 여행을 열어줍니다.
우선 일상 상식이야기로, 라면을 저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 물조절을 실패해서 너무 짤때가 있습니다.난감해지죠. 그렇다고 물을 더 첨가를 하면 맞이 떨어집니다. 이럴때 좋은 것이 계란을 더넣는 거라고 합니다. 계란이 염분과 결합하여 짠맛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계란을 2개씩 넣는 것이 부담일때도 있죠. 구체적으로는 소금의 +전하가 계란과 엉긴다는 것은 참 특별한 세계입니다.
과일이 비가올때 맛없는 이유도 재미가 있습니다. 당도는 일조량이 높아야 올라간다고 합니다. 일조량이 적으면 당도도 떨어지죠. 맛있는 과일을 먹고싶으면 최근 비가 많이 왔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죠. 팁으로 낮에 온것이 아니라 밤에 비가 계속 왔다면 당도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신기한데 그것을 파악하는건 쉽지 않겠죠. 우동은 일본음식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은 중국에서 넘어온 음식이라고 합니다. 혼돈이라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만두를 칭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이름만 남아서 국수로 남았다고 합니다. 이런이야기는 우동을 먹으면서 상대방에서 자연스럽게 해주면 광채가 나지 않을까합니다. 무조건 우동먹을때 자연스럽게 입니다. 아무때나 그런이야기를 하면 나대기나 잘난채를 한다고 생각하겠죠.
두번째는 과학상식이 나옵니다. 1초의 길이는 ? 궁금하지 않으세요? 언제부터 1초의 길이를 지금처럼 했을까입니다. 1초는 하루 평균태양일이라고 합니다. 적도위를 움직이는 태양/자전시간이라네요. 문제는 공전주기가 짧아진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1967년 절대적인 기준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우리삶에 중요한 시간을 인류는 과학적 개념을 더해서 정해왔습니다. 모두 인류의 혜안을 가지신 분들의 연구결과인겁니다. 그리고 요즘 잠자리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건 눈에도 좋을수없다는건 다알지만, 수면에도 아주 방해가 된다는 잘모르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불루라이트를 장시간 쪼이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면장애가 있다면 절대 잘자려고 불끄고 누워서 보는 스마트폰은 엄금해야 합니다. 물론 습관이 되어 버렸다면 금단현상이 생길겁니다. 힘든 싸움이죠.
역사상식은 <1분 생활상식>에서는 나름 많은 양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나라도 시대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한국부터 몽고 중국 로마 프랑스 영국 중남미까지 다양한 역사사상을 모았습니다. 그렇다고 무척 진지한 내용을 담은 건아닙니다. 상식책이니까요. 조선시대 최대의 사치품은 흥미롭게도 가발이었다고 합니다. 가체라고 하죠. 영정도때는 가체가 너무 무거워서 여자들이 목을 다치자 금지를 하기도 했답니다. 사회문제였던거죠. 인스턴트커피가 미국 남북전쟁때 북군에 의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남군이나 북군이 커피를 내려먹느라고 시간을 지체할정도로 미국인들이 그 당시 커피애호가였나봅니다. 남북전쟁중에 내려마시는건 쉽지않죠. 역시 역사의 발전 식생활의 발전에 전쟁은 큰 영향을 끼치는 것같습니다.
자연상식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다람쥐의 집이 우리는 나무위에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죠. 만화영화에도 나무구멍에 집을 짓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무밑에 구멍을 타서 산다고 합니다. 다람쥐도 겨울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리고 까마귀이야기도 재미가 있습니다. 외국에는 까마귀가 은혜를 갚는 우화가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까마귀는 반짝이는 걸 주어다가 둥지에 넣는다고 합니다. 그중에 값비싼 귀금속이 있곤해서 생긴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짧막한 상식외에도 정말로 많은 지식이 우리세계에는 존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상식을 넓히고 다른 책으로 영역을 넓혀간다면 저자들이 이 책을 낸 가치가 3-4배로 올라가는 거겠죠. 가방속에 포겟속에 넣어두었다가 궁금하면 심심하면 하나씩 음미해볼 수있는 <1분생활상식>은 읽으면서 살포시 웃음도 줄수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