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문법을 잘정리한 책

10배속 코어 그래머 - 10분 안에 끝내는 초스피드 영문법
김대만.신민영.장진우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10월

<10배속코어그래머>를 읽다보니  어릴때 학교를 다니며 영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우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카드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니다. 한페이지를 둘로 나눠서 2가지 간단한 문법핵심만 담고 있기 때문이니다. 그래서 책 제목도 코어그래머이고  머릿말에 3명의 저자가 정말 핵심만을 엄선해서 실었다고  자신감있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정말 이틀이면  완독이 가능할 책분량입니다. 이게 바로 10배속 영어의 핵심일겁니다.  속독을 하듯이 넘겨도 전혀 낯설지 않는 구성이며 약간의 마음가지만 바꾸면 한달내에 모두 외울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함께 듭니다. 이제 겨우 저는 1번은 읽었고  계속 반복할 수있는 자신감도 함께 들게 해주는 책입니다.
 
대표저자인 김대만은 부산지역에서 영어강의를 주로 하시고, 신민영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인데, 중고등학교 영어강사시고, 마지막 장진우는 고대를 나오신 영어전문가이십니다.
책은 총 6파트로 215개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좀더 알아야 할 부분은 팁으로 서술적으로 중요부분을 첨부해두어서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배려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파트의 끝에는 테스트를 붙여서  핵심을 잘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게 합니다.  저도 2번부터 3번째는 우선 카드만 봐볼 생각입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이책을 항상 가까이 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시절 영어 문법책을 보면 항상 명사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항상 작심삼일아닙니까. 그러다보면 명사면 항상 공부하고 책을 덮어버리는 만행(ㅠ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명사를 단 6페이지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러면 카드수로는 12카드뿐입니다. 한카드를 예로 들면, "001 명사란? 사람, 사물, 추상적 개념의 이름"이 끝입니다. 정말 짧지 않나요.  215개의 카드가 평균적으로 이정도를 유지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중요도에서 핵심중에 핵심이라는 겁니다.
 
책의 홍보로 처음만났을때  보게되는 '이보다 더 쉬울수는 없다'는 말이 전혀 허언이 아님을 책을 보면서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이것만 알면 된다는 말은 아닐겁니다. 최소한 이것은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098 현재완료의 형태는 have+pp"임은 알아야 하지않을까요. 그러고 이런 형식은 부담스러울수있으니 살펴 이 카드는  팁으로 현재완료가 무엇인지 좀더 살을 붙여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유튜브강의도 QR코드로 연결해서  이 책조차조 지루함을 느끼는 독자를 배려해서 2-3분정도 카드형식을 동영상형태로 볼수있게 해두었습니다. 나름 청각까지 고려해서 영어를 포기한 사람에게 구해낼려고 노력을 해두었습니다.
 
저도 한 10번을 반복해볼 예정입니다. 무슨 책이든  반복에는 항상 가속이 붙게 됩니다. 처음에는 5일에 완독했다면  10번째는  늦어도 이틀이면 다하게 됩니다. 그걸 한달만 더하게 되면 그것이 큰 토대가 될 겁니다. 영어의 길 험난하죠. 정말 먼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안내자가 있으면 그 길은 내길이 아닌데 나의 운명을 바꾸는 길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걸 믿게 해줄 책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