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이은화 지음 / 피어오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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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는 글쓰기와 책쓰기의 사랑하게 되는 방법을 저자 이은화가 잔잔하지만 진한 커피향을 내고, 그 향을 멀리까지 은은히 전해주는 맑아지는 글쓰기에 대한 수필같은 이야기입니다. 요 몇년 글쓰기 책쓰기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왔죠. 나름 자기들의 색깔을 내고 노하우도 전하는 내용입니다만 저자가 내는 글쓰기는 변화와 생명의 진심으로 나를 마주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 이은화는 '작가를 만드는 작가'라고 합니다. 독하게 공부해서 영어강사가 되고 기자를 했고, 많은 책을 기획하는 이야기를 통해 책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책쓰는 지속성을 불러일으킬까 습득한걸로 보입니다. 현재는 글쓰기강사와 출판을 도우면서 독서모임을 이끌면서 저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조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책쓰기는 언감생신, 짧은 글쓰기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쓰는 재능은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타고 난것이 아니라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말하기와 글쓰기를 다르게 보는 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근원은 철학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같다는 거죠. 글을 쓰는 이유는 나와 마주해서 변화를 하는 자리를 만드는 겁니다.

글을 왜 쓰는가 저자는 백종원의 요리에 대한 신념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전문성하고자는 좀 다른것입니다. 강한 의지에 가까워보였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단어하나하나에도 담아야 한다는겁니다. 이를 허투루 쓰이는 단어는 없다라고 합니다. 저자의 글중 드라마의 OST음악의 비유가 흥미롭습니다. 극의 분위기와 주인공의 테마등으로 쓰이는 OST를 책에서는 사례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무언가 더욱 빠져들게 하는 요소라는 겁니다. 저는 저자의 글속에서 진지함을 느낍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느낌보다는 진한 땀, 그리고 향기로운 인간의 내음을 맡습니다. 이는 생명력입니다. 많은 독서로 무겁게 들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같은 겁니다. 이런 힘은 무라까미하루끼가 하루 20페이지를 무조건 썼던 걸 소개하면서 쌓은 꾸준함으로 연주할수있다고 강하게 말합니다.

글쓰는 데 천재는 물론있습니다. 말그대로 일필휘지로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을 쓸때면 집중하여 쉼없이 한동안 글쓰기에 몰입하는 모습말입니다. 우리는 그런 글쓰기를 할수는 없지만 일반인으로 글쓰는 방법론을 가슴으로 느끼고 꾸준히 실행할수있다면 좋은 작가로 탄생할수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불멸의 진리 탑 SECRET 1.매일쓰고, 2.고쳐쓰고, 3.이를 반복한다라고 합니다. 스킬있겠죠. 글쓰기도 분명 지켜야할 룰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룰이전에 습관과 행동이 더욱 중요함을 저자는 강조를 합니다.

독자와 책을 만나게 할때, 3요소가 독자, 작가, 출판사라고 합니다. 베스트셀러가 되려먼 3요소의 교집합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자와 출판사의 요구를 맞추어 책을 내주는 것도 출판의 차선쯤된다고 합니다. 독자도 원하지 않는 작가와 출판사와의 출판은 자비출판같은 거겠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고 싶은 책은 판타지소설, 미스터리 추리물, 여행에세지 일상의 글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다룬책이라고 하네요. 소소한 이야기가 진심을 담으면 독자들도 감동을 한다는 것일겁니다.

저자는 책을 쓰려면 '뼈속까지 내려가서 써라'고 합니다. 그런 글이 되어야 생명을 불러넣는 글이 될겁니다. 마음속 뜨꺼운 밑바닥에 닿으면 글쓰기도 어렵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저자 이은화는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저자이고 싶습니다. 그럼 많이 읽고 꾸준히 써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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