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세계적으로 정통 경제학과 서구경제학의 몰락이 멀지 않았나보다. 관련한 신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관련한 두권의 신간과  친환경적 도시가 가능하다는 '도시의 승리'가 주목을 끈다.


경제학의 배신/라즈파텔/제현주(옮긴이)/북돋움  

애초 경제는 평등과 민주와는 거리가 멀다. 이에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위한 활동가가 정통 경제학에 반기를 들었다. 그의 말대로 모든 것을 ‘화폐적 가치’로만 자동 판단하는 실명 환자들이 다른 가치를 보고 사회화하는 게 가능할까. 경제의 발전이 인간성 상실과 극심한 환경불평등과 환경파괴를 가져온 이때, 그의 ‘가치’와 ‘도덕’을 바탕으로 한 경제관이 민주주의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귀담아 볼 일이다. 

  

미국이 파산하는 날/담비사 모요/김종수(옮긴이)/중앙books
파격적인 제목이지만, ‘바람’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다.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지만, 미국경제가 바탕인 한국인들은 누구나 한번쯤 미뤄 예상해 봐야할 일이다. 미국 경제의 흥망을 판가름할 잘못된 경제 정책, 문화, 소비는 다만 미국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최빈국 태생 순수 아프리카인의 서구경제학 몰락과 신흥경제국의 부상에 대한 통찰력이 궁금하다.  



도시의 승리/에드워드 글레이저/이진원(옮긴이)/해냄
내게 도시는 반환경적이며, 빈곤격차를 몸서리치게 깨닫게 하는 공간이다. 숲을 밀어내고 도시를 세운 인간. 이제 도시화는 개인이 아니라 사막화와 환경 등 지구 존폐 위기의 원인이 되기까지 한다. 저자는 어떤 이유로 ‘도시’가 인류의 가장 대한 발명품이라고 호기있게 말하는 걸까. 경제뿐만 아니라 환경의 불평등을 이루고 있는 회색도시에 친환경, 문화적,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이 가능한 것일까? 전 세계 도시의 흥망성쇠에 대한 연구가 도시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보는 희망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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