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나라의 거인 괴물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8
에바 이보슨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카네기 상 수상 작가 에바 이보슨이 안내하는

흥미진진한 상상세계

 

 

북쪽 나라의 거인 괴물 오거를 아시나요?

인간을 잡아먹고, 야수로 만들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오거가

벨레와 새를 사랑하는 얌전한 공주를 납치했습니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떠난 구원자들도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사람으로 태어나서 불행했던 적이 있나요?

내 몸속에 악한 마음이 존재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상상의 세계에서 나오는 거인괴물이 알고 보니 소문과는 전혀 다른 존재였다면?

사람이 싫어서 동물로 태어나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을까요?

하늘 저멀리 자유롭게 날아보고 싶어 새가 되고 싶었던 적은요? ^^

 

아동 도서인데 어른이 보아도 참 많은 것들을 생각 하게 하고

놀라운 모험이 있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의 반전 동화이야기...!!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2.

북쪽나라의 거인괴물

 

 


 

 

 

 

시공주니어 문고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초등학생들이

독서 능력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레벨 1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권장

레벨 2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

레벨 3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권장

 

 

오늘 제가 만나본 <북쪽나라의 거인괴물> 은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2. 였어요

저희 아들이 초등 3학년이니 슬슬 보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다른 맘들과 이야기 해보니 책 읽기 빠른 아이들은 초등 2학년 부터도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 도서를 읽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찌나 부럽던지 말이죠... ^^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들하고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2. 도서들을 한권 한권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생각중이랍니다

 

 

 



 

 

 

힐다는 나이 많은 마녀랍니다

하숙집 아줌마로 노년을 지내고 있지요

 

일년에 한번 특별한 존재들의 모임이 있는데 올해는 힐다와 같이 갈 글래디스가 함께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힐다는 모임에 같이 갈 동반자를 찾아야 했어요

 

힐다가 심복으로 데려가게 된 아이는 아이보라고 고아원 아이였어요

이 아이는 나중에 아주 큰 일을 해낸답니다

 

 

참.. 여기서 특별한 존재들의 모임이란

이 세상에 있는, 아주 평범하지 않은 존재들의 모임이여요

그 중 몇몇은 아주 힘이 세고, 아주 특별하고, 그리고 더할 수 없이 잘난 척하는 이들의 모임이죠

 

힐다는 이런 모임에 갈때는 반드시 심복을 데려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들 자신을 업신여길거라 했거든요

 

특별한 존재들의 모임에서는 그 해 회원들이 해야할 일들을 정해주는데 이번해에는 야영장 관리라고 합니다

 

 

관리라고 해서 뭘까 했는데 유원지에서 쥐 떼를 몰아내는 일이라고 해요

특별한 존재들의 모임이라고 했는데... 주어진 일이 참 신기하죠? ^^


 

 

 

 

 

모임을 하는 중 갑자기 노른들이 등장을 하고

여기에서 노른이란 아주 아주 나이가 많은 운명을 맡아보는 세여신이라고 해요

 

갑자기 나타난 노른들은 이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리게 되는데

북쪽나라 거인괴물 오거를 무찌르고 잡혀간 미렐라 공주를 구출해오는 것이였어요

 

우여곡절 끝에 힐다, 울프, 브라이언, 아이보는 구원자라는 타이틀을 받게 되었고

미렐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답니다

 

 

하지만,,,,,

 

북쪽나라 거인괴물 성에 도착한 구원자들은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본인들이 알고 있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 현실이 나타나게 되지요

 

잡혀 갔다고 생각했던 미렐라 공주는 오히려 오거를 괴롭히고 있고

거인괴물 오거는 자꾸 죽음을 원하고 있었답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책을 읽다 다소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어서 잠시 담아보아요

 

고아원에 있던 아이보...

힐다 일행과 같이 오거성에 가게 된 아이보를 찾기 위해

고아원 원장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게 되는데요

글쎄 아이보가 아닌 다른 아이의 얼굴에 표시를 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듯 글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읽으면서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했어요,,, 그래도 아이보는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아이일텐데 말이죠

고아원에서는 그 어떤 존재감도 없는 아주 평범한 아이였던 것이죠

 

 

 

 

노른이 구원자라고 칭했던 네명은 모두 극히 평범하면서, 삶의 의욕이라고는

거의 없던 그런 사람들이였어요

 

은퇴를 하고 하숙집을 운영하는 마녀 힐다

힘과 덩치는 크지만 병원에서 힐체어나 침대를 밀고 다니던 울프

엄마한테 마법사를 강요 받으면서 하기싫은 마법을 공부해야 했던 마마보이 브라이언

고아원에서 존재감 없이 자라고 있던 아이보

 

또한

 

오거 성에는 사람으로 태어난걸 후회하며 자신이 원하는 짐승으로 재 태워나길 원하며 그렇게 된 인간들이 나오는데요

어찌나 사연도 구구절절 한지요,,,,

 

영양의 일종인 누

죽은사람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간다고 하는 다람쥐 원숭이

작은 암소 피그미 하마

 

이들 모두 인간들이 싫어서 짐승이 되고 싶어 했던 것이 공통점이 아니였나 싶어요

그래도 나중에는 구원자들을 도와주며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는 것 같아서 참 다행이였어요

 

 

평범하고 존재감 없던 이들이 무서운 괴물 오거를 치료하고

공주를 찾아 온 왕자들을 정면으로 싸워 이기기도 하지요

그리고 오거성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내용이 나오고 있답니다

 

 

<북쪽 나라의 거인괴물>

 

인간의 소중함과 자아를 존중하는 법, 삶의 행복이나 즐거움을 찾아가는 가이드 역활을 하고 있었답니다

환타지 같은 동화에서 어른스런 사고를 만들어주는 너무 좋은 책이 아니였나 싶어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반전 동화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도 참으로 좋았고

아이들이 읽으면서 상상의 세계를 펼쳐보기에 딱인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위 사진에서 나오는 유령은 오거를 공격하기 위해 노른들이 보낸 지하철 유령 중 하나랍니다

아주 무시무시하게 생겼지요? ^^

 

책 속에서는 삽화가 따로 없다보니 주인공들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각자 상상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가디언 상 어린이문학 부분 최종 후보작

로알드 달 퍼니 상 최종 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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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3 -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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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탐정 티미다...

 

 

세계 최고의 탐정 회사 '몽땅 실패 주식회사' 의

창업자이자 대표 이사이며, 최고 경영자

 

 

 

티미 1,2,3 권을 보면서 느낀건 정말로 어처구니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는 의아함과 신기함이다

 

티미 실패라는 작은 아이 캐릭터가 나에게 주는 재미란 실로 감탄을 자아내기까지 할 정도이다

어떨때는 정말로 한대 콩~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엉청구니 없다가도,,,,

친구를 위하는 마음과 어찌보면 말이 되는 반론을 내세울때면 나도 모르게

실소가 나오는 것은 왜일까?

 

이 책을 쓰고 그린 스테판 파스티스는 변호사로 일하셨다고 한다

독학으로 만화가가 되었다고 하는데 변호사가 이런 위트와 엉뚱함이 어디서 나왔을까

 

100% 개인적인 생각인데 티미의 엉뚱함과 어처구니 없음은 어찌보면

딱딱하고, 매사 딱 부러지고, 계획적이고 맹철 해야하는 변호사의 직업 뒤에 숨어있던

반전의 모습이 자아낸 기적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는 오늘 티미 실패를 보면서 내아들과 비슷한 캐릭터에

책 한페이지 보다 내 아들을 보다 ... 한숨을 쉬다... 웃음 지어 본다........

 

발랄 유쾌 통쾌 상쾌 엉뚱한 명탐정 티미 너~~ 엉~~!!!!

미워할 수 없는 티미 너~~ 엉~~!!!! 이뽀할꺼양 ^^

 

 


 

 

 

명탐정 티미 3.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한 인물이나 상황들이라고 한다

읽으면서 책 속에서 벌어진 상황이나 인물묘사 배경이 특이하고 재치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그 모든 것이 작가의 상상이였다니 진심 존경스럽다

 

3편에서는 티미 학교에서 전설적으로 내려온 관찰 보고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보고서의 점수는 A+++++ 플러스가 5개....

 

얼마나 대단한 보고서였으면 역대 최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지

이 보고서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과 사고가 티미 실패를 통해 재미있고 유쾌하게 전달 되어진다


 

 

 


 

 

 

 

우선 티미라는 캐릭터를 소개해보면

티미 실패는 아주 엉뚱하다, 최고의 명탐정이라 자칭하고

자신은 둘도 없는 아주 위대하고, 아니 아주 더 더 위대하다고 하는 아이 이다

 

참여 하기 싫은 야구수업에서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빙빙 돌면서

자신을 움직이는 과녁이라고 말하고, 공을 잡고 어디로 던져야 하는지 몰라

그 자리에 놓고 자신은 집으로 향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 티미는 반전의 반전을 보여준다

다소 엉뚱하지만 나름대로 명탐정 기질이 다분하여 티미 주위에는 사건 사고가 끊인지 않고 나타난다

 

이번에도 명탐정 티미에게 엔젤이라는 아이가 사건을 의뢰한다

다름아닌 "기적의 보고서 도난사건"

 

과연 이번에도 티미는 사건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

 
  

 



 

 

 

 

참...

 

티미는 잠시 학교를 쉬었다, 2편에서 사건이 있었던지라

학교에 와보니 이번 학기에서는 자연관찰보고서를 통해 학점을 준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두명씩 짝을 이루어서 숙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티미의 짝은 다름아닌 코리나 코리나,,, 티미가 악마라고 할정도로 싫어하는 여자아이인데

이 아이도 티미와 비슷하게 명탐정(?) 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둘이 은근 어울리는 것이

개인적으로 코리나 코리나를 보면 왠지 여자티미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기적의 보고서" 도난 사건이 있은 후 학교에서는 야영을 가서

그곳에서 관찰하고 수집한 것으로만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통보를 한다



 

 

 

 

 

 

드디어 야영장에서 "기적의 보고서" 를 훔쳐간 범인이 밝혀지는데...

다름아닌 티미의 친구 롤로였던 것이다

 

 

왜?

어떻게?

어찌하여?

 

 

롤로가 "기적의 보고서" 를 가지고 있게 되었는지

티미, 코리나 코리나, 롤로, 북극곰 몽땅이는 삼나무 숲에서 만나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하겠지만 여기서 그만~~~~!!! ^^

 

 


 

 

 

모든 사건 사고가 마무리 되고 티미는 자신의 회사이름을 수정한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 에서 '실패 주식회사' 로,, 하지만 우리의 북극곰 몽땅이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왜?

 

 

티미는 몽땅이에게 현수막을 지시 하였는데....

 

 

"실수"

 

 

마지막에 완전 빵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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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시리즈는 현재 3권 까지 나와있다

레드, 블루, 엘로... 색상도 이쁘고 이야기도 참 재미있다

 

3편에서는 코리나 코리나와 썸 아닌 썸을 타는 것 같기도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4편이 더 기대되는 것 같다

티미는 또 어떤 사건을 의뢰 받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멀리 간 몰리의 소식도...

참,, 3편에서 티미엄마의 로맨스도 나오는데 4편에서는 요놈도 어떻게 이야기 해주실지 이 또한 참 궁금하다

 

읽으면서 아들하고 캐릭터가 많이 겹치는 것을 느꼈는데

그래서 그런지 티미가 정감이 가는 것이 난 티미가 참 좋다 ^^

 

 

다소 엉뚱하고 어처구니 없는 말썽꾸러기 사고뭉치 티미

어둠을 무서워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고 자칭하는 티미

친구의 잘못도 엉뚱하게 돌려 말해 무마해주고, 끝까지 지켜주기 위해 무서움을 극복한 티미

악마라고 칭하는 코리나 코리나에게 입술도 선사해주는 로맨티스트 티미

 

티미 너~~~ 엉~~~ 너무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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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여 개국 판권수출

LA타임스 선정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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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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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만나본 <13층 나무집>

상상 그 이상의 무언가를 저에게 안겨주었어요, 이런 신세계를 경험하다니..!!

아이들이 읽는 책이 이리도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내고, 여기저기 쏙쏙쏙~ 깨알 재미까지,

진심으로 대박을 외치고 싶었답니다 ^^

 

처음에는 저 혼자 읽고 나서 아이에게 읽어주려 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읽다가 아이를 불러 같이 읽어보면서 함께 웃어 보았어요

 

아들은 별 흥미 없이 다가 왔는데, 저랑 같이 읽으면서 재미 있다고 박장대소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더 읽어달라고 하는데 내심 너무 행복했어요

 

 

+ 영국, 미국, 호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일본, 한국, 노르웨이, 폴라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터키, 브라질, 베트남, 타이완 등 20개국 출간!!

 

+ 세계 기네스북 (나무 복장 하고 모이기) 에 영감을 준 바로 그 책

 

+ 3년 연속 호주출판업상 (ABIA) 올해의 어린이책 수상

 

+ 호주 " 책을 일자! " 선정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

 

 

<13층 나무집> 의 수식어라고 해야 할까요?

어찌나 많은 호평들이 나열되어 있던지.. 너무나 놀라고 놀라웠어요

 

다른 말이 필요없겠죠? 다같이 그 열풍으로 들어가 봅시당~~~!!!


 

 

 


 

 

 

 

 

 

 

 

13층 나무집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요기조기 자세히 보면 정말로 놀라워요, 각 층마다 어찌나 대단한지..

 

 

식인 상어가 가득한 수조

투명 수영장

볼링장

거실

극장겸 도서관

욕실

부엌

덩굴 그네

베개의 방

게임방

전망대

지하 실험실

레모네이드 분수

채소를 증발시키는 기계

마시멜로 발사기

거대새총

앤디와 테디의 침실

 

 

이 모든 것이 13층 나무집에 있는 것들이에요

그림을 하나하나 보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한답니다...!!

 

아들과 저는 보면서 계속 "와~ 와~" 만 외쳤어요 ^^

 

 

 


 

 

 



 

 

주인공 앤디와 테디는 이 나무집에 살고 있어요

테디는 엉뚱한 면이 많아서 지하 실험실에서 신기한 기계들을 많이 만들고 있지요

 

오늘은 옆집 고양이를 새로 만들었어요

고양이 주인인 질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고양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참..

 

앤디와 테디는 책을 쓰는 일을 해요

하지만 마감일이 내일인데 한편도 책을 쓰지 못했어요


 

 

 

 


 

 

 

 

 

 

 

책을 써야 하는데 엉뚱한 일만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둘은 가장 멍청한 멍멍이와 왈왈쇼를 보기도 하고

테디가 주문한 바다 원숭이 알이 부하하여 인어가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그 인어는 괴물이였던 거에요,, 그래서 둘은 끔찍한 일을 당할뻔 하기도 했어요

 

풍선껌을 씹다가 트림을 하여 거대 풍선에 테디가 갇히기도 해요

앤디는 풍선에 갇힌 테디를 구하기 위해 골프체를 이용해 풍선을 터뜨리죠

떨이지는 테디를 구한건 마시멜로 기계였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에요

나무집에 원숭이 들이 가득 차고, 나무집은 엉망진창이 되었지요

하지만 이 원숭이들은 거대한 새총과 거대 바나나를 이용해 저 멀리 아주 멀리 날려버렸어요

 

 

참... !!

 

고릴라가 나무집으로 찾아온 사건도 있었군요 ^^

바나나가 맛있었던지 계속 바나나만 외치는 고릴라였어요

 

 

 


 

 

 

 

 

우여곡절 끝에 앤디와 테디는 그 많은 사건들을 다 해결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생각을 하고 마감 시간을 맞출수 있었답니다

 

이 기발한 생각은 누가 했을까요?

앤디? 테디?

 

그리고 고릴라에게서 앤디와 테디를 구해준 것은 누구일까요?

많은 궁금증이 있으시겠지만, 여기까지~~~ ^^

 

 

 

 

 

 

 

잠자리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아들이 무언가를 가져와서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가만보니 <13층 나무집> 이네요

낮에 저랑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자기 전 한번 더 본다고 가져왔다고 해요

 

저랑 읽을때 가장 크게 웃었던 부분이 "멍멍이의 왈왈쇼" 였어요

 

 

제가 읽어주는데 계속 왈왈만 했더니 그게 그리 재미있었나봐요, 아들하고 한참 웃었네요...!!

 

 

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상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다들 어렸을때 나무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했겠지만

이렇듯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면은 생각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도 상상속의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현실에서는 정말 일어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지요..?

 

괴물 인어나, 식인 상어 수조, 원숭이들의 공격, 고양이가 새가 되는 등등

참으로 황당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답니다....!!!!!

 

 

보아하니 남자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456 book 클럽 시리즈라서 초등 고학년이 혼자 읽으면 딱이다 싶은데요

 

초등 3학년인 저희 아이는 제가 도움을 주면서 읽었어요

중간중간 글이 좀 많이 있다 싶으면 읽어주고, 나머지 대화풍선이나 짧은 글들은 혼자 읽었답니다

 

 

<13층 나무집>

 

그냥 글이 있는 책 처럼 읽으면 정말 재미가 없을것 같아요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여기저기 깨알 재미들이 많이 숨겨져 있어요

저희 아들은 그런것들만 찾아서 읽기도 하더라고요 ^^

 

정말로 상상 그 이상의 작품을 만나서 기분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너무나 많은 호평이 그냥 달린게 아님을 새삼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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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삼국지 8 : 조조의 대위기 수학 삼국지 8
분홍돌고래 글, 이대종 그림 / 천재교육(학습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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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학습만화

도형.측정편 수학 삼국지 8 (수학 천재들의 시간여행, 조조의 대위기)

 

 

 

이젠 완연한 봄인가 보네요
날씨도 어쩜 이리 좋은지 주말에 꽃구경 가야 할것 같아요

 

다들 꽃구경 계획은 있으신지요?
저는 요 몇주 계속 일이 있어서 나들이도 못하고 방콕만 하고 있네요..

아 슬퍼요~!!! ^^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수학이라는 과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있는 학부모인데요

 

이 수학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잘할 수 있는 그런 비법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부터 꾸준하게 기초를 쌓아가야
나중에 가서 고생하지 않고 교과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들은 초등 3학년...
아직까지는 그나마 교과과정은 어려워 하지 않지만
아주 조금 난이도가 있는 문제집을 접할때면 다소 고개를 갸우뚱 할때가 있어요

 

1,2 학년 때는 몰랐는데 3학년에 들어가니 역시 난이도 자체가 틀리더라고요
덧셈, 뺄셈, 곱셈, 길이, 시간 등등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은 비슷한데 난이도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어요

 

1,2 학년 때는 한,두자리 수를 배웠다면
이제는 세자리 수를 더하고 빼야 하니 암산으로는 도저히 안될 것 같고
스토리텔링 문제는 더 더욱 힘겨워 지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을 제일 싫어 한다고 하던데
아들은 어려서부터 학습만화를 통해 수학이라는 것을 접해서 그런지
아직은 덜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아요

 

 

특히 <수학 삼국지> 를 통해
삼국지의 이야기와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것 같아 내심 뿌듯하고 행복할때가 많아요


 

그냥 만화책 읽는다고 생각하는데
요놈이 은근 수학적 개념을 머리에 인지 시켜주더라고요
워낙 학습만화는 잘 보고 있는 아들인지라... ^^

 

 

전에 <수학 삼국지> 가 집에 도착했을때 비닐까지 스스로 뜯어 보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열심히 몇일 재미나게 만화를 보았으니 오늘은 책속 개념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해요

 

 

 

 

 

 

문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어요
책속에 거의 다 나와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책에 바로 풀지 않고, 복사를 해서 따로 문제집 처럼 풀어보았답니다
이유인즉,,,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 듯이 책은 소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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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풀이는 무난하게 풀었던 것 같고요
8편에서는 "길이와 시간" 을 다루고 있었어요

 

시계 보는 법도 중요하지만, 시간과 시각의 차이점 과 정확한 의미도 알아보는 시간이였네요
또한 두 시각 사이의 시간을 알아보는 방법도 책속에 나와있어서
이 부분은 초등 2학년 과정이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문제를 풀고, 내용이 또 급 궁금했던지 계속 책을 보는 아들이에요
오늘은 문제만 풀자 했는데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보라고 했어요


 

 

 


 

 

 

 

 

<수학 삼국지> 는 삼국지 이야기와 함께 수학적 개념을 알려주는 학습만화입니다
8편에서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듯 "길이와 시간" 을 다루고 있어요

 

시계그림을 통해 디테일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보니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시계의 기본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참.. "개념문제" 뿐만아니라, "스토리텔링 문제" 도 권말에 나와있어요
요즘 수학은 우리들이 배웠던 일반 연산이 아니라는거 다들 아시죠?
스토리텔링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 아이가 스스로 읽으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수학 삼국지> 는 현재 8편까지 나왔는데요
이후로 계속 구입을 해서 삼국지의 모든 이야기를 아이에게 읽히게 하고 싶어요
저도 어렸을때 삼국지를 읽으면서 참 잼있고 배울점들이 많았는데 우리 아들도 저와 같았음 하는 바람이네요

 

삼국지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수학적 개념을 알아가는
독서시간,,,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려보아요

 

 

 

 

 

저희집 책장을 잠시 담아보았어요

보기만 해도 왠지 뿌듯함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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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삼국지 7 : 서주전투 수학 삼국지 7
분홍돌고래 글, 이대종 그림 / 천재교육(학습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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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학습만화

도형.측정편 수학 삼국지 (수학 천재들의 시간여행, 서주 전투)

 

 

어렸을때 삼국지 한번쯤은 다들 읽어보셨죠?

저도 읽었보았는데,,, 조조, 장비, 유비,,, 이름은 대충 알겠는데 이제 내용은 가물가물하네요 ^^

 

아들이 평소 잘 읽고 있는 <수학 삼국지>

삼국지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수학개념을 알아갈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은데요

오늘도 아들은 학습만화책에 푹 빠져있답니다

 

 

 

 

 

 

 

며칠전 7,8 권이 집에 도착했어요

집에 6권까지 있었는데,,, 나머지 7,8권을 모두 구입해서 전권 책장에 채워 놓았답니다

 

이젠 다 커서 혼자 비닐포장도 벗겨서 읽고

언제 이리 컸는지 대견하다가도 말 안듣고 고집 피울때는 한대

쥐어박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요

 

어여 읽겠다고 열심히 뜯고 있는 아들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사진으로 한장 남겨 보았어요 ^^

 

 

 


 

 

 

 

이 날 아들은 두권 모두 읽었답니다

다 읽고 나더니 9권은 언제나오냐고? 저도 잘 모른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솔직히 이런 책은 한꺼번에 쭉~ 읽어야 재미있는데 말이죠~!!

아들이 다음권이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7권을 잠시 포스팅 해볼까합니다

알찬 가격 5,600원....!!

 

저는 주인공 치우가 마음에 드는데

아들은 장비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재미있다나 모라나 하면서~!!

표지에서도 코믹스럽게 나와있죠? ^^

 

 


 

 

참.. 7권에서는 시각과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시각과 시간은 초등 2학년 정도 교과과정에 나오는것 같은데요

 

은근 시간계산하는 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 하루는 24시간, 1시간이 60분...!!! "

아이들이 간혹 이 부분을 이해 못해서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왜 1시간이 60분이라며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해요 ^^

달력 또한 12개월, 30일, 31일, 28일... 29일...!!

이 또한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들은 그리 어려워 하지는 않았는데, 아주 간혹 힘들어서 시간 덧셈을 헷갈려 하기도 했어요

아마 3학년 정도 되면 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가능하면 기초부터 잘 다져 놓아야 좋을 것 같네요

 

 


 

 

 

책 중간에 보니 QR코드가 있더라고요

요놈 안해보면 섭하죠? ^^

 

한자도 중간중간 나오는데 뜻과 함께 설명을 추가 해주셔서

아이나 저나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QR코드를 잠시 열어보니

일석이조에 대해 나오더라고요

 

치우는 미리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하고, 영어속담 에서도 나온다고 하네요

"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 하나의 돌을 던져 두마리 새를 잡는다

 

이 사실은 저도 몰랐던지라, 유익한 정보가 아니였나 싶어요

책을 읽다가도 이렇게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도 있고, 책읽는데 지루하지는 않겠죠? ^^

 

 


 

 

 


 

 

 

 

 

위에서 이야기 했듯..

7권에서는 시각과 시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림으로 표현을 해주시니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학습만화책이라고 해서 만화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렇듯 개념 문제까지 잡아주는 코너가 있어서 읽다가 개념을 다시한번 잡아주니

학습적으로도 효과가 아주 크답니다

 

개념 문제는 아들과 나중에 풀어보는 시간을 따로 가질건데요

우선은 여러번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에 해볼까해요

 

 

 

 

 

이렇게 책장에 딱 채워놓으니 왠지 뿌듯한 것이 좋네요...!

저희집 책장에는 <수학 삼국지> 뿐만아니라,, <셀파 탐험대><부수한자><수학 탐정 셜록>

학습만화 시리즈를 많이 보유하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아는 언니 딸이 <수학 탐정 셜록> 을 읽어보더니 재미있다고 다 읽고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언니는 집에 갈 시간이라고 나중에 읽으라고 하고, 아이는 더 읽고 싶다고 해서

제가 집에 가져가서 읽으라고 건내 준적도 있었네요

 

 

저는 남자아이들만 좋아라 할 줄 알았는데, 여자아이들도 좋아 하는거 보고 좀 놀라긴 했어요 ^^

가져가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언니가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내심 뿌듯하니 좋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드려요~~~

moon_and_james-4 src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그만... 8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

8권 포스팅에서는 아들과 개념 문제를 풀어보는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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