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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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만나본 <13층 나무집>

상상 그 이상의 무언가를 저에게 안겨주었어요, 이런 신세계를 경험하다니..!!

아이들이 읽는 책이 이리도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내고, 여기저기 쏙쏙쏙~ 깨알 재미까지,

진심으로 대박을 외치고 싶었답니다 ^^

 

처음에는 저 혼자 읽고 나서 아이에게 읽어주려 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읽다가 아이를 불러 같이 읽어보면서 함께 웃어 보았어요

 

아들은 별 흥미 없이 다가 왔는데, 저랑 같이 읽으면서 재미 있다고 박장대소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더 읽어달라고 하는데 내심 너무 행복했어요

 

 

+ 영국, 미국, 호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일본, 한국, 노르웨이, 폴라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터키, 브라질, 베트남, 타이완 등 20개국 출간!!

 

+ 세계 기네스북 (나무 복장 하고 모이기) 에 영감을 준 바로 그 책

 

+ 3년 연속 호주출판업상 (ABIA) 올해의 어린이책 수상

 

+ 호주 " 책을 일자! " 선정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

 

 

<13층 나무집> 의 수식어라고 해야 할까요?

어찌나 많은 호평들이 나열되어 있던지.. 너무나 놀라고 놀라웠어요

 

다른 말이 필요없겠죠? 다같이 그 열풍으로 들어가 봅시당~~~!!!


 

 

 


 

 

 

 

 

 

 

 

13층 나무집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요기조기 자세히 보면 정말로 놀라워요, 각 층마다 어찌나 대단한지..

 

 

식인 상어가 가득한 수조

투명 수영장

볼링장

거실

극장겸 도서관

욕실

부엌

덩굴 그네

베개의 방

게임방

전망대

지하 실험실

레모네이드 분수

채소를 증발시키는 기계

마시멜로 발사기

거대새총

앤디와 테디의 침실

 

 

이 모든 것이 13층 나무집에 있는 것들이에요

그림을 하나하나 보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한답니다...!!

 

아들과 저는 보면서 계속 "와~ 와~" 만 외쳤어요 ^^

 

 

 


 

 

 



 

 

주인공 앤디와 테디는 이 나무집에 살고 있어요

테디는 엉뚱한 면이 많아서 지하 실험실에서 신기한 기계들을 많이 만들고 있지요

 

오늘은 옆집 고양이를 새로 만들었어요

고양이 주인인 질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고양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참..

 

앤디와 테디는 책을 쓰는 일을 해요

하지만 마감일이 내일인데 한편도 책을 쓰지 못했어요


 

 

 

 


 

 

 

 

 

 

 

책을 써야 하는데 엉뚱한 일만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둘은 가장 멍청한 멍멍이와 왈왈쇼를 보기도 하고

테디가 주문한 바다 원숭이 알이 부하하여 인어가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그 인어는 괴물이였던 거에요,, 그래서 둘은 끔찍한 일을 당할뻔 하기도 했어요

 

풍선껌을 씹다가 트림을 하여 거대 풍선에 테디가 갇히기도 해요

앤디는 풍선에 갇힌 테디를 구하기 위해 골프체를 이용해 풍선을 터뜨리죠

떨이지는 테디를 구한건 마시멜로 기계였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에요

나무집에 원숭이 들이 가득 차고, 나무집은 엉망진창이 되었지요

하지만 이 원숭이들은 거대한 새총과 거대 바나나를 이용해 저 멀리 아주 멀리 날려버렸어요

 

 

참... !!

 

고릴라가 나무집으로 찾아온 사건도 있었군요 ^^

바나나가 맛있었던지 계속 바나나만 외치는 고릴라였어요

 

 

 


 

 

 

 

 

우여곡절 끝에 앤디와 테디는 그 많은 사건들을 다 해결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생각을 하고 마감 시간을 맞출수 있었답니다

 

이 기발한 생각은 누가 했을까요?

앤디? 테디?

 

그리고 고릴라에게서 앤디와 테디를 구해준 것은 누구일까요?

많은 궁금증이 있으시겠지만, 여기까지~~~ ^^

 

 

 

 

 

 

 

잠자리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아들이 무언가를 가져와서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가만보니 <13층 나무집> 이네요

낮에 저랑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자기 전 한번 더 본다고 가져왔다고 해요

 

저랑 읽을때 가장 크게 웃었던 부분이 "멍멍이의 왈왈쇼" 였어요

 

 

제가 읽어주는데 계속 왈왈만 했더니 그게 그리 재미있었나봐요, 아들하고 한참 웃었네요...!!

 

 

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상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다들 어렸을때 나무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했겠지만

이렇듯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면은 생각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도 상상속의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현실에서는 정말 일어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지요..?

 

괴물 인어나, 식인 상어 수조, 원숭이들의 공격, 고양이가 새가 되는 등등

참으로 황당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답니다....!!!!!

 

 

보아하니 남자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456 book 클럽 시리즈라서 초등 고학년이 혼자 읽으면 딱이다 싶은데요

 

초등 3학년인 저희 아이는 제가 도움을 주면서 읽었어요

중간중간 글이 좀 많이 있다 싶으면 읽어주고, 나머지 대화풍선이나 짧은 글들은 혼자 읽었답니다

 

 

<13층 나무집>

 

그냥 글이 있는 책 처럼 읽으면 정말 재미가 없을것 같아요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여기저기 깨알 재미들이 많이 숨겨져 있어요

저희 아들은 그런것들만 찾아서 읽기도 하더라고요 ^^

 

정말로 상상 그 이상의 작품을 만나서 기분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너무나 많은 호평이 그냥 달린게 아님을 새삼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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