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무서워지는 계절이 다가왔다.황소 엉덩이를 찌른 모기라니!가볍게 읽다갸 묵직한 울림을 받았다.보잘 것 없는 것들이라도 지혜를 준다는작가의 말에 스며들고,신이 사람을 사랑해서두개의 심장에 주머니를 주고자신의 결점에 반성하고남의 결점을 용서라는 마지막 장까지.익숙한 우리 옛이야기 속 혹은 구전되어진우화가 동시가 되었다.고대 그리스 아이소포스 우화, 우리에게이솝 우화로 알려진 이야기들이행과 연의 모습으로 담겨있다.프랑스 라포텐 우화가 동시 옷을 입고 다가온다.문학을, 철학을흔한 말로 '유튜브 짤'로 쇼츠로대충 보는게 익숙한 요즘,짧은 영상에 시간을 다 내어주고읽기 시간을 아껴온 나에게.쉽게 읽고 아직 덮지 못한38편의 동시집이 성큼성큼 다가왔다.어린이는 즐겁게 읽기 좋다.무슨 얘긴지 다 몰라도 그만큼이면 충분하다.어른이라면 헤아리며 읽기 좋다.쉽게 읽고 되새기기 참 좋다.어린이와 어른이 윤독하면 더 좋겠다.웃음/사랑/재치/반전/지혜다섯 꼭지 38편의 우화순서대로 혹은 뒤죽박죽이어도,거꾸로 읽거나 중간부터 읽어도 좋겠다.이야기 하나, 시 한편 오래된 보통의 지혜가차곡차곡 마음에 쌓이고겹겹이 에워싼다.아는 이야기모르는 이야기다른 이야기 그리고다가 온 이야기이 동시집에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