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참 예쁘다.때괴물, 이똥괴물이 들이닥쳐도미모가 되는 여왕님얼굴을 표현한 묘사가 재미있다.무신과 문신들, 조금은낯선 치장용 물건들의 의인화알고보니 뜻깊다.조선후기 한글소설을한문으로 다시 쓴 [여용국전]의 재화문신과 무신 누가 더 중요할까문신과 무신의 기준은 뭘까.각각 메이크업과 기초관리라 가늠하며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했다.임금과 신하가 아닌나와 우리의 관계, 게으름과 자기관리 질문도 이야기도 많아서읽다 멈추다 하였다.아이들이 쉽게 읽고, 예쁜 그림을 좋아했다.두고 다시, 꺼내보게 될 책이다.무신이든 문신이든,임금이든 신하든관심과 사랑이 근본이 아닌가.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