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의 마법 -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이야기
닉 오언 지음, 김경혜 옮김 / 니케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고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주는 

바로 '은유의 마법' 이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가 떠올랐다.

하지만 이책은 단순한 이야기 나열책이 아니다.

 짧은 이야기들을 여섯파트로 나뉘어 들려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와 현명한 방법과 조언을  각 파트에 따라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

 

은유의 마법사가 되는 방법? 다음 6가지틀속에서 은유의 마법을 배워볼수 있을듯 하다.

 

1ST  속도조절과 이끌어가기( 다른 집단과 보조맞추기)

2ND 가치 더하기 (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

3ND  구조와패턴( 세상 모든일 사람의 행동에도 구조와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

4TH  대응능력 (  우리가 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맥락에 반응 대처하는 것)

5TH  선택의 변화

6TH  이야기 정리 (넘어가기)

 

과거 교육방송에서 '이야기의 힘' 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다.

우리 삶속에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이야기는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몇 편에 걸쳐 방송되었다.

 

우리에게 포근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사전적 의미의 은유란..

전달할 수 없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하여 유사한

특성을 가진 다른 사물이나 관념을 써서 표현하는 어법()이다.

 

표면아래 감추어진 다른 의미도 탐구하고 찾아내보게나 P 178
저자가 정확히 말해주지 않아도 우리는 은유의 마법속 스토리를 통해 은유를 배워볼 수 있다.

 

고양이를 쫒는 법

새끼 쥐에게 달려드는 수고양이를 발견한 어미쥐는 소리쳤다

" 늑대야 늑대야......늑대야! " 커다란 수고양이는 멀리 달아나버렸다.

내 귀여운 새끼들아 잘 보났니? 이래서 제 2외국어를 배워야 한단다..."

 

은유의 마법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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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5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5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실용서로 내게는 정말 최고의 책 중의 하나이다.

오래전부터 CEO를 꿈꿔왔고 마음으로는 정말 오래준비중인 나에게 참 유익했고

 꼭 사업을 하고 싶은 분 뿐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보통 사람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다.

 

현재는 빠르디 빠르고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스마트한 시대이다.

대학생때 처음 삐삐라는 무선기기를 접했고 ,그 뒤로 탱크같은 큰 휴대폰을 들고 다녔는데

그 때는 그런 휴대폰을 들고다니던 이도 거의 없었다.  

그 시대에 비하면 2014년 현재는 소비자의 격, 환경, 마케팅 비법등이 너무나 많이 발전했다.

에어쿠션, 명량, 설빙을 시작으로한 빙수, 탄산수, 타요버스등 2014년  10대 트렌드 점검을 시작으로

2014년도 소비트렌드 회고와  함께 다가올 2015년 트렌드를 전망 해준다 .

 

매시업 / 데이터스모그

정보과부하 가설 / 제로에포트커머스 ( Zero Effort Commerce)

구매전환율 / 뇌이징

컨슈니어 /호모도큐멘티쿠스 (Homo Documenticus)

프로비스 / 굿즈/ 가교연금보험

짤 ( 짤림방지의 준말) / 미장센 등등 수많은  무슨뜻인지도 모르겠는  용어들도  간단 명료하게 알려준다. 

 

2014년 한 해는 세월호 참사 등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변화가 많은 시기였다.

점점 서민은 살기 어려워지고 그 속에서 하나라도 더 팔기위한 기업들의 전쟁은 치열해졌다.

쇼핑을 멀리하던 중년남성들이 지갑을 열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을 위해 지갑을 여는 시대가 되었다.

 

마케팅을 공부하시는 분께도 참 유익한 책일듯 싶다.

복고 열풍, 건강과 몸이 겉으로 보이는것이 더 중요시 되는 사회, 사람의 심리를 꿰뜷어보는듯한 럭키백 열풍,

JTBC 의 <비정상회담> 의 인기로 느낄수 있는 솔직한 돌직구의 열풍등등

꽃중년 키덜트 열풍 등등 2014년을 정리해 볼 수있고 새로운 트렌드도 예상 해 볼수 있다.

 

2015년도의 경제전망과 어떤 소비가 주를 이룰지 사람들은 어느곳에 중점을 두고 소비를 하게 될지

오감을 만족하는 시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햄릿 증후군, 디지털 원주민의 소비가치등 더 똑똑해진 소비자를 공략해야 하는

법등 경제와 유행을 돌아보고 예상해 볼 수 있는 소비트렌드 백과사전을 읽은 기분이다.

 

집안에 앉아서 책 한권으로 상당히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트렌드에 세상 돌아가는 것에 조금 뒤쳐지는것 같단 생각이 든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본다면 조금은  위안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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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입
마스다 미리 지음, 이연희 옮김 / 라미엔느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보다가  바로 과자를 먹게 되버렸다.

술술 읽힌다는게 바로 이런거구나 부담없이 재미있는게 이런거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실망없는 마스다미리님의 추억속 음식에 대한 이야기 이다.

어린시절의 추억의 그 달달하고 잊지못할 맛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른들이 먹지 못하게 했지만 향부터 시작해 어린아이들을 유혹했던 커피..

돈돈 쵸컬릿이라고 나왔던 길쭉한 통에 들어있던 색색깔 쵸컬릿

지금도 막강하게 존재하는 빼빼로

버섯모양의 쵸컬릿 모자를 쓰고 있는 쵸코송이

내게는 참 어떻게 씹어 먹어야 할지 난감했던 아몬드가 중간에 산처럼 튀어나와있던 비싼 아몬드 쵸컬릿

육각형 모양으로 된 곽의 윗부분을 돌려뜯어 먹어야했던 과자들

지금의 탱크보이 같은 비닐속에 들어있던 아이스크림

절대 반으로 안갈라지는 쌍쌍바등등

참치마요 초밥 카레 코카콜라 기내식 마가린 팝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등...

작가만의 무겁지 않은 문체로 최초의 한 입들을 풀어낸다. 

 

작가분이 일본인이기에 우리나라와 약간 다른 음식들과 생소한 이름들도 조금은 보였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우리 어린시절에 즐겨먹던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네 컷의 귀여운 만화들이 즐거움을 더해주고

맛에 대한 그녀만의 표현에 웃음지어진다.

마가린을 가벼운 맛이라고 했는데...마가린같이 부드럽고 고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코카콜라를 처음 맛본 그녀에게 그 맛은....

매워 였다.!

자극 = 매운맛....

웃음이 난다.

 

음식에 대한 책들이 많지만 최초의 한 입은 우리의 기억속에 더 오래 남아있는 맛이기에

음식을 통해 즐거운 추억여행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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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페테르 우스펜스키 지음, 공경희 옮김 / 연금술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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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내용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소설이지만 자기계발서 보다 어쩌면 더 많은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이다.

책의 목차들 중.. <생각들, 과거,현실과 동화,권태, 필연, 회전하는 바퀴...>이런 단어를 보면서

스토리는 대충 알고 있었기에 저자가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대략 짐작이 갔다.

 

나 또한 유치원때로 돌아갔으면 중학생때라면 대학생때라면 10년전만 됬더라도...나는 그 때 그렇게 안 했을 텐데...

그 때는 왜 그렇게 철없이 부모님을 속상하게 했을까

왜 더 강하게 나아가지 못했을까

왜 더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차는 있어도 지나온 자신의 인생에 대해 후회가 있고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소설속 이반 오소킨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 많은 공감이 가는...

그는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 생각한다.

퇴학을 당하고 , 사랑하는 여인과도 헤어지고,도박으로 많은 돈을 잃고...마법사를 만나 그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현재의 실패한 여러가지 경험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서..

그러나 과거로 돌아간 그는 마음먹은 것과는 달리 과거의 실수를 똑같이 되풀이하게 된다.

 

과거 현재 미래 어쩌면 이것은 정해진 운명이고 습관인것일까?

과거에 집착하는 삶도 후회하는 삶도 ~ 할 껄 하며 시간낭비하는 삶도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중요한것은 현재가 아닌가...

소설을 읽고 오소킨이 되어 느낀것은 과거를 좌우하는것도 미래를 좌우하는 것도 모두다 현재라는 것이었다.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지나가고 실수했던 과거를 잊어버리고 미래를 향해 가는것

오소킨의 이야기를 통해 그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오소킨이 되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한 번 가본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라는 쓸데없는 상상도 한 번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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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 sns 시대의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입문서
이인환 지음 / 출판이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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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쉬운일이 없다지만 

글을 쓰는것도 대단히 어려운일 중의 하나이다.

 

어린 시절부터 글 쓰는것을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수필대회나 백일장에 가끔씩 나가고 운이 좋을때는

상도 받았었다. 신랑이 회사를 이직할 때 자기소개서를 써주었는데 일주일을 고민하고 수정하고 완료했던 기억이 난다.

이외수 ,무라카마 하루키등 유명작가분들  드라마 작가님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그들에게 글쓰는법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하는지, sns가 엄청나게 발전한 이 시대에 스마트한 글을 쓰는법은 어떤것인지 알려준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정말 글쓰기에 대한 엄청난 책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의 차별화된 점은 sns시대 빠르게 움직이는 시대에 생존전략으로 글쓰는법을 분야별로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자기 계발서, 자서전, 이메일, 수필, 독서감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보고서, 논설문, 연설문, 보도자료 각각의 상황에 따라 글쓰는법을 알려주고 있다.

서평단을 자주 뽑는 요즘 독서감상문을 쓰는법을 자세히 읽게 되었는데.

책을 요약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점을 알려주기 위함이 목적이기에

줄거리를 요약하지 말라는 말이 우선이었고, 수필처럼 완결된 작품으로 쓰는것이 좋다고 했다.

다른이들의 서평을 읽어보고 내가 어떻게 쓴글을 좋아할지 염두에 두는것도 좋다고 한다.

이글도 부족하지만 서평으로 쓰고 있는 글이기에 글을 쓰면서도 부족함이 보여 얼굴이 조금 화끈거린다.

 

장미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

 

이 문장은 정확한 문장이 아니다....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한 번 보시기를 권해드린다.

부록으로 헷갈리기 쉬운 기초문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다양한 종류의 글은 쓰는 방법이 다를뿐이지 기본 원리는 같다는 것을 이 책 한권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독서논술지도사, 북코칭, 설듣강사. 독서철학연구소 교수님이신 전문가의 자세한 글쓰기 잡는법에 한 번 빠져볼만한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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