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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 스무디 - 1.3.7.21days 쉽게 따라 하는 셀프 디톡스
경미니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건강식품이나 슈퍼푸드 등에 관심은 많지만
클렌즈 쥬스라던가 디톡스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저인데요
아무래도 제 동생은 미혼이다보니 그런데 관심이 무척 많을 뿐 아니라
가끔씩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알려주거나 사주기도 했었어요
평소에 육식 식단보다는 채식과 과일 위주로
자연식에 가깝게 먹는것을 좋아하는 저였기 때문에
야채 특유의 향이 강할 수 있는 그런 주스와 스무디가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은 착즙기, 저는 고속블렌더를 구입해서
과일&야채주스와 스무디를 만들어먹어보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양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서 너무 되어 마시기 힘들어졌구요
또 어떤 때는 재료 비율이 엉망이라 보기에도 먹기 싫은
이상한 색의 스무디가 완성되곤 했었어요
그래서 시판되는 1day 클렌즈 주스를 구입해서 며칠 진행도 해봤는데
시판되는 주스는 '맛'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정작 제가 필요로하는 야채성분은 적고 너무 달아서 안맞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야채, 과일 사다가 갈면되지!
라고 하기엔 은근히 어려웠던 주스&스무디로 디톡스하기
구입해서 먹는것도 입에 안맞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던터라
관련된 서적을 읽고 싶어졌었는데요
막무가내로 시작하면 너무 힘들고 기운빠지는 디톡스
내 몸의 컨디션과 강도에 맞춰 1, 3, 7, 21day로 진행할 수 있는
주스&스무디 셀프 디톡스 책이 출간되어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어요

만성두통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던 30대 직장인
몸이 극도로 안좋아졌을 때 로푸드를 알게 되었고 무작정 따라했다가
일주일만에 놀라운 몸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는 전문가들에게 제대로된 디톡스 프로그램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로푸드&디톡스 강사 양성을 위한
'에너지키친스쿨'까지 운영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프로필
사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이유가
행복하게, 건강하게, 즐겁게 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너무나 무모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되었어요


자연식에 관심이 많고 또 좋아하는 저라서
이전에도 주스, 로푸드 관련 서적을 여러권 읽은적이 있었는데요
저자의 식습관 변화 계기나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거나
아예 그런 이야기 없이 레시피 소개부터 들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하니까~좋다고 하니까~
무작정 따라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쳐보게 되어도
막상 실제로 시작해볼 동기부여는 되지 않았었는데요
<주스&스무디>는 우리 몸에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부터 시작해서
디톡스와 클렌즈의 차이점, 장점, 걱정되는 부분들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적인 측면의 이해에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착즙기, 고속블렌더 모두 경험해본터라
주스, 스무디의 차이점은 알았지만 디톡스, 클렌즈를 위해서
어떤 형태가 더 적합한지 궁금했지만
어디에서도 답을 구할 수는 없었는데요
이 부분도 원하는 효과나 식성등에 따라 선택하면된다는
짧지만 명쾌한 답을 제시해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전문가의 책답게 주스, 스무디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디톡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도 좋았어요

그동안 제가 접한 로푸드 책에서는 주스, 스무디는
아주 적은 분량만 다루고 있었고
주스책에서는 아예 주스만 전문적으로 다룬 경우가 많았는데
<주스&스무디>에서는 주스와 스무디 이외에도 샐러드와
클렌즈 수프까지 다루고 있어서 실전 디톡스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디톡스가 필요할 때의 증상들!
고심하며 체크해보지 않더라도 자도자도 졸립고, 이유없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고, 의욕이 없고, 정신이 맑지 않고, 우울하며
숙면을 취하기 어렵거나 지속적인 두통, 피부트러블, 부종, 탄수화물 중독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는 증상 등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몇개씩 가지고 있을법한 증상이죠?
저와 저희 신랑이 겪고 있는 증상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내 몸이 보내는 SOS 신호! 이젠 더이상 무시하지 말고
간단하면서도 편안하게 집에서 디톡스 할 수 있어요

평소에 식습관이나 음식에 관심이 많던 저라서
식생활 전문가에게 강의를 들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그 때도 그 분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 반복되고 있어요
건강도 다이어트도 결국은 많이 먹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더'먹는 것보다 '덜'먹는 것이 중요하다구요 :)


'채소와 과일, 굳이 주스나 스무디로 먹어야 하나요?'
이건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기로 마음먹더라도 막상 매끼
엄청난 양의 야채를 먹는다는건(그것도 드레싱 없이) 무척 힘든일이었어요
그렇지만 많은 양의 과일과 채소라도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한 컵에 불과할뿐더러
소화흡수도 잘되니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희 신랑도 토마토 많이 먹겠다고 사다둬도
한번에 많이 먹어야 1, 2개만 먹고 말아버리곤 했었는데
주스로 갈아주니 한번에 3개, 4개씩 쭉쭉 마셔서
토마토 한상자도 일주일만에 먹어버리는 경험을 해봤기에
수긍이 가는 내용이었어요

앞서서 살짝 다뤘던 내용이기도 하죠?
섬유질 섭취, 살을 뺴고 싶고, 음식의 양이 중요하고, 변비가 심하면서
설거지할 시간도 없이 바쁘다면 '스무디'
생채소는 무조건 싫은 초딩입맛, 당장 3일 뒤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심각한 성인병으로 디톡스가 필요한 경우라면 '주스'
주스, 스무디 둘 다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터라
역시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었어요
'스무디'를 만드는 고속블렌더는 설거지가 간편한 장점이 있고
'주스'를 만드는 착즙기는 보다 많은 양의 야채와 과일이 필요하면서
스무디보다 맛이 더 좋지만 설거지가 엄청 번거로운 단점이 있거든요
이 책에서는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보지 않더라도
이런 장, 단점을 알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어요

요즘은 아이들도 소아비만, 임산부도 임신기간 내내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대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내용에 대한 답변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임신, 수유중에는 100% 클렌즈 식단보다는 식단 일부에 활용!
수유중인 경우에는 '레몬'을 빼고 진행하는 것이 좋구요
또 비만이 심한 아이들도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진행해도 무리 없다는 명쾌한 답변 :)
아마추어가 아니라 정식으로 디톡스 전문가들에게 배우고
또 직접 전문가 양성을 하고 있는 '전문가'의 책이기 때문에
어렵고 아리송한 부분에 대해서도 시원시원한 답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동안은 클렌즈, 디톡스 주스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던터라
제철 과일이나 야채들을 마음대로 구입해다가
이리저리 조합해서 만들어보곤 했었는데요
책에서는 주스와 스무디에 사용되는 각종 야채와 과일
슈퍼푸드 파우더와 씨앗, 토핑등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어떤 효과나 맛을 가져다주는지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의 레시피를 따라하지 않을 때에도 집에 있는 과일, 채소를 조합해서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맨 처음 집에서 주스, 스무디를 만들어보고 온가족이 놀란것은
너무나도 선명하면서 예쁜 색상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예뻐서 나쁠건 없지만 아무래도 '건강'을 위해 먹는것이니
채소와 과일의 컬러마다 담긴 기능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보통 가장~많이 먹는 것이 그린, 그 다음이 레드인데요
그린은 혈액 정화, 피로 회복, 노화 방지 효과가 있으니
가장 기본적인 디톡스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맞네요 :)


맛있는 주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의 조합 비율도 꼼꼼하게

그리고 굳이 디톡스나 클렌즈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는 '푸드 콤비네이션 법칙'까지
깨알같은 꿀 정보가 정말 가득가득 담겨있어요


몸이 불편해져서 의사를 찾게되면
언제나 주의깊게 들어주지 않고 짧은 진료시간이 불만족스럽곤 했는데요
책에서는 디톡스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나
진행할 때 흔하게 겪게되는 다양한 증상들, 궁금증에 대해서까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요
건강증진을 위해 유명한 병원을 찾아 진료받은 그 이상의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둘째 낳고는 무기력해지고 또 그만큼 약해진 체력이지만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자꾸 안좋은 음식들을 먹게 되어서
무너지고 있던 밸런스와 면역력!
급한 마음에 시판제품을 구입해서 제 몸과 맞지 않는데도
본전 생각에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몸살이 나기도 했었는데요
<주스&스무디>에서는 본인의 컨디션과 건강상태를 가장 강조하면서
맞는 내용으로 스케줄을 짜서 제시해주고 있어요
100% 스무디로 클렌즈를 할 때 1일 가이드는 이렇네요
● 기상
● 따뜻한 레몬수 한 잔
● 배가 고파질 때까지 공복 유지
● 10시 밀크그린스무디 500ml
● 14시 그린스무디 500ml
● 16시 그린스무디 250ml(배고플 경우 추가 섭취)
● 18시 컬러스무디 500ml
● 컬러스무디 250ml(배고플 경우 추가 섭취)
5잔의 스무디와 레몬수 한잔! 정말 간단하죠?
무작정 아침부터 2시간, 3시간 단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보다
뭔가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봄이라 면역력은 떨어지고 아이들도 자꾸만 아프다보니
엄마라도 힘내야죠! 제 몸을 위한 클렌즈 1일 프로그램을 따라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제게 잘 맞는 '스무디'로 진행하기로 했구요
밀크그린스무디, 그린스무디, 컬러스무디 중에서 재료구하기 쉽고
또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구성된 레시피를 찾기로 했어요
책은 섹션별로 컬러 분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옆면을 살펴보며 넘기면 찾아보기 편리했어요


로푸드나 자연식, 스무디&주스에서 가장 강조하는 재료준비
바로 깨끗한 세척인데요
세척에 자신없을 경우는 물론이고 기본적으로도
유기농제품을 권장하기 때문에 저도 유기농으로 준비했어요

기본적으로 모든 레시피들은 간편하게 한쪽에 구성되어 있구요
사진과 함께 분량을 먼저 제시하고 스무디의 특징과 효과
만드는 방법과 중요한 팁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한페이지에 보기 때문에 보기 편리해서 좋았네요


아몬드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는 사실은 진작 알고 있어서
20대부터 매일 한줌씩 챙겨먹고 있었는데요
아몬드를 불려서 물과 갈면 스무디가 된다는 사실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또 놀랍기도 했어요


12시간 불린 아몬드를 물과 함께 고속으로 블렌딩해주면
고소한 냄새가 끝내주는 스무디로 완성!
디톡스나 로푸드 책에서 '아몬드 밀크'라는 용어는 많이 접해봤지만
이렇게 만들기 쉽고 익숙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해봤었어요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건강한 한잔!
아몬드와 물이 듬뿍 들어있어서 디톡스하는 날 아침을
든든한 영양으로 채워주기 딱 좋은것 같아요

맛은 보기보다 가볍고 진하지 않은 맛이라서
일반적으로 접하던 두유, 선식과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맛있었어요
물도 아몬드도 평소 즐겨먹는 것들이지만
<주스&스무디>의 가이드가 아니었다면 이런 형태로 먹어볼 생각은
평생 해보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 다음 오전 시간을 책임질 그린스무디는
재료들이 집에 있기 때문에 '멜론 그린 스무디'로 선택했어요
일찍 찾아온 더위 덕분에 몸과 피부가 바싹바싹 마르는 느낌인데
수분을 가득 채워주면서 피로회복에도 좋은 스무디라
요즘의 제게 꼭 필요하면서도 어울리는 스무디 같았거든요


멜론을 사용해야 더 완벽한 그린컬러가 완성되겠지만
마침 썰어둔 수박이 있기에 수박을 이용했어요 :)
책을 따라만들다보면 간혹 있어야할 재료가 없는것 같고
소소한 부분은 어찌 진행해야하나 당황할 때가 많은데요
<주스&스무디>는 수박이 물이 많은 과일이라서 수박을 이용하면
물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 씨까지 함께갈아서 먹는다는 것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니까 그 세심한 배려가 참 고마웠어요


빨간 수박이 들어가긴 했지만 시금치가 워낙 그린그린해서
요렇게 진하고 선명한 그린 스무디로 만들어졌어요

보통 책에 적혀있는 분량대로 계량해서 스무디를 만들면
500ml 조금 넘게~600ml 내외의 분량이 만들어지던데요
책에서는 완성된 스무디의 분량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얼마나 만들어야 1회 마실 분량이 나오려나~그 부분은 조금 궁금했어요

혼자서 대충 집안의 야채를 조합해서 스무디를 만들 때는
욕심껏 너무 많은 야채를 넣어서인지
갈고난 후에는 컵에 따라지지 않을정도가 되곤 했었는데요
(그래서 요거트처럼 떠먹기도 했어요)
역시 전문가의 레시피!
분량대로 맞춰서 스무디를 만들었더니 스르르륵~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고 또 먹기 편한 질감으로 완성되어서
컵에 따르는 순간부터 '역시 다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맨처음 저와 동생이 착즙 주스를 만들어먹기 시작할 때부터
사과, 비트를 조합한 주스는 많이 마셔봤기 때문에
익숙할 꺼라고 생각되어서 선택했어요 (맛도 좋구요)

마침 준비해둔 당근이 레시피 분량보다 30g정도 부족해서
그냥 사과를 30g더 늘려서 준비한 재료인데요
부족하다고 했지만 당근양이 어마어마하죠??
책의 서두에서 '스무디'나 '주스'로 만들어서 마셔야
많은 양의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다시금 공감되는 순간이었어요
사실 사과 한개를 다 먹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매번 저만큼의 당근을 먹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니까요


비트가 들어간 주스, 스무디는 컬러가 정말 예쁜데요
사과, 당근, 비트가 조화된 컬러 스무디~정말 예쁘죠?

주스용 당근을 이용하면 즙이 더 많고 색도 진하다는데
구할 수가 없어서 저는 그냥 일반 당근을 이용했어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야채, 과일만 갈았는데
이렇게 맛있단 말야?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었고
사탕, 초콜릿에 열광하는 아이도 시판주스를 밀어내고
다시 찾게하는 그 맛! 진짜 맛있는 스무디에요 ;)

오랜 식습관 단련으로 익숙해진 사람들은 물론
주스만으로 진행하는 클렌즈가 어려울 경우
스텝별로 구분해둬서 진행 일정을 가이드 해주는 점이 무척 도움되었구요


각 재료들의 특성과 역할, 효능에 대한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장황하지 않게, 한눈에 짧게 볼 수 있어서 이해가 쉬웠구요
또 곧바로 클렌즈부터 해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도
휘리리리릭~읽어보기 좋았어요

그러면서도 한페이지 한페이지
화보처럼 예쁘고, 알록달록 산뜻한 사진들이 가득해서
책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기도 했답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맛도 좋고 만들기도 간편한 셀프디톡스

책이지만 무조건 획일화된 디톡스, 클렌즈를 강요하기보다
몸에 맞는 속도와 방식을 권장하면서
디톡스를 응원하고 독려하는 책이라 이 작은 한권이
의사를 만나는 것보다 유익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디톡스에 슬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은 물론이고
이미 진행중이지만 제대로된 레시피 없이
혼자서 막무가내로 진행하다가 실패를 겪고 있는 분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책값 그 이상의 가치라
곁에 두고 한권보면 많은 정보와 지식
건강와 미, 다양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것 같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여태 읽어본 주스, 로푸드, 디톡스 관련 서적 중에서
가장 알차고 가장 쉬우면서 맛있고 또 예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