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책을 펼쳐 봐 비룡소의 그림동화 230
제시 클라우스마이어 글, 이수지 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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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을 재미있는 그림책 속 그림책으로 알려주는 책.

책 속 빨간 그림책을 펼치면 무당벌레는 초록색 그림책을 펼치고,

무당벌레의 책 속에 있는 개구리는 주황색 그림책을 펼치고….

그러다가 곰이 보는 조그만 파란 그림책 속 거인은 손이 너무 커서 아주 조그마한 그림책을 펼지지 못해서, 무당벌레랑, 개구리랑, 토끼랑, 곰이 읽어 줍니다.

그리고 한명씩 다시 책을 덮습니다.

크기가 다른 무지갯빛 책들을 하나씩 덮어나가는 재미가 있고,

책크기랑 동물의 크기가 반대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제일 뒤에 모두 푹 빠져서 즐겁게 책 읽는 장면을 보면 같이 책이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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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할아버지 옛이야기 그림책 10
전지은 글.그림 / 사계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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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나 궂은 일이나 '허허' 웃는 허허 할아버지.

언제나 '후우' 한숨을 쉬는 한숨 임금님.

허허 할아버지를 불러 그 비결을 배우려고 합니다.

일부러 힘들고 어렵게 하지만 허허 할아버지는 계속 '허허' 하시고,

결국 임금님이 '껄껄' 임금님이 된다는 아주아주아주 긍정적인 이야기 입니다.

긍정의 힘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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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마을에 큰 잔치가 열렸어.

임금님도, 허허 할아버지도, 온 마을 사람들도

함께 먹고 마시며 허허허 껄껄껄 웃었어.

웃음소리가 아랫마을, 윗마을까지 다 들렸다지?

그 뒤로도 허허 할아버지는 허허 웃으며 살았대.

그럼 임금님은 어찌 됐냐고?

껄껄 웃으며 나라를 다스렸대.

그래서 사람들이 껄껄 임금님이라고 불렀다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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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 재활용품으로 만든 우리 집 텃밭
김바다 지음, 김주리 그림 / 한림출판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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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씨앗 속에서 나온 싹이 흙을 뚫고 쏘옥 나올 때의

뿌듯함과 대견함은 씨를 뿌려본 사람만 느낄수 있는 특별한 감정입니다.

이 책은 그런 뿌듯함과 대견함이 가득 담겨있는 책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주말농장에 도전해서 식물이 전해주는 기쁨을 알았습니다.

내년엔 좀더 잘 돌봐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도시에서 흙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 흙에서 자라나는 작물을 직접 보기는 더 어렵죠.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서도 우리 주위에 흙과 식물들이 넘쳐 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다양하게도 심으셨네요.

벼, 오이, 목화, 토마토, 수세미, 감자, 고구마, 토란 키우는 법을 생장 과정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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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거북 그림책이 참 좋아 15
유설화 글.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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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그림책 중 가장 웃기고, 가장 감동있고, 가장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토끼의 태만으로 경주에서 이긴 거북이 꾸물이.

모든 동물들(토끼 팬 너구리만 빼고)에게 슈퍼 거북이는 스타가 됩니다.

거북이 등딱지가 유행할 정도로요.(등껍질 전문점까지 생깁니다. ^^)

원래 느린 꾸물이는 동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빠르게 살자"를 좌우명으로 내걸고 모든 노력을 다합니다.

그 과정이 짠하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고, 가상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갖은 노력을 다해 자동차, 기차, 비행기를 능가하는 진정한 슈퍼 거북이가 됩니다.

하지만 거북이는 행복하기는 커녕 피곤하기만 합니다. 

 

그때 다시 도전장을 내민 토끼. 얼떨결에 다시 경주는 시작되고,

엄청난 속도로 앞서던 거북이는 너무 피곤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결과는 꾸준히 달린 토끼의 승리가 되고, 동물들은 다시 토끼에 열광합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거북이는...

여기가 반전이죠. 입에 미소까지 띤 채 오랜만에 달디단 잠에 빠지는 걸로 끝납니다.

 

인줄 알았는데, 제일뒤에 영화 엔팅컷처럼 6컷이 그려져 있습니다.

얼굴에 미소를 띤 거북이의 느릿느릿하고 유유자적한 일상의 모습이요. 

 

읽는 내내 작가의 이야기 구성과 상상력에 '우와 우와' 하며 읽었습니다.

정말 기발합니다. 그림 속에 재미있는 읽을 거리(? 볼거린가?)가 참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가장 나 다운 삶을 살때 행복할 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혹시 나는 거북이인데, 토끼처럼 살려고 아둥바둥하지는 않는지, 

살아가는 과정을 즐기기 보다 목표만 바라보며

힘들고 불행하게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합니다. 

무겁고 심오한 주제를 정말 가볍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책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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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요리사 킨더랜드 픽처북스 2
줄리아 도널드슨 글, 박진재 옮김,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 킨더랜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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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과 해적단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진행됩니다.

물고기에 질려 염소를 찾아 헤메는 트롤, 

요리사를 구하기 위해 보물을 찾아다니는 해적단,

두 팀 모두 바닷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적단은 드디어 보물 상자를 발견하지만,

보물을 다 버리고 상자 안에서 염소를 기다리던 트롤을 만나게 됩니다.

실망해서 트롤을 물에 빠뜨리려던 해적단은 트롤의 요리책을 보고 요리사로 고용하게 됩니다.

신이 난 해적단, 하지만 트롤은 요리 재료가 염소가 아닌 생선이란 말에...

 

그래도 트롤이 자기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 사람들을 만나서 잘 됐네요.

이제는 트롤도 생선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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