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보이지 않아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5
안 에르보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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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촉감으로 우리에게 바람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손으로 자꾸 책을 문지르게 되네요. 

  

책 속에서)

바람은 무슨 색일까?’ 소년은 생각했어.

 ~ 소년은 늙은 개 한 마리를 만났어.

바람은 무슨 색이니?” 소년이 물었어.

들판에 가득 핀 꽃의 향기로 물든 색, 그리고 빛바랜 나의 털색.” 늙은 개가 대답했어.

 

~ 소년은 손가락 끝으로 책을 꼭 쥐었다가 엄지손가락을 가볍게 뗐어.

장 한 장 책장이 스르륵 넘어갔어.

소년은 부드러운 바람을 느꼈어.

책에서 이는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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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먹고 슈퍼스타 딴생각 딴세상 2
신현경 지음, 김고은 그림 / 해와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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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등장인물 성격도 톡톡 튀는 책입니다.

걸 그룹 가수를 꿈꾸는 꼬마 마녀 마두리,

마두리의 헤어스타일에 집착하는 마법 빗자루,

기다란 방귀 뀌기가 특기인 양선수,

그리고 편식하고 편애하는 편애식 선생님이 엮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편식이 심한 마두리와 친구가 남긴 음식까지 먹어치우는 급식대장 양선수는

편애식 선생님의 숙제로 소중한 몸을 해치는 음식’, ‘5대 영양소 알아오기등의 숙제를 멋지게 해냅니다.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다양한 형식을 섞어서 쓴 책이라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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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4
박완서 글, 조원희 그림 / 현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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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의 소통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라고 있습니다.

언제나 나의 편이 돼주는 든든하고 따뜻한 존재는 살아가는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이 시대의 대문호 박완서 님이 담담하게 우리 사회의 세대 간 단절의 아픔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즐거운 사회가 모두가 즐거운 사회가 아닐까요?

우리 모두 언젠가 웃음 가득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테니까요.

 

책 속에서)

지하철이 멎자 아이와 엄마가 황급히 내렸어요.

아이가 나를  자꾸  돌아보았지만,

나는  그  아이를  웃는  얼굴로  배웅할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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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0
전명진 글.그림 / 현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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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 많이 아세요?

부럼 깨기, 달맞이, 더위팔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기세배, 달집태우기.

해본 것보다 안 해본 놀이가 훨씬 많네요.

우리 아이들은 아예 처음 들어본 놀이가 더 많지 않을까요?

 

이 그림책은 달집태우기 놀이를

우리나라 전통적 색감을 이용해 그린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그림도 내용도 왠지 신바람이 납니다.

이번 정월 대보름엔 소원을 묶은 종이 끈이라도 보름달 아래서 태워보면 어떨까요?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에 대한 소중함을 전해주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다 읽고 나서 아쉬웠던 점은

'왜 우리나라 그림책을 앤서니 브라운이 심사해야 하는지~' ,

' 공모전 이름까지 왜 앤서니 브라운이 들어가야 하는지' 하는 점이었습니다.

 출판사 나름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이 그림책이 너무 좋고,

 게다가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다룬 책이서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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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왔다 사계절 그림책
김재희 글.그림 / 사계절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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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림이 글보다 더 재미있는 책입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는데도 심심하기만 한 동희는 잔뜩 어질러진 거실에 나른하게 누워있습니다.

그때 긴 외국여행에서 돌아온 삼촌.

못생기고 털은 까칠까칠하고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점점 삼촌과 같이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별나라도 함께 가기로 약속하는 단짝 친구가 됩니다.

어느덧 삼촌은 여름방학의 끝과 함께 다시 여행을 떠나지만,

동희에게 정말 멋진 선물(?)을 남깁니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함께 뛰어논 즐거운 추억이 아닐까요?

세상 모든 아이에게 삼촌 같은 어른이 한명씩 있다면 참 좋은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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