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잡는 큐브수학 3-2 - 2013년 동아 큐브수학 2013년-2 3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학년 수학은 연산익히기와 개념만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개념잡기에 좋은 학습서라고 나름 생각합니다.

형식에 익숙해지니 매학기 사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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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앓이 - 나에게로 떠나는 마음여행
크리스토프 포레 지음, 김성희.한상철 옮김 / Mid(엠아이디)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원제는 <Maintenant ou Jamais!>로 '지금 아니면 언제 하리'라는데, 왜 자꾸 요즘 출판되는 책들은 '마흔'이라는 서명을 유행처럼 달고 나와서 독자층을 한정 짖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중년기에  앓는 '진정한 자기 찾기' 병(?)에 대해 다루고 있다. 중년이 되면, 사춘기 못지 않은 열병을 앓게 되고 이를 제대로 치워내야만 오롯한 나만의 진정한 삶을 살아 낼 수 있다는 신선한 주장을 하는 책이었다. 인생의 전반기에는 사회적 인정 등 가시적 욕구 충족에 집중했다면, 중년에는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 보아야 할 시기로, 가면을 쓴 나와 본래의 나를 찾아가는 치열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지금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삶을 살아나가는데 큰 영향을 줄 조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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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59쪽
~모순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불행한 감정은 오히려 우리에게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이유는 불행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무척 건강하고, 한층 충만해진 자기를 직접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내적 불안은 자기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애타게 우리 자신을 되찾으려 하고, 자기를 향한 회귀 본능을 정확하게 예감하는 것이다. 그 내면의 외침을 듣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내면의 외침을 들었어도 그 외침을 모른 체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

(잘못된 신념에서 비롯된 두려움을 극복하기) 193쪽-
~ 내적 성장을 가로막는 두려움은 부정적인 자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는 이 부정적인 자아상을 사실로 믿게 되고, 세계관 역시 부정적으로 바뀐다. 그래서 두려움이 증촉되고 자기 자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재능을 제한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자아상은 잘못된 신념이다. 많은 사람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진실이 아닐 수 있다.

<에필로그> 262쪽-
~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몇천 배 더 값지다. 지적 능력, 창의력, 용기, 사랑 등 값진 보물이 우리 내면에 존재 한다. 인생 후반기를 인생의 전성기로 만들 열쇠는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보물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문을 두드려 열고자 하는가? 어떤 내적, 외적 풍경을 탐구하고 싶은가? 자신에게 어떤 평안을 주고 싶은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은가? 불안하지 않고, 충만한 전체로서의 개인이 되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 후회 없이 지금 이 순간을 살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받은 것 이상으로 세상에 주면서 살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지금 당장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무도 자신을 대신해서 결정할 수 없다. 오직 본인만이자신과 세상을 판단하고 표현할 자유가 있다. 앓는 것도 아픈 것도 결국 나 자신이며,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것 역시 온전히 내 몫이다. 그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마흔앓이로 시작되는 인생의 전환기를 바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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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 - 안견.신사임당.정선.김홍도.신윤복.장승업
이일수 지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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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대로 서양그림에 익숙한 우리에게
우리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따라 그려보고 싶네요. ^^

커다란 판형이라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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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 우리 그림을 보는 방법>
하나, 화가의 성장배경, 즉 어떤 집안, 어떤 분위기에서 자랐는지, 또 화가가 살던 당시의 나라 상황은 어떠했는지를 알아본다.
둘, 어떤 일에 관심이 많았는지, 그림에서 숨은그림찾기 하듯 꼼꼼하게 살펴보며 화가의 재치는 무엇인지 등을 찾아본다.
셋, 우리 그림은 감상하는 사람과 조용하게 마음의 대화를 하려는 정신이 담겨있다. 화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가만히 바라본다.
넷, 한국화에는 20여가지의 그림 그리는 표현방법, 즉 준법이 있다. 어떤 준법을 사용했는지 살펴본다.
다섯, 비슷한 주제의 다른 화가 그림들을 같이 비교해 보면 화면구도와 붓터치, 등장하는 소재의 크기 등을 분석해본다.
여섯, 한국화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직접 다른 그림을 그려보고, 토론까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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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 풀과 벌레를 즐겨그린 화가 어린이미술관 3
조용진 지음 / 나무숲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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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사임당 하면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떠오르는 것이 '율곡 이이'다.
그녀 자체의 삶보다 현모양처로서의 휼륭한 아들을 길러낸 어머니로 조명받고 있다.
신사임당에 대한 전기도 찾아보기 힘들다. 어린이 용으로 나온 단편전기(?)가 대부분인 듯 하다.
신사임당은 율곡이 16살 되던해에 병으로 죽었다. 그리고 그녀가 율곡의 어머니로서 존재감이 부각된 것은 17세기 조선을 유교의 나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송시열에 의해서라고 한다. 그녀는 어머니가 아닌 화가와 문장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의 그림을 따라 그리고, 관념적인 그림만 그리던 당시에 우리 주위의 풀과 벌레에 눈을 돌리고 세심히 그려냈던 그녀의 그림은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아닌 '신인선'에 방점이 찍혀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신인선'의 그림세계를 잘 알려준다. 잘려지지 않았던 백로나 산수도, 유려한 글씨와 익히 잘알려진 초충도들의 그림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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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쪽
화가 의재 허백련은 초충도 자수 병풍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신사임당은 군자이시다. 나는 평생 부인을 숭상하고 흠모할 뿐만 아니라 마치 자손이 조상을 대하는 것 같다. 이제 자수 병풍을 보니, 수놓은 법에 대한 논평은 감히 못 하나, 그림그리는 법에 있어서만은 고상하고 창아한 품이 보통 도안과 견주어 말할 수 없다."

37쪽
학자 어숙권은 <패권잡기>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신 씨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공부하였는데 그의 포도와 산수는 절묘하여 평하는 이들이 세종대왕 때의 화가 안견에 버금간다고 한다. 어떻게 부녀자의 그림이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며, 부녀자에게 합당한 일이 아니라고 나무랄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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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8
아서 밀러 지음, 강유나 옮김 / 민음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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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 꾸준히 읽히는 이유는 우리에게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런 명작 중 하나이다. 희곡 형식의 책은 많이 접하지 않아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극중 인물들에 몰입이 되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나를 망각하고 자식의 삶에 자신의 행복을 투영한 윌리의 모습에서 자식의 성공을 자신의 유일한 삶의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 윌리의 잘못된 교육관으로 자라난 비프와 해피의 행복하지 않은 삶 또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다. 반면에 인간은 근본적으로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스스로 행복할 수 없다면 함께 행복할 수도 없다. 윌리는 스스로 행복할 수 없는 아버지였고, 그런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의 습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아들 비프와 해피 또한 스스로 행복해 질 수도 남과 어울려 행복해 질수도 없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참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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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쪽-

 비프 “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칠 년이나 뭔가를 해보려고 애썼거든. 물품 배송부 직원, 세일즈맨, 이런저런 일들. 그냥 하찮은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었지. 뜨거운 여름날 아침에 전철을 타고, 재고를 챙기고 전화를 하고, 아니면 사고팔고 하는 것에 너의 온 인생을 바친다고 생각해 봐. 진짜 바라는 것은 셔츠를 벗어 던지고 야외에서 일하는 건데 고작 두 주짜리 휴가를 위해 일 년 중 오십 주를 죽어라 고생하는 거지. 그리고 언제나 네 옆의 녀석보다 한발 앞서야 해. 그러나 여전히, 그게 네가 말하는 미래가 있다는 거지?”

 

160쪽-

 비프 “아버지가 저를 너무 띄워 놓으신 탓에 저는 남에게 명령받는 자리에서는 일할 수가 없었어요! 그게 누구 잘못이겠어요! ~ 비프 ”저는 사람들의 리더가 되지 못하고, 그건 아버지도 마찬가지예요. 열심히 일해 봤자 결국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세일즈맨일 뿐이잖아요. 저는 시간당 1달러짜리예요! 일곱 개의 주를 돌아다녔지만 더 이상 올려 받지 못했어요. 한 시간에 1달러!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114쪽

 윌리 “그런데 자네는 아이에게 뭘 하라고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나? 아이에게 도통 관심을 두지 않았잖나.” 찰리 “ 아무것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게 내가 사는 방식이지.

 

172쪽

 찰리 “아무도 이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어. 넌 몰라. 윌리는 세일즈맨이었어. 세일즈맨은 인생의 바닥에 머물러 있지 않아. 볼트와 너트를 짜 맞추지도 않고, 법칙을 제시하거나 치료 약을 주는 것도 아니야. 세일즈맨은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하늘에서 내려와 미소 짓는 사람이야. 사람들이 그 미소에 답하지 않으면, 그게 끝이지. 모자가 더러워지고, 그걸로 끝장이 나는 거야. 이 삶을 비난할 자는 아무도 없어. 세일즈맨은 꿈꾸는 사람이거든. 그게 필요조건이야.”

 ~ 비프 “꿈이 잘못된 거죠. 완전히 잘못된 꿈이었죠.” , “자기 자신을 끝까지 알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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