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영어실력 초등학교 때 결정된다 - 초등학생 엄마를 위한 영어교육법
안종호 외 지음 / 한스컨텐츠(Hantz)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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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영어 습득을 위한 다양한 교육방법, 미디어 이용방법, 간단한 영어회 팁, 영어교육과 관련하여 우수사이트 추천 등이 담겨 있습니다. 현직에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영어교육방법으로 어린이 영어연극등을 지도하고 있는 분들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쓰여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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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
아이들에게 노출하는 영어는 '이해 가능한 영어'여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이해 가능한 영어'란 아이들이 이미 아는 영어가 아니라 모르는 어휘가 있어도 지금까지 습득한 언어 구조와 주변의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영어를 의미합니다.~이렇게 영어의 습득은 단순히 영어 어휘 그 자체로만 접근했을때 부족하며, 아이들이 학습 과정 속에서 구조화, 내면화될 때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의  수준과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첫째,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사,감사,사과,날씨에 관한 표현 등을 영어로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를 들 수 있습니다. 흔히 TPR이라 불리는 영어 교수법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는 실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게임등과 관련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실물, 모형, 그림 등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표현 영어를 들 수 있습니다.
넷째, 이미 배운 영어는 영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이미 배운 어휘들을 의도적으로 사용해서 아이들이 그 언어 구조를 이해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섯째, 매일 되풀이하는 학습 진행 용어는 영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peat after me, Let's sing together, Well, Time's up~

p.88
어떤 학자는 한 단어를 서로 다른 문장에서 7번 만나면 완전히 습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 동화가 재미있어 아이가 자꾸 반복해서 읽으면 굳이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단순한 어휘력뿐 아니라 고도의 언어 감각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p.192<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외국어 교수 학습 이론>
'나사의 법칙'
<구조주의 언어학> 1920~1930년대 행동주의 심리학의 영향. 가장 간단하고 단순한 단위부터 시작하여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학습의 계열을 구성. 구조주의 덕분에 우리나라 영어교육 과정을 빠른 시간 내에 구성하는 데 훨씬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 가능했음. 문제점은 일반 사회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문장을 많이 배움.
<행동주의 심리학>자극과 반응으로 요약 가능.  반복학습의 위주의 교육. 촘스키의 인지주의 이후 쇄락.
<촘스키의 인지주의>구조주의언어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학습자는 소극적 존재라는 비판.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장은 몇 천 몇 만 가지가 넘으므로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상새방의 표정, 말투, 행동, 상황에 대한 인지가 중요함을 주장. 침묵식 교수법, 소집단 학습법, 자연 교수법, 암시교수법 탄생의 계기 마련
<의사소통 중심 교수법>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수학습이론.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목표. 현재 학교에서 역할극 등을 통해 회화중심의 영어 학습을 많이 하게됨.
<역할극> 특정한 교수법이라기 보다는 여러 교수법에서 습득된 언어의 외국어 교수 학습의 과정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영어과 교수 학습 활동. 여러가지 다른 교수법을 적용하는 활동으로 많이 채택하여 쓰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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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 뇌성마비 장애인 정유선 박사의 희망찬가,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정유선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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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내 안의 나를 이겨내고,
그 밖의 장애물을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하나씩 넘어설때
그때야 온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외적인 것으로 많은 평가를 내려버리는 현실세계에서 끊임없이 고통을 당하면서도 결코 굴하지 않는,
도리어 유머와 웃음과 열정과 노력으로 뛰어 넘어버린 저자에게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습니다.
법정스님의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넘침이라는 글을 생각나게 하는 삶이었습니다.
모자람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여 단단한 강철이 되어버린 의지의 한국인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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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54
"하빈아,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렴. 지금 당장은 절대로 이뤄질 수 없어 보이는 비현실적인 일이라도 말이야. 간절히 원하면 결국에는 꼭 이뤄지게 마련이거든."
어떤 욕구에 집중하고 거기에 걸맞은 계획을 철저하게 세운다면, 실행하는 힘은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진다는 것은 단순히 횡재를 바라는 차원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건 일종이 마인드 컨트롤이고, 자기 주문이며, 나아가 자기 확신이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그것에 집중하면 꼭 이룰 수 있다고 자신을 독려하는 과정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은 흘러가게 마련이다. 하지만 무의미하게 보내기 쉬운 하루하루를 작은 실행들로 채우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꿈꾸던 하나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
결국 우리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건 기적이 아니다. 기적이란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그 고지를 향해 열심히 다가가는 사람에게만 인생이 주는 선물이다.

p.107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야 하는 순간이면 나는 항상 주변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찾아보라는게 아니라, 나를 걱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하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 역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 해서 말이다. 무론 주변 사람들이 내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대신 아파해주거나 빚을 갚아주거나 일을 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을 헤쳐나갈 용기와 에너지는 줄 수 있다. 바깥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는 내 마음의 반창고 같은 사람들, 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분명 있다.

p.149
심리학적으로 보면 자기 욕구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기대에만 충실하게 되기 쉽다고 한다. 만인 내가 '장애인이 어떻게 감히'라는 시선에 굴복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말도 제대로 못하는 뇌성마비 장애인이 어떻게 감히 교수를 할 수 있느냐는 세상의 시선에 백기를 들었다면 아마도 오늘날의 나, 정유선으로 사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세상이 장인인에게 쌓은 편견의 벽, 내 스스로 설정한 한계에 갇혀 소중한 기회와 가능성을 잃은 채 살았을 것이다.

p.189
장애인들은 불편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한다. 엄마들의 이런 작은 노력이 결국에는 가지각색인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거라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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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1 강풀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5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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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뛰어난 초능력자이지만 뭔가 모자란듯하고,
그러기에 각자 인간적인 아픔을 지닌, 인물들이 주인공입니다.. 
예지안의 능력을 지닌 고등학교 선생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진 남학생...
시간을 5초간 뒤로 돌릴 수 있는 남자..
10분 뒤를 볼수 있는 여자..
이들이 미래에 벌어질 불행한 일을 막고자 펼치는 활동이 주된 내용입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 다른 사람의 불행을 막아내는 주인공들의 인간적이면서도 숭고한 모습에 눈물까지 났습니다.
강풀님의 이야기에는 다아 인간적인 매력이 철철 넘치는 주인공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게다가 너무 기발한 소재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가 한층 더했습니다.
초3자리 딸도 재미있게 읽어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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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프로젝트 - 2010 제4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47
이제미 지음 / 비룡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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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꿈이 독자들을 미친 듯이 웃겼다가 바로 눈물을 줄줄 흘리게 되는 것이라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많이 못미치지만 잔잔한 웃음을 짓게하는 책입니다.
평범한 환경은 아니지만 겉으로는 무지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러나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고등학교 2학년 소녀 정수선양의 이야기 입니다.
소설가가 되기위해 힘든 환경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주요 등장인물은 문학담당 선생님인 허코치(허무식)샘..
'나'를 어려움에 빠뜨린 장본인 외삼촌, 외삼촌 보증을 잘 못 섰다가 된통 고생하고 있는 아빠, 엄마, 동생..
우연찮게 응모한 공모전에 당선되고 허코치샘의 소설쓰기 특훈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약간의 아주 약간의 미스테리(?)가 녹아 있는..
그래도 자신의 소중한 꿈의 한자락을 결코 놓지 않을 당찬 소녀의 활기발랄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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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7
그래도, 아무리 세상이 내게 등을 돌리고 때론 내가 등을 돌려도 난 계속 글을 쓸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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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제리 스피넬리 글, 지미 리아오 그림, 김서정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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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주된 배경은  파릇파릇 잔디입니다..
주인공의 밝은 마음을 보여주는 기분좋은 연두색이죠.
꼬마소년은 드넓은 풀밭을 달리며 무엇이 될건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농부, 시인, 비행기 접기쟁이, 강아지 안기쟁이, 웅덩이 철벅대장, 사과 아삭대장, 반죽 그릇 핥기 선수, 빈깡통 차기 선수, 맨발 깡충 뛰기 선수, 풍선껌 불기 선수, 눈 굴리기 대장, 아기 보기 대장, 선물포장 풀기 선수, 손뼉 치며 뛰기 선수, 키득키득 웃기쟁이, 춤 추면서 돌기쟁이, 레몬주스 먹보, 꿀냄새 맡기 선수, 썰렁한 농담 선수, 좋은 건 내꺼쟁이, 안녕안녕 인사쟁이 등~~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장래희망들을 늘어 놓습니다..
결국 소년이 결정한건~~~ 모두 다아 될거라네요. ^^
천진난만한 소년과 귀여운 동물들이 너무 잘 어울어지는 귀엽고 긍정적이고 재밌는 그림책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소년의 장래희망은 계속해서 더 추가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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