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엑스 - 2015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개정판
노인경 글.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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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자유, 정체성] 고슴도치에게 부드러운 가시로 살아가라고 강요하는 사회. 고슴도치 엑스는 책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깨닫고 뾰족한 가시를 갈고 닦는다. 사회에서 일탈자가 되는 고슴도치 엑스는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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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쥐와 할아버지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48
이상교 글, 김세현 그림 / 봄봄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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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나눔, 외로움]외딴집에 사는 할아버지와 늙은 쥐. 각자 외롭게 늙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장갑 뭉치를 병든 쥐로 착각하고 데려와 보살핍니다. 늙은 쥐는 장갑 뭉치 대신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습니다. 할아버지는 쥐가 점점 나아진다고 기뻐합니다. 서로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쥐도 할아버지도 점점 건강해집니다.
외로움이 얼마나 큰 병인지 잔잔히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여백이 많은 수묵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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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봄 햇별이 나른나른 내려왔어.

외딴 집 마당에 늙은 쥐와 할아버지 둘이 나란히 앉았어.

꽃 그림자가 들판에 출렁출렁 흔들렸어.

들판이 흔들리자 산도 따라 흔들렸지. 꽃 그림자도 흔들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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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히쿠
니콜 스니젤라 지음, 코랄리 소도 그림, 김영선 옮김 / 아르볼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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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회성, 공동체] 돌멩이에 그려진 다양한 표정의 펭귄과 천으로 만든 배경이 참 이쁜 그림책. 주인공 히쿠는 친척들이 온다는 말에 툴툴거리며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로 갑니다. 혼자 있던 히쿠는 친척들과 즐겁게 놀던 기억을 떠올리고 돌아와 즐겁게 어울립니다. 정말 귀여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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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야!
소마 고헤이 글, 아사누마 도오루 그림, 안미연 옮김 / 은나팔(현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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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공감, 배려] 열네 살이 된 똑똑한 강아지 '호두'와 호두보다 어려 보이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훈련이 잘된 호두는 "오른손!"하면 오른발을 내밀고, "기다려!" 하면 먹고 싶어 침이 흘러도 참습니다. 멀리 던진 나무 막대기 가져오는 것도 문제도 없습니다. 그런데 14살이 된 호두는 "거기서!"해도 달려오기도 하고 소년 틀립니다. 하지만 소년은 자전거를 따라 달리는 호두를 위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달립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면서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감동을 줄 참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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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8
토미 웅게러 글, 그림 |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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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반려동물] 혐오 동물 중의 하나인 뱀이 주인공인 그림책. 아들에게 보아 뱀을 선물 받은 보도 할머니. 우유도 먹이고, 야자수도 들여놓고, 스웨터도 짜주고, 기다란 침대도 마련해 주면서 살뜰히 보살핍니다. 똑똑한 크릭터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결국엔 집에 들어온 도둑까지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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