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늑대 토토의 그림책
자카리아 오호라 그림, 에이미 다이크맨 글, 서남희 옮김 / 토토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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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토끼네 앞에 놓인 바구니.

바구니 안의 아기 늑대 울피를 토드의 엄마, 아빠는 "정말 예쁘다"며 키우기로 합니다.

토드는 "저 애가 우리를 잡아먹을 거예요."라며 결사반대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늘 울피를 미워하는 토드. 그리고 그런 토드를 졸졸 따라다니는 울피.

울피는 무럭무럭 자라나 토드를 따라 홍당무를 사러 갑니다.

(분홍 운동복이 정말 귀엽네요. ^^)

홍당무 가게에서 만난 곰은 저녁밥으로 울피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이때 화를 내며 토드가 외칩니다. "걔를 당장 놔! 안 그러면... 내가 널 확 잡아먹을 거야!"

토드의 호통에 헐레벌떡 달아나는 곰.

토드를 꼭 껴안는 울피에게 토드가 말합니다.

"내 동생 울피야. 이제 집에 가서 밥 먹자."

고운 정 미운 정의 힘을 느꼈습니다. ^^

그림도 내용도 시원시원 상큼상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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