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 인구, 자꾸 줄면 어떻게 될까? 지식 잇는 아이 5
예영 지음, 강은옥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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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사라진대요! 책을 보고 곧 있는 일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은 인구가 줄어든다고 뉴스에서 항상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 있었지만 이제는 곧 학교 뿐 아니라 없어질것들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은이 예영, 그림 강은옥

예영님은 전에 서평했던 백정의 아들, 염도 지필하신 것을 보고 참 반가웠어요......백정의 아들, 염을 잘 읽었었어요..

저의 아들도 읽고 찡 하다고 했거든요...

그림도 참 익살스럽게 잘 그리신것 같아요

 

앞표지 - 그림에서 공포감 같은게 느껴지네요.....교실바닥이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그모 습을 본 남자아이의 무서운 표정이 잘 나타 내주는것 같아요

 

뒷표지 -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축약해 놓은것 같아요 한눈에 연대별로 간단하게 정리 되어 있어서 이해를 도와 줍니다.

황씨가족의 가계도입니다. 한 가족의 연대기같은거 인데 연도를 보니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꼈지만....자세히 보면..그리 오래도 아닌 이야기같아요.....

 

책의 차례- 시대별로 가족의 변화되는 가족의 형태를 볼수 있어요... 차례를 먼저 쫘악 훌터 봤는데 저의 학창 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 표어도 기억나고 초등학교때(제가 저학년때는 국민학교였음) 표어짓기 같은거 많이했어요 포스터도 많이 그렸고 ......창의성과 그림솜씨가 없어서....입상은 해본적이 없네요....^^

매화 끝에 설명부분이 있어요 2000년 이후부터 출산억제정책에서 출산장려정책으로 바뀐 내용들이 다른 나라와 비교되어 나와있어요

이제 책 마지막 부분에는 고령화 시대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고령화사회의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누구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우리도 곧 노인이 될테니까요...

 

저 어릴때만해도 한교실에 한 50여명이 수업을 들었는데...지금 25명내외이잖아요..갈수록 인구가 줄어들어서...사라지는 도시들도 많이 생기고~

2000년이후부터 출산억제에서 출산장려로 정책 이 변화되었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건 참 어려운 일인지라 쉽게 출산하기가 어려지는것 같아요 근본적이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인구가 늘어나지 그렇지 않으면 악순환만 계속 되풀이 될것 같습니다.

초저출산 국가 대한민국은 2017년에 출생한아기 1.03명이라고 ~~~

저는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티비프로그램을 참 열심히 시청하는데요......그 중에서도 인구학전문가 조영태 교수님이 나와서 하신 강의가 생각나네요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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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VivaVivo (비바비보) 14
쿠로노 신이치 지음, 장은선 옮김 / 뜨인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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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자마자 곧 닥칠 나의 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초등학생 6학년인 아들의 변화를 늘 주시하며 나와 다른 성인 아들은 어찌 대해야 할지 막막 하기만 했어요..

물론 딸이였어도 사춘기가 오면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 하고 늘 날을 세우고 대립하느라 바쁘겠지요...

 

저는 엄마가 되면 막연하게 좋은 엄마..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야지 했는데 막상 엄마가 되니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달으며 마음 처럼 되지 않아서....힘든적이 있었어요

책을 읽다 보니 나의 사춘기때를 생각해보고 중학생들의 마음을 조금 느끼게 되었어요...

이 책은 주인공 스미레가 중학교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친구들과 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반에서 적응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스스로 왕따가 되었다가 자기곁에 누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반에서 제일 잘나가는 그룹에 끼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주인공은 어려움을 통해 자기의 잠제적힘과 인내를 발견하고 인생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나는 항상 조용하게 틀어박혀 지내는 타입이여서 사춘기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책을 읽다보니 나도 저런적이 있었지.......하며 공감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가끔 그때를 기억 하지 못하고 넘어갔지만 다시 돌이켜보면....그때가 제일 힘들고 고난과 역경이 있었던 것같아요...저역시도 그때 친구와 관계가 힘들었고 공부하는것도 힘들었고........

하지만 그때 이겨내는 힘들이 만들어지기는 것 같 기도 해요...스스로 견뎌내고 깨달음도 얻고......

큰 아들에게 도 닥칠 사춘기가 무섭기만 하고....엄마입장에서 걱정만 앞섰는데 주인공 스미레 처럼 큰 아들도 잘 헤쳐나가 사춘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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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계월전 - 전쟁터를 누빈 여장군 마음 잇는 아이 5
백승남 지음, 정성화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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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 서평이벤트에 이 책이 올라왔을때 사실 저와 우리 둘째는 처음 보는 책이였습니다.

찾아보니 작자미상의 고전책이던데.....어찌 한번도 못 접해봤는지......

둘째도 슬슬 고전문학을 읽어야 될 때도 된것 같고..해서 이벤트 신청했는데..다행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내용전개 재미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여서...읽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책표지그림이 당당한 여장부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지껏 보지 못한 내용들이 있어서..색달랐습니다. 지금은 엄마성을 선택할수 있지만 책속에서의 조선시대는 그렇게 할수 없는 시대였는데 엄마의 성을 아들에게 쓰게 하고 결혼하게 되면 가부장적인 제도의 삶으로 살아가는데 홍계월은 그렇지 않고 당당하게 영웅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홍계월전을 읽으면 영웅들의 탄생신화가 생각나요....영웅이 등장하는 내용들이 다 있어서 아이가 참 재미있어했습니다. 머리도 뛰어나게 좋아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치는 똑똑한 아이입니다.

은인의 아들 보국과 함께 공부와 무예를 익히고 도술까지 같이 배우게됩니다. 나중에 둘이 결혼하게 됩니다.....

사실 읽으면서 왜 계월이가 여자라는걸 알지 못하는게 참 궁금했습니다

 

보국이 항상 계월에게 밀려서 잘 해볼려고 노력하다가 계월의 말을 져버리고 적진에 갔다가 위험에 쳐합니다. 계월이 구해오며 명령을 어겨서 군법으로 다스린다고 처형하라는 단호함을 보입니다. 주변의 장수들이 만류하여 처형만은 면하게 됩니다.

저의 작은 아들은 보국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했습니다.

항상 형이 먼저고 자기는 두번째라는게 너무 싫다고 했습니다. 형은 수학도 잘 하는데 자기는 노력해도 못한다고 생각된다고하더라구요..항상 잘 해도 형을 못 이는것 같아서 짜증이 난다고 했습니다.

저도 자라면서 그런생각을 한적 이 있었는데......우리 둘째가 그런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에 놀랐고 짠했습니다

책 말미에 인상깊은 말이 나옵니다.

"나는 여자이기 전에 한 인간입니다." 홍계월의 말처럼 우리는 그저 한 인간으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사람의 본모습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더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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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리 9세 2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중 만화 찰리 9세 2
레온 이미지 지음, 강철 페이 그림,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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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친구들이 좋아하는 찰리 9세가 만화로 나와서 서평이벤트에 얼른 신청을 했었어요

바빠서 자주 신청을 못하고 눈팅만 하지만 아들이 읽어보고 싶다고 하면 신청을 하는 편입니다.

당첨되면 더 기쁜일이구요

책에 있는 삽화보다 확실이 만화그림이 더 이쁘고 표정들이 다양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만화그림이 동글동글해서 더 눈이 갑니다.

책도 금방 읽고 좋아하긴 하지만 만화는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저희 애들은 오자마자 바로.... 읽어 버리더라구요

맨날 무섭다하더니..처음 만화도 무서워서 읽지 도 않고 있다고 상권을 빌려서 읽었는데..

푹 빠졌어요....다 읽고 나더니 하권 읽고 싶다고 사달라고 조르네요..

아쉬움이 컸던지..전에 서평이벤트에서 받았던 책들을 꺼내서 다시 정독 했어요..그때는 무섭다고 못 읽겠다고 해서...며칠 동안 나눠서 읽었더랬어요...결말이 궁금해서.....읽긴 읽어야겠고....그림은 무섭고~~~해서 이래저래 하루만에 읽을꺼 며칠 걸렸어요...

만화를 읽고 난 다음에 다시 읽으니 무섭지도 않고....술술 잘 읽혀진다고 합니다.

 

 

책 뒤편에는 다음편의 예고가 있어요..만화그림이라 저희 아들처럼 만화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면 궁금증이 배가 되어서 꼭 읽어보고 싶을것 같아요..

 

책은 스스로 상상을 해서 머릿속에 그려지는것이라 좋고...만화는 작가의 특색이 있어서 좋아요...

 

만화책에도 탐정카드가 있네요...캐릭터 모양..이라 더 이쁘고 깜찍해요

 

 

귀여운 이미지가 더 업 그레이된 인물소개도 있습니다. 저희는 책을 먼저 접하고 만화를 보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큰아들이 근래 만화만 읽고 긴글을 잘 안 읽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시 책을 정독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자기가 좋으면 찾아서 읽어보는구나하고 느꼈거든요...

이런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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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동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철학자들
강성률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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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이 인문학을 읽기에는 어렵겠지만.....큰아이가 책도 편식하듯이 좋아하는 책만 읽어서

좀 다양하게 읽기고자 서평이벤트에 신청했답니다.

큰아이가 한국사만 배우고 세계사는 아직 보지 않은 터라.......앞쪽의 중국철학자들을 읽을 때는 속도가 나지 않더니 우리나라 철학자부분에서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위인전이나 역사부분을 공부를 한 상태에서 읽으니 집중력도 높고 읽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어요...

 

 

 

 

 

 

 

 

재작년 겨울 이웃 주민과 같이 모전석탑에 다녀왔어요......그때는 저런것이 있구나 하고 기만 하고 관심도 없더니 책에서 사진을 보더니 " 어~~가본적 있는데...본적있는데~~~"이러네요... 그래도 기억나긴 났나봅니다.

 

 

이황관련된내용은 천원짜리 돈을 바로 알아보더라구요...요즘 워낙 미디어나 학습만화에서 많이 다루어서 그런지.....금방 알아보았어요

 

 

 

큰아이가 좋아하는 위인 중에 한명인 정약용...거중기에 푹~~빠졌어요....

저시대에 어떻게 저걸 만들었을까하며...찬찬히 사진을 봤어요....

 

아직 초등학생에겐 어려울수 있지만.....책을 많이 읽었던 친구에게는 괜찮을 것 같았어요...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

큰아이가 어려운 이야기 같은데..쉬운것 같고

......성인들 말씀이라고하는데..이해가 되는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합니다.

사실 저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이해가 가는것 같은데......설명할려고 하니....잘 안되는~~

저도 아이도 부지런히 독서를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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