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스페인어 문법 -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 기초부터 DELE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내는 문법서 GO! 독학 시리즈
이소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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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시원스쿨닷컴의 ‘GO! 독학 OOO어 문법시리즈는 대한민국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외국어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어, 독일어를 비롯해서 오늘 소개할 스페인어까지 출간되었는데 배우고 싶은 언어의 문법을 기초부터 중고급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내려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GO! 독학 스페인어 문법은 총 60개의 과(Unidad)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한 과(6쪽 분량)씩 학습하다 보면 2달 내에 문법서 한 권을 마칠 수 있습니다.

 

각 과(capítulo)의 시작은 학습할 문법을 간략하게 소개하여 어떤 내용을 상세하게 배우게 될지 알려 줍니다. 그리고 오늘의 암기 문장을 도입에 제시하여 학습목표를 다잡습니다.

 


스페인어는 인칭에 따라 동사의 어미가 활용되기 때문에 형태의 변화를 얼마나 잘 숙지하느냐가 중요한데 이 책은 학습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이러한 변화에 별색을 두었고 깔끔하게 도표로 제시하였습니다.



 

학습자들이 문법 학습에 싫증을 내지 않도록 편집에 꽤 신경을 쓴 것이 책 곳곳에 보이는데요. 꼭 외워야 하는 필수 문법을 간략하게 소개하였고 중간 중간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연습 문제(Vamos a practicar)를 제공하네요.

 


한 개의 과를 학습하고 나서 학습 내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원스쿨의 홈페이지에서 기타 학습자료들(스페인어 동사 변화표, 핵심 문장 작문 연습,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문법 pdf )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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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책읽기에서 글쓰기까지 나를 발견하는 시간, 10주년 개정증보판
장석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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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편집자이자 시인, 평론가로 매일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장석주 작가의 글쓰기는 스타일이다가 출간 10주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나왔다. 새롭게 표지 갈이 한 책에는 수필을 제대로 쓰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에세이 작법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체를 분석한 원고가 추가로 수록되었다.

 

이 책은 표지에서도 형상화했지만 읽고, 쓰며, 사유하는 작가의 삶으로 나아가는 다섯 단계(밀실, 입구, 미로, 출구, 광장)의 과정을 풀어서 보여준다.

 


작가가 되려면 부지런히 읽고 써야 한다. 실패를 무릅쓰고 백지와 싸워야 한다.

 

훌륭한 작가들의 글을 읽는 것은 글쓰기에 필요한 영감의 원천이다. 끊임없이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책을 탐독한 독서광답게 밀실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를 말한다. 저자에 의하면 대개의 작가들은 작가가 되려고 많은 책들을 섭렵한 게 아니라 많은 책들을 맥락에 따라 섭렵했기 때문에 작가가 된 것이라고 한다. 부지런히 읽고 쓰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확고한 자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위대한 작가들의 책을 읽음으로써 작가의식을 배양하고 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입구에서는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미로에서는 글쓰기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언급한다. 그리고 출구에서는 작가의 길을 걸으려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야 하는데 직접 겪고 체화한 것을 바탕으로 한 몸으로 글쓰기를 통해 보다 깊은 글쓰기가 이루어진다.

 


광장에서는 12명의 글쓰기 장인들(김연수, 어니스트, 헤밍웨이, 김훈, 무라카미 하루키, 허먼 멜빌, 피천득, J.D. 샐린저, 다치바나 다카시, 박경리, 한강, 알베르 카뮈, 헤르만 헤세)의 글쓰기 스타일을 분석함으로써 어휘, 문장 구성법, 문체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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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 양자 역학부터 양자 컴퓨터 까지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1
채은미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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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교양 필수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 양식은 실시간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문명의 이기를 보다 더 잘 누리기 위해서는 과학 지식을 쌓는 데 한 걸음 다가설 필요가 있다.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는 어렵고 낯설게만 여겨졌던 양자 역학을 이해하기 쉽게 친절하게 풀어낸 책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양자(量子, quantum)’의 의미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의 단위를 뜻하며, 한자로 (양 양)’(아들 자)이루어진 이 단어는 양과 단위를 표현하는 개념이다.



 

올해는 양자 역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유엔(UN)에서 지정한 국제 양자 과학 기술의 해이기도 하고 2025년 노벨 물리학상도 거시적 양자 역학적 터널링과 전기 회로 내 에너지 양자화를 발견한 미국의 3명의 과학자가 수상하였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양자 역학의 혜택으로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비근한 예로 지금 서평을 쓰는 순간(LED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마저도 양자 역학이 숨어 있는데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과 GPS, 레이저, 그리고 미래를 바꿀 양자 컴퓨터까지 양자 물리학 없이는 불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양자 컴퓨터는 인공지능(AI), 금융 시스템, 비트코인 보안, 신소재와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 전반을 뒤흔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양자 컴퓨터 시대가 열리면 인공지능, 나노기술, 생명공학 등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우리가 상상조차 못할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의료,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것인데 양자 컴퓨터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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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질문 -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풀어낸 실전 소통법
이수경 지음 / 지니의서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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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궁금한 것을 질의하려다가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린 일이 최근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사회에서 만난 또래(친구의 친구)였고, 그날도 친구가 주도한 음주 모임에 따라 나섰다가 한 공간에 함께 있게 되었습니다. 두세 번 자리를 가진 적은 있었지만 관심사가 달랐기에 대화를 깊이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침묵이 불편해서라도 뭔가 말을 걸어야 했는데 '도대체 네가 왜 그게 궁금한데?'라는 반응을 들으니 술맛이 떨어지면서 현타가 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상대방은 이어서 나의 질문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열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취기가 있어 감정이 고조되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질문의 취지에 대해 덧붙이자니 화를 잠재우기는커녕 문제가 더 커질 조짐이 보여 좋지 못한 질문을 해서 미안하다 사과하며 입을 다물어야 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질문의 저자에 따르면,

 

누군가와 마주 앉는 순간, 우리의 뇌는 가장 먼저 판단한다. ‘이 사람이 나를 공격할까? 평가하려는 건 아닐까?’ 말투, 표정, 말의 속도와 억양, 분위기 속 미세한 에너지까지 그 안에 비난의 기운이 감지되면, 뇌는 곧바로 편도체를 통해 방어 모드에 돌입한다. 그 순간부터 상대는 듣고 있는 만 할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본문 25>

 

질문은 타인을 이해하는 길이자, 나 자신을 확장하는 거울이 되기도 하지만 대화에는 반드시 여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해 발생한 일입니다. 그동안 둘 사이의 침묵이 힘들었더라도 지켜보며 말없이 경청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후 궁금한 것을 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간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수천 명의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을 만나면서 말보다 중요한 것이 묻는 태도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화려한 말솜씨나 교묘한 설득 기술이 아니라 자기 안에 던진 한 문장의 질문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어떻게 대화의 흐름을 바꾸고 관계를 발전시키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루틴과 7일 챌린지 실천 노트를 통해서 관계의 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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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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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는 지난 6년 동안 필사 모임 재밌어서 씁니다를 운영하면서 유튜브 미료의 독서노트’, 고전 읽기 모임 미료의 북클럽’, 온라인 글쓰기 코칭 쓰는 습관등을 꾸준히 진행해 온 조미정 작가가 출간한 필사책이다. 온라인 모임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읽기와 쓰기의 즐거움을 나누면서 독서노트에 차곡차곡 모은 문장들 중에서 소란한 일상에 고요함을 선사해 주는 글귀 77편을 선별하였다고 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도스토옙스키,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 등의 서양 고전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 정지용, 작가 박완서, 김연수 등 내가 좋아하는 작품에서 필사 글귀를 엄선하였기에 이 책을 소장하고 싶은 탐이 더욱 났다. 이 책에는 문학 작품 이외에도 찰스 다윈의 과학서나 스티브 코비의 자기계발서와 같은 실용서에도 문장을 발췌하였다.

 


이 책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호흡을 고를 수 있는 평안을 준다. 책을 멈춤(속도를 늦추면 보이는 마음), 호흡(잊었던 리듬을 찾는 방법), 고독(혼자가 편해지는 시간), 고요(비로소 홀로 머무를 수 있는 마음) 4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마음을 가라 앉히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작품 속 문장을 필사하는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의 마음을 토닥이고 예열해 줄 작가의 77편의 에세이도 뭉클한 감동이 있다. 책 읽는 시간이야말로 혼자만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인데 필사하며 감상까지 적어볼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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