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기 전 초겨울이 시작을 알리고 있지요.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책 출간 소식에서 전해 들은

조정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를 소개할 때

책 제목부터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풀꽃도 꽃이다. 스치며 지나는 길목에 피어있는 풀꽃을 보며

자유로움과 싱그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풀꽃처럼 책 속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가 궁금했답니다.


조정래 작가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많은 작품으로 유명하신 작가님이시죠.

풀꽃은 꽃이다, 제목에 끌려 읽고 싶었던 책을 펼치게 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책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100년의 약속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조금은 무거운 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의 엄마이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주제였어요.

 

내 아들, 내 손자들을 거쳐 사교육에 대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 교육의 현실


주인공 '강교민'이라는 이름은 무슨 뜻의 줄임말인지 독자들께 퀴즈를 내어주었어요

책을 보며 퀴즈를 풀어볼까 합니다.


학교에서의 공부, 사교육 많은 공부를 하며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는지, 책을 펼치며 무거운 주제가 아닐까 싶었지만

읽게 되면서 빠져들게 되어 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지금 1권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풀꽃도 꽃이다,

숲 속을 거닐며 이름 모를 꽃에서도 아름다움과 은은하게 전해지는 꽃의 향으로

상쾌함을 전해지듯 한 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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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가 왔었다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24
조산 라 밸리 지음, 현혜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위구르 소녀의 조용한 꿈 이야기

어떤 여자가 왔었다.

 

 

어떤 여자가 왔었다, 책의 제목도 묘한 끌림이 있지만

표지부터 몽환적인 느낌으로 만나고 싶은 글이었어요.


내 지능을 알아봐 준 단 한 사람, 어떤 여자가 왔었다. 를 펼쳐봅니다.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닮은 꼴의 역사 속에서

개인의 꿈과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소수 민족의 삶이 담겨있어요.

희망도 꿈도 생각지 못하고 내려놓거나 그 순리에 따라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알아도

주장을 펼칠 수 없는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조산라 밸리작가가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를 여행하다가 자신에게 복숭아를 건네는

위구르 소녀를 만나 소녀의 집을 방문해 전통 공예가인 할아버지를 만난 뒤

위구르 문화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위구르 소녀가 빼앗긴 꿈과 자유를 안타까워하며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던 우리나라의 청춘의 모습을 위구르 소녀를 보며

꿈, 희망이 삶이 없는 모습을 보며 누구든지 자신의 꿈을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떤 여자가 왔었다,를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따라 시장에서 복숭아를 파는 14살 소녀 메리걸

학교를 가야 하는 나이에 집을 떠난 오빠를 대신해 시장에 나가 가장의 노릇을 하는 어느 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뿔 모양의 바구니를 외국인 관광객 부인이 비싼 값으로 사가며

3주 뒤에 다시 올 테니 바구니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며 다음을 기약하는데요.


아버지가 시키는 일들, 삶에 대해 무의미하며 집에만 갇혀 있는 엄마, 집을 벗어나버린 오빠

자신을 따르는 동생, 유일하게 할아버지와의 함께하는 시간들

혼자만의 꿈,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인 안타까움이 보였어요.

 

이런 메메걸의 재능을 알아보는 어떤 여자분으로 인해 생각이 달라지며

다른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욕구가 일어나지요.

 

 

 

누군가에는 스쳐가는 가치 없는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석처럼 빛나는 의미로 다가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메리걸의 마음의 간절함이 이루어졌음 하기를 바라고 보았어요.

가족 중 유일하게 잘 이해를 하며 지냈던 메리 걸의 오빠 메메트

떠나면서도 한족 공장으로 보내질 동생을 위해 하는 말들이

이 시대를 살았던 소녀들의 모습이 스치며 보여서 많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어요.

 

남자가 직업을 이어받는 것이 민족의 전통이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진 마법을 부리는

손가락을 가진 메리걸의 재능을 인정해주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포도나무넝굴로 만든 바구니가

더 가치가 있고 특별한 재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언제나 할아버지의 곁에서 바구니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익힌

메메걸의 탁월한 재능이 예술적인 작품이 완성이 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나를 지켜봐 주고 격려해주고 인정해주는 이가 있어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삶의 전환점을 선사해주는듯합니다

 

자기도 몰랐던 재능과 열정에 눈 뜬 순간, 메리걸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삶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고 바구니를 짜며 자신의 미래를 손수 설계를 하기 시작하는

용기 있고 슬기로운 모습이 당차 보이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답니다.


당찬 모습도 좋지만 어린 나이에 인생을 설계하는 모습이

마음 아프게 글을 보게 되었어요.


메메트가 떠난 후 메리걸로 인해 다시 희망을 품기를 가족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온 것을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학교를 다니며 바구니를 만들 수 있게 된 메리걸

이제 자신과 가족의 더 나은 삶을 희망을 담아 꿈을 꾸며 살아가기 시작하겠지요.

우리네 삶은 공평하지 않지만 무덤에서는 모두 똑같은 먼지라네


책 속에 나오는 노래 구절과 짧은 글귀들이 하나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읽으며 잠시 멈춰 돌아보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출퇴근 시간, 잠들기 전 독서를 하며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며

그때로 돌아가면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내 지능을 알아봐 준 단 한 사람으로 자신의 꿈과 삶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소중한 이야기가 어떤 여자가 왔었다,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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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
서영아 지음, 다섯시 그림 / 프로젝트A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

서영아

 

소녀의 모습을 보는듯한 책표지가 너무 예뻐 책을 보는 것만도 예쁘다,라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한편의 시를 보는 것처럼 한 구절 한 구절 예전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잠시 가지게 되는

독백을 하듯 함께 그래, 그랬지. 대화를 하는 느낌을 가져지는

솔직 담백이 묻어있는 기억의 파편과도 같은 글입니다.

마음

몸에 마음이 들어있어요. 내 인생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 때 마음은 열 하루를 울었겠지요.

몸에 마음을 떼어내면 나는 다시 당신을 사랑하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마음이 가면 몸과 눈이 가는 자연스러운 마음의 표현이 나타나잖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현상처럼 몸에도 마음에도 스며드는 아름다움이 함께하는것을

말해주는 거 같아요.

 

 

 

여백

사랑이라는 감정에 전부를 걸지 마라

사랑만이 전부여서 깃털처럼 연약한 나는 미치도록 불안할 것이다.

사랑이란 어떠한 충고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운명이므로


사랑을 하고 그 사람이 전부로 느껴지는 순간

여백 없이 한 곳으로 만 향하는 마음은 누가 무엇을 말하여주어도

들리지 않죠,,

사랑이라는 마음의 울림이 느껴지는 순간만큼은요.

 

 

실연 첫 번째

보이지 않는다고 바람이 흐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제 다른 길을 간다.

드디어

우리는...... 추억이 된다.


실연을 하면 무너짐이 느끼고 아무것도 생각을 할수가 없지만

또 시간은 흘러가고 다른 이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인연과 일상에서

조금씩 잊혀지고  뒤돌아보았을 때는

그래도 추억이 되어 옅은 미소를 짓게 만드는 추억의 시간을 밟게 되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그때는 아픔이 앞서서 몰랐던 것을

지난 후에 알게 되는듯해요.

 

 

 

붉은 꽃, 피고 지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지고 나면

또 다른 아름다운 꽃이 피고

20대의 꽃, 30대의 꽃,

이 순간들이 모두 소중했던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자신만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기를

 

 

아름다움의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를 보며

바쁜 일상을 쉬어가는듯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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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 비극 - 레어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이형욱 옮김 / 문예춘추사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문예춘추사

 

 셰익스피어 사후 400주기를 추모하는 특별 한정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한 시대가 아닌 전 시대의 작가라 평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역작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를 한 권으로 만날 수가 있어요.

전 세계에 9,9999권만 판매를 한다고 하지요.

 

 

 

 

 누군가가 얼마 전 물었어요. 가장 설렐 때가 언제냐고,, 잠시 생각을 해보니

제가 좋아하고 소장하고 싶은 책과 책 속의 주인공을 만나

같이 공감하고 흡수가 될 때가 제일 설레는 마음이 든다는 것을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은 보는 것만으로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소장하고 싶은 책이어서

만나는 순간 너무 좋았답니다.

 

4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작품으로 만나서인지 낯설지가 않은 반가움도 함께했어요.

햄릿은 연극 무대에도 자주 오르곤 하는데 햄릿하면 오필리아가 떠올려져요.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로 희극, 비극 등 많은 명작을 남겼어요.

문학 외의 분야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며 맥베스를 오페라와 연극 공연으로도

 만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모르시는 분들도 대사를 들으면 아실 만큼

낯설지가 않으실 거 같아요.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제1막에서 제5막 공연을 보는 기분으로

책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햄릿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먼저 쓴 햄릿은 하나의 복수 비극으로

주인공인 왕자의 인간상은 사색과 행동, 진실과 허위, 양심과 결단, 신념과 회의 등의

틈바구니에서

삶을 초극해보려는 한 인물의 모습이 영원한 수수께끼처럼 제시하고 있어요.

오셀로

흑인 장군인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애정이 악역 이아고의 간계에 의해 무참히 허물어지는

과정을

그린 비극이나 심리적 갈등보다는 인간적 신뢰가 돋보이는 작품의 하나입니다.

리어 왕

늙은 왕의 세 딸에 대한 애정의 시험이라는 설화적 모티프를 바탕으로 깔고 있으나

혈육 간의 유대의 파괴가 우주적 질서의 붕괴로 확대되는 과정을 그린 비극 이야기입니다.

맥베스

권력의 야망에 이끌린 한 무장의 왕위찬탈과 그것이 조래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볼 수가 있어요.

 

책을 보며 뮤지컬, 연극을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셰익스피어 사후 400주기 레어 에디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랫동안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소장하고 있음에 행복함을 주는 책입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레어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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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장재열 지음, 소윤정 그림 / 슬로래빗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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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글 장재열 Ⅰ그림 소윤정

 

 

 

어설픈 위로 대신 위안의 한마디를

해답 대신 치유하는 그림을 전하는 공감에세이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를 만나게 되었어요.

 

 

 

좀 놀아본 언니로 알고 있었던 저자는

삼수로 서울대학교, 삼성의 인사담당자로 자문자답 블로그에 상담자로

현재는 비영리 단체 '청춘 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대표로

국방 FM, 캠퍼스TV, 불교TV를 짆아며 고민 상담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업해서 퇴사를 하고 결과를 알지 못하는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내려놓지 못할 만큼 큰 고민과 결정 장애가 일어나는 일인데

저자의 발자취를 토대로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글이

 더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전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 제목과 서로의 머리를 맞대며 있는 표지 그림과 책을 만났을 때 

이제껏 살아온 이에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돌아온 모든 이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안아주며 볼을 쓰담아주는 그림으로 마음이 울컥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따뜻해지기도 하고 생각에 잠겨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8등에게 보내는 한 표

끼를 타고나지 못했어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

우리의 모습과 똑 닮은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이 세상 어디엔가 있다고, 꼭 그 말을 해주고 싶었거든.

그리고 언젠가는 그들에게도 빛나는 무대가 반드시 기다릴 거라고

 

좋아서 시작을 해도 끼를 타고났어도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으면 

최고의 자리에 설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게 되는데

무엇이 되고 싶다,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는 이룰 수가 없는 것이 삶인 거 같아요.

잘하는 것에 좋아하는 것을 하나라도 함께하면 살고 있는 삶이

금은 즐거운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않을까요.

 

 

 

오랜 꿈이 이루어지던 순간

그냥 하고 싶었어.

그 순간엔 정말 행복했어.


저에게도 모두에게도 꿈은 있잖아요.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고 웃게 해주는

이루지 못해 더 아련해지는 꿈.

도전하고 싶은 꿈.

지금은 무슨 꿈을 꾸시나요,, 

 

 

한 가지 걱정이 해결되면 또 다른 걱정이 생기고 고민이 되는 일들도 일어나고

하루도 무념무상으로 살아가는 날은 없다는 것을


 

 

"해봐, 되든 안 되든 그리고 꼭 시도해보고 내게 연락해."

개그맨 서경석씨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하는 응원의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인생의 큰 변화를 주는 때가 있어요.
 

 

 

PART 1. 달라지지 않지만 끝나지는 않는다.

PART 2. 단 하루도 인생이야

PART 3. 그럼에도 살아갈 이유가 있다

PART 4. 앞으로도 너답게 살아


PART마다 담긴 글이 댓글, 답글로 소통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어요.

 

 

 

공감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글과 함께 미술 교사를 준비하다가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사가 된 소윤정님의 그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글과 그림으로 위안을 받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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