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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좌뇌형인가. 우뇌형인가. 혹시나 스스로 좌뇌형 인간이길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곰곰히 생각해봤다.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었다.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나에게 좌뇌형인가 우뇌형인가 선택하게 했을때 좌뇌형이 되길 강요했다고 생각했으니까. 실제로 고등학교때 클래스에서는 예체능을 선택한 친구들이 알게 모르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이유는 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는 이유에서 였다. 확실히 이 책은 내 상식을 뒤엎어 놓았다. 책 속에서 나 자신을 뒤돌아 보았을때 나는 확실히 좌뇌형 인간이 되길 강요받는 삶을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좌뇌가 천하에 못된 것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저자는 좌뇌와 우뇌가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적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