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축생활 가이드 - 서른에는 꼭 만나야 할
장홍탁 지음 / 좋은날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의 ㅡ 서른이라는 단어와 재테크 이전에 저축하는 힘부터 길러라!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결혼전 직장생활 이전부터 저축은 늘 하곤 있지만 어째 재테크는 안되고 있는듯 하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이 책을 계기로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할 수 있길 바래본다.
그 누구도 저축이라는 관문을 통하지 않고서는 부에 이를 수 없다.
태어나면서 부자이거나 순전히 운이 좋아 부자가 된 사람들은 우리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오로지 스스로의 노력과 재능만으로 경제적 여유를 얻는 사람들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돈 많은 사람들의 돈을 불려주는 일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는 저자가 결론지은 스스로 부자 된 사람은 두가지 부류라한다.
첫째,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것에 매달린 결과 부자가 된 사람들.
둘째, 기회를 준비하며 기다렸다가, 막상 돈 벌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때를 놓치지 않은 사람들.
여기까지 보니 언니의 독설로 유명한 김미경강사님의 강의 내용이 떠오른다.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매달리니 강원도 그 오지 산골까지 돈이 쫓아온다 이외수 선생님.
김미경 강사 또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부자가 된 사람 아니던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부자는 두번째 항목이다. 인생을 크게 뒤흔든 일 없이 부자가 된 사람들... 하지만 녹록치 않은길.. 저축으로 출발해 부자되는 길이다.
부자로 가는 사이클 ' 절약 → 저축 → 투자 '
" 사업을 하든지 돈놀이를 하든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다음부터는 유지와 관리지. 근면이니 인맥,정보니 하는 것들은 다 이 언저리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고."
" 기다리다 보면 언제가 됐든 기회는 찾아와. 하지만 정작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때가 기회인 줄 모르거나 밑천이 모자라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게다가 기회는 많아봤자 서너 번이 고작일텐데, 이조차도 기다리지 않고 준비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야. 기회를 준비하는 중에 기회를 보는 안목도 생기는 법인데, 아무 준비 없이 뭐가 돈벌이가 될까 하고 요행만 바라니까 실패를 거듭하는거야"
기억해야 할 저축의 4가지 원칙
1. 지출입 내역을 하루, 한달 단위로 기록한다.
2.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할 돈을 떼놓고 쓴다.
3. 부채부터 최대한 빨리 정리한다.
4. '이 비용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묻는다.
혼다 세이로쿠 그의 원칙과 행동으로 보여준 모습이 '자산증식의 신'으로 불릴만 하다.
그의 방법은 급여를 아껴 종잣돈을 만든 다음 주식과 부동산에 반복적으로 투자하고 땅이나 주식이 2배 오르면 회수해 다른곳에 투자하고 절반은 남겨두는식이였다 한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오로지 월급만으로 근검절약과 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억만장자의 부를 이루었으며 삶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고 무소유의 삶으로 돌아갔다는 그.
혼다 세이로쿠의 4분의 1 저축법
첫째, 수입의 4분의 1은 무조건 저축하라
둘째, 돈은 생물이니 꾸지도 말고 꾸어 주지도 마라.
셋째, 호황일 때는 저축하고 불황일 때는 투자하라.
네 미래 가치에 투자하라.
' 당신은 지금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에 투자하고 있는가? '
평범한 직장인이 저축이나 재테크만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나의 몸값을 높임으로서 저축과 재테크의 가속도를 높이는게 최선이다.
무엇이든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습관은 없겠지만 하루 하루 꾸준히 노력하여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바라는 모습의 부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흐믓해진다.
2012년을 마무리하고 2013년을 맞이하는 싯점에서 앞으로를 계획하기에 유익했던 책이였다.
절약과 저축 습관 들이기에 앞서 지금 내가 가장 버려야 할것은 게으름이 아닐까 싶다.
육체와 정신의 소모를 가져오는 게으름은 던져버리고 새로운 2013년을 맞이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시간은 돈이다'라는 격언을 남길 만큼 시간관리에 철저한데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시초가 되고 아울러 자수성가의 지침이 되었던 플랭클린 13가지의 덕목을 적어보련다.
그와같이 수첩에 적고 매일매일 실천 정도를 체크하면서 스스로를 관리하면 좋겠다 싶다.
1. 절제, 지나치게 많이 먹지 마라.
2. 침묵, 쓸데없는 대화는 삼가라.
3. 정돈,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두어라.
4. 결단, 계획을 세웠으면 반드시 실행하라.
5. 절약, 어떤 경우에든 낭비를 삼가라.
6. 근면, 항상 유익한 일을 하라.
7. 진실, 남에게 상처가 되는 속임수를 쓰지 마라.
8. 정의, 정도에 어긋난 이익을 취하지 마라.
9. 중용, 극단적인 것을 피하라.
10. 청결, 불결함을 보아 넘기지 마라.
11. 침착, 불가피한 일에 흔ㄷ르리지 마라.
12. 순결, 자신과 남의 평판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마라.
13. 겸손,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