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ㅣ 이야기숲 7
김정미 지음, 모예진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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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나에게말을걸었다

#김정미

#길벗스쿨 #모예진그림 #길벗스쿨출판사

#어린이문학

#서평

 

제목을 보고 강한 호기심이 들었어요.

하지에게 축구는 인생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학생 차공수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하지는 어느 날 화가 나 “공을 변해 버려라”라고 말하는데,

진짜 차공수가 축구공으로 변해 버립니다.

그 다음부터는 예측이 되지요?

하지는 어쩔 수 없이 공수와 딱 붙어지내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아이들의 꿈에 대해 생각했어요.

아이들에게 꿈을 물으면 대개 직업을 떠올리고,

화려한 미래를 그립니다.

물론 아이들을 응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꼭 전부는 아니니, 너무 얽매이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희망’이라는 말은 아름답잖아요. 그런데...

성공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붙는 순간 아름답지 않아서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고민의 깊이,

불안감과 의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나는 이 나이 때 이랬을까’ 싶기도 했고요.

 

공으로 변해버리는 장면이 참 재미있지요.

콩공콩공콩로고로고콩공로고로고콩공로고로고

이 부분은 또 얼마나 재미있고 설레게요!

 

아이들이 자기만의 주문을 만들어 외워 봐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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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아이
제리 스피넬리 지음, 김율희 옮김 / 다른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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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달리는아이 #뉴베리상 #제리스피넬리 #다른어린이

 

‘하늘을 달리는 아이’는 예전 버전으로도 이미 읽어봤기에

새로운 판을 보면서 소리를 질렀네요.

믿고 보는 동화 되겠습니다^^

 

이 책은 인종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매니악은 부모를 잃고 숙부에게 맡겨집니다.

그때부터 거센 달리기가 시작되었고, 초인적인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매니악으로 불리지요. (본명은 따로 있어요)

 

자신을 선뜻 받아들이는 빌 부부는 흑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매니악과 함께한다는 이유로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생깁니다.

피부색으로 사람들을 왜 구분하고 차별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그를 도와준 건 그레이슨.

하지만 그레이슨의 죽음은 또 한번 어려움을 안겨줍니다.

 

매니악의 진정한 가족 찾기를 그린 작품인데,

단단한 성장 과정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네 종족에게 돌아가”라는 책 속 대사는 뼈아프고요.

 

이번에 새로 나온 판은

표지가 더 예뻐서 아이들 손이 자꾸 갈 것 같아요.

저는 고학년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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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경제 논술 - 비문학 지식과 논술을 동시에 잡는다! ㅣ 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오현선 지음 / 길벗스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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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글쓰기에 노력하는 선생님들 참 많죠.

그 중에서도 오늘은 라온쌤의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라온쌤은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읽기머리가 다릅니다’로 접했는데,

늘 독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이더라고요.

 

이번에 책은 눈길을 끕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정말 어려워하는 경제 논술이더라고요.

지난번 저도 한 수업에서 아래와 같은 용어를 가르친 적이 있어요.

소비와 소득, 재화와 분배, 기회비용과 희소성,

더 나아가 예금, 적금, 보험, 대출...

그때 한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인플레이션이 뭐라고 생각하니?”

식탁 위의 세계사에 나오는 용어라 물어본 건데, 아이는...

“인플루엔자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 마이 갓. 경제 용어를 모르면, 사회가 어려워집니다.

 

아이들에게 경제 용어를 한번에 익힐 수 있도록,

그리고 용어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접하게 했으면 합니다.

참고답안도 있으니, 꾸준히 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이 책을 만든 라온쌤도 아마 ‘꾸준히’ 하길 원하셨을 거예요.

 

#생각대로써지는초등경제논술 #길벗스쿨 #비문학지식과논술 #라온쌤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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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서로 ㅣ 우리학교 주니어 소설
위해준 지음, 모차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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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우리서로

#위해준

#모차

#우리학교

 

같은 얼굴, 다른 운명.

이 부분만 읽고도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열세 살 우리는 조이랜드 ‘공주’ 윤서로와 외모가 닮았어요.

닮은 꼴이다, 가짜다, 이런 악플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서로는 공주라고 불릴 정도로 대접받지만,

실은 불안감이 높고 자아존재감도 낮은 아이입니다.

 

이 두 아이의 삶이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 좀 봐.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네가 됐어. 누가 진짜 윤서로인지 아무도 모를 거야.”

 

이야기 마지막에는 예상하듯, 서로와 우리가 특별한 무대를 함께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종종 하는 말이 “나도 00처럼 되고 싶다”입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하루라도 살아본다면 싶은 거겠죠.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삶이다 보니,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매우 낮다고 하던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행복지수도 높이면 좋겠어요.

 

아참, 이 책은 삽화도 정말 예뻐요.

모차 작가님이 그렸는데, 만화에서 나올 듯한 캐릭터,

화려한 조이랜드, 그리고 무대가 블링블링하네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껏 변신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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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처럼 딱 붙었어 ㅣ 수업 전 책 읽기 1
박은아 지음, 박혜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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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처럼딱붙었어 #박은아 #메가스터디북스 #초등저학년동화 #초등중학년동화

 

새학년 새학기가 되면 생기는 문제들.

바로 그 중 하나가 교우관계죠.

이 책은 성격이 정반대인 은찬이와 태호의 손이 딱 달라붙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학교에서 저도 수업을 했는데,

정말 작은 일에 불꽃이 튀더니 누구 하나가 울더라고요.

한번쯤 마주할 수 있는 갈등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4학년 2반 앙숙 은찬이와 태호는

자석처럼 붙은 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하루를 보냅니다.

작가님은 이 부분에서 자석 실험을 언급하였어요.

서로 다른 성격의 극이 만나면 딱 붙는 성질 말입니다.

밀고 끌고 당기는 자석처럼

아이들이 밀고 끌고 당기며 한 학년을 잘 보내야할 텐데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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