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방귀 소년 샤미의 책놀이터 7
윤수란 지음, 이갑규 그림 / 이지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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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방귀소년 #윤수란 #이지북 #새미의책놀이터
초강력슈퍼방귀 이야기!
집안 대대로 이어지는 능력이 초강력슈퍼방귀라면!

기원이의 방귀는 대단한 힘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기절하자,
기원이는 자기가 무서운 병에 걸린 거라고 착각해요.
그러나 그건 병이 아니라 힘!
조절 훈련을 하기 위해 (정의로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동생까지 위험해집니다.
‘방귀 사용 정의롭게’
이것이 가훈일 정도니, 어느 정도인지 알겠지요.

방귀는 동화소재로 참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도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있어요.
실제 수업하면서 방귀 뀌는 아이들을 본 적이 없는데,
그 많은 아이들은 어찌 다 참고 있을까요.

책 읽고 나면 “정의롭게 뀌겠어!” 외치는 아이들이 생겨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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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날짜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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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날짜뽑기 #최은옥 #주니어김영사 #내맘대로시리즈

달력을 보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휴일을 찾는 겁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그 일을 똑같아요.
이러니, 내멋대로 날짜를 뽑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병우와 친구들은 학교에서 달력을 받아요.
그런데 병우의 달력은 신기해요.
바로 날짜 뽑기 달력이 가능한 겁니다!

용돈 받는 날, 크리스마스, 생일….
그러나 규칙은 있습니다. 반드시 하루에 한번만 뽑기!
병우는 그 규칙을 보지 못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놀기만 하면 좋을까?’ 의문이 생겨요.
(저는 그럴 것 같습니다만...)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똑같고 지겹다고 해요.
그래서 일기쓰기도 매일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코 똑같은 날은 없을 거예요.
대만 탁구선수가 이 말을 했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보다 어리다. 오늘 도전하고 즐겨야한다.”
내일보다 어린 오늘 하루,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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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궁금한 10대를 위한 호르몬 수업 봄마중 청소년꿈 1
박승준 지음 / 봄마중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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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냄새, 냄새...얼른 씻어!"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서 악취가 납니다.

예전에는 땀이 나도 냄새가 안 났는데,

으학...정말이지 여름이 두렵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호르몬에 대해 잘 나와 있어요. 어렵지 않아요.

성호르몬이란 무엇인지, 그게 비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학교 보건실에서도 이 부분 가르친다고 들었어요.)

인슐린이라는 게 무엇인지, 당 조절은 왜 필요한지도 나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슐린이 호르몬인 줄 몰랐어요.

당뇨 치료제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캐나다 정형외과 프레더릭 밴팅이 발견했다고 들었는데, 그가 아니었다면 지금 당뇨 치료가 매우 어려웠겠구나 하는 걸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1형, 2형 당뇨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요.


사춘기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자신의 몸이 왜 변하는 건지 안다면 변화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테니까요. 또한 무조건 잘 먹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터득하면 더욱 자신의 몸을 아끼게 될 겁니다.


#봄마중 #내몸이궁금한10대를위한호르몬수업 #호르몬수업 #박승준 #서평도서 #청소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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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리리 - 제6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아이스토리빌 55
박유주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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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우수상 #다새쓰 #방정환 #나비와리리 #박유주 #밝은미래

방정환재단에서 한 선생님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이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또 어떤 이야기들이 뽑히는지,
어떤 점에 유의해야하는지를 알려주셨는데요,
그 강의를 듣고 난 뒤 이 공모전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비와 리리는 '나비의 꿈'과 '사월 그믐날 밤'을 섞은 작품이에요.
한 작품을 재해석하기도 어려운데, 두편이라니요.
강나비는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입니다. 나비 리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요.
숲속 동물 오디션에 참가해 승부를 가립니다.
응원받고 싶은 마음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도 느껴지는,
저학년에게 꼭 맞는 동화책이에요.
오디션에 참여하는 동물들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마지막에 아빠와 함께 댄스학원 다니는 모습까지도요.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인권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어린이의 행복, 어린이의 자유를 고민하였지요.
가끔 어른들은 자신의 의견을 주입하려 하고,
어린이의 의견을 묵살합니다. (저도 그래요...)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고 인격체로서 존중해주는 것.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고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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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소원어린이책 14
신은영 지음, 히쩌미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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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을나갔습니다 #신은영 #소원나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참 좋아합니다.
처음 이 책은 누군가의 권유로 읽게 되었어요.
'단톡방', 이 단어만 들어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는데요,
초등학교에서 흔히 벌어지는 (안타깝게도 여학생 사이에서) 단톡방 왕따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4학년 초록이는 새리, 지애, 하린이와 단톡방에서 자주 만나요.
처음에는 재미있었던 일들, 일상의 흥미로운 것을 공유해요.
그런데 질투와 시기로 약간의 험담이 시작되고, 그게 거짓말로 이어지고...
우정에도 금이 가고, 단톡방에서 나가는 일이 벌어져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어른들의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단톡방을 여는 건 참 쉬워요. 그런데 나가는 게 엄청 어려워요.
단톡방에서 뭐라도 말해야할 것 같아 억지로 이야기를 꺼내거나,
'응', '그렇구나' 같은 무의미한 호응을 하기도 해요.
'저 사람은 내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싶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뒷담화도 합니다.
물론 이 뒷담화는 디지털발자국이 되어 영원히 남아있겠죠.

얼마 전에도 학교에서 문자메시지가 왔어요.
"단톡방을 만들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지도해주십시오."예요.
단톡방을 만들어도 만들 줄 모르고,
단톡방에서 우리 아이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그로 인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모르고...
그런 상황이 꽤 많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마지막에 진정한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큰 행동을 결정하거든요.
그 부분까지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어요.
중학년 이상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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