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5 : 짜릿짜릿 흐르는 전기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5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간내복의코딱지히어로

#초능력과학동화

#짜릿짜릿흐르는전기

#서지원

 

도서관에서 보고 반했던 시리즈물이에요.

나유식은 특별한 비밀이 있는 친구입니다.

별똥별을 콧구멍에 넣어 초능력을 얻게 되었거든요.

(와 정말 기발한 발상이죠)

친구들과 달달 산에 캠핑을 하러 간 유식이는

전기뱀장어 인간을 보곤 깜짝 놀랍니다.

이후 마을에 대정전이 오자, 전기뱀장어 인간이 일으켰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문학과 비문학을 적절하게 오고 갑니다.

 

블랫아웃이 벌어지면 생기는 상황이나 도체와 부도체 찾기 등을 통해

과학이 우리 일상에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중간에 나오는 미로찾기도 빠트려선 안 돼요.

 

왜 인기 있는 책인지 실감할 수 있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한 괴물 섬과 마법의 열매 노란돼지 창작동화
주노 지음 / 노란돼지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비한괴물섬과마법의열매

#주노

#노란돼지

#환경 #보험 #용기 #성장

#초등학교저학년추천 #재미있는글밥책 #초등추천도서

 

너구리 남매가 괴물에게 꿀꺽 먹혔습니다.

이후 치치는 낯선 섬에 남겨지고,

오빠 포포는 사라져 버립니다.

치치가 만난 건 도도새.

마법의 열매를 먹고 오빠를 찾으러 나섭니다.

고양이왕과 황금 원숭이들이 긴장감을 주는 책.

하지만 냐옹킹이 어쩐지 귀엽게 느껴지는 책.

괴물 물고기의 어딘가를 통해 (이건 말할 수 없어요) ! 나오다니.

처음부터 끝까지 쉴 수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글도, 그림도 완벽하게 해내는 작가님이 부러웠어요.

 

이 책은 저학년이 보기 참 좋아요.

의인화된 캐릭터도 그렇거니와 문장도 쉽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도감도 빼놓지 말고 읽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아지트 큰숲동화 16
김흰돌 지음, 모차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들의아지트

#김흰돌

#모차

#뜨인돌어린이

 

글 읽는 것이 예전보다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다섯 편의 동화로 나뉘어 있어 도전하기 쉬웠어요.

김흰돌 작가의 첫 단편집에, 제가 좋아하는 모차 작가의 그림.

받자마자 빠르게 줄줄줄 읽어 내려갔네요.

 

어디든 갈 수 있는 길모퉁이 빵집은 전학이라는 소재를 접할 수 있고,

문제하를 위한 변명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는 문제아 제하를 만날 수 있어요.

강아지 키우는 법 알려 줄까?’는 유기견과의 애틋함이,

비밀의 모래시계는 시간을 되돌리려 애쓰려는 모습이,

우리들의 아지트는 재개발로 인해 흩어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는 단연 가장 마지막 작품이자 표제작인 우리들의 아지트가 좋았어요.

 

몇 달 안에 나올 듯한 제 동화책도 아이들 무리에서 오는 갈등을 담았는데,

그래서인지 그와 비슷한 작품을 많이 읽게 돼요.

물론 읽으면서 저는 무엇을 빠트렸는가 반성하게 되고요.

 

공간을 소재로 한 판타지 작품도, 현실 작품도 참 많은데,

중요한 건 이 공간이 그저 그런 공간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거겠죠.

이 작품을 읽은 저처럼 잠시 잊었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 속 나의 공간이 소환된다면,

그걸로 작품은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마음이 부를 때 마음이 자라는 나무 43
탁경은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의마음이부를 때

#탁경은

#푸른숲주니어

 

새학기, 동아리, 상담.

섬세하게 다뤄져야 할 시기와 상황이 고르게 적혀 있어요.

나의 마음도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도 소중하다는 걸 알아야 하고,

하지만 그것이 어렵기만 하고...

청소년들의 스토리지만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

또래 상담소에서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엄마의 죽음 이후 힘겨워하는 지원이,

가족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하는 하윤이,

왕따의 상처를 갖고 있는 효민이,

타인을 사랑하지 않는 예린이.

한번쯤 마주친 듯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또래 상담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읽으면서 불편한 기억을 끄집어내야 했어요.

물론 그러면서 상처를 마주하고 치료하기도 했죠.

딱 그맘 때 겪은 일이니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무 대책 없이 다 잘 될 거야라고 하질 않나, 아니면

수준 높은 고민을 하다니, 기특하다 이래.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줄 생각조차 안한다니까. - 1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 돌봄 소설집 꿈꾸는돌 41
강석희 외 지음 / 돌베개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의오른발은어디로가니

#꿈꾸는돌

#돌베개

#청소년도서

#돌봄소설집

 

10대 주인공들의 일곱 가지 이야기가 소설집으로 묶였어요.

김다노, 백온유, 최영희 등 이름을 듣기만 해도 설레는 작가님들.

돌봄이라는 말이 최근 자주 들리는데요,

정부에서 돌봄 정책이 많이 만들어지는 까닭도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서예요.

부모나 조부모, 형제는 물론이고,

우리는 살면서 어리거나 늙어서, 약해서, 다쳐서 등 여러 이유로

서로를 돌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그것이 의존관계임을 알려줘요.

 

꼭꼭 씹어서 삼켜. 천천히. 내가 기다려줄게. - 샤인 머스켓의 시절

우리 둘이서만 사니까 아주 적게 먹고 아주 좁게 살면 될 거야. - 낙원

 

조금 급하게 읽은 감이 없지 않아서

다시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주변의 돌봄들을 살펴보면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