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밥별별밥 #밥밥별별밥동시집 #박소명 #하늘우물세상에 이렇게 많고 많은 밥이 있을까요.세상에 이렇게 많고 많은 밥을동시의 언어로 표현한 시인이 있을까요.쌀밥 보리밥 같은 밥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톱밥 가위밥도 있고요,개구리밥 소나기밥도 있어요.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보이지 않던 밥들.예쁜 시어로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만날 수 있어요.입으로도 먹고눈으로도 먹고머리로도 먹고가슴으로도 먹는 동시!고봉밥 지어놓고 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생각나고제사 끝나고 나물에 비빈 비빔밥도 생각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