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 왜 세상은 늘 싸우는가?
박동한 외 지음 / 봄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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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직 지리 교사들이 초등학생을 위해 쓴 인문교양서예요.

제목은 세계지리로 되어 있지만, 세계사 내용을 품고 있어요.

이집트 문명과 나일강,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등 세계 역사와 문화까지도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못하는 까닭,

자로 잰 듯 나뉜 아프리카 국경선.

 

가장 제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역사와 환경을 국기에 담아낸 까닭이었어요.

여전히 스페인과 포루트칼의 색이 남은 이들 나라는

노란색, 초록색을 많이 씁니다. 이는 자원 개발과 자연환경에 따른 거예요.

아르헨티나 국가의 태양이 있는 까닭은 5월 혁명을 내포하기 때문이에요.

우루과이는 자신들의 독립 시 아르헨티나 도움을 많이 받아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태양을 국기에 넣었다고 해요.

 

최근 읽은 세계지리와 관련한 교양서 중에서는

단연 가장 잘 정리되어 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서술돼 있어요.

이 책 읽으면 초등학교 6학년 세계지리 때 큰 어려움이 없을 거고요,

가끔 있는 토론, 논술 주제에서도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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