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와비둘기 #제임스크뤼스 #안데르센상 #논장 비둘기 한 마리가 폭풍우에 산속으로 휩쓸려갑니다. 독수리가 덮치자 비둘기는 돌더미 뒷벽에 작은 구멍으로 몸을 피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그리고 비둘기는 이야기를 하며 목숨을 구했습니다. 제임스 크뤼스는 독일의 대표적 작가인데요,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줘요.화가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거미들,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주인에 맞서 일손을 놔 버린 당나귀, 큰 새들은 독수리가 작은 새들은 굴뚝새가 다스리던 때, 능청스럽게 병 속에 갇힌 독수리...우화를 읽는 동안 귀가 절로 쫑긋해질 겁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전쟁이랑 평화는 달라요'가 인상적이었어요.아무래도 이스라엘 공습 뉴스에 연일 촉각을 곤두세워서인가봐요.저는 이런 책은 오디오북으로 듣는 걸 좋아해요.꼭 옛날 이야기처럼 실감나게 듣는 걸요.아이에게 잠들기 전 하나씩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