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쇼트트랙 #쇼트트랙 #스포츠동화 #동화 #이재영작가 #한솔수북스포츠 관련 동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쇼트트랙이라니, 겨울이 참 기다려지잖아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듯해요.장래희망이 쇼트트랙 선수인 은표는 남보다 뒤늦은 출발임에도 열심히 노력합니다. 남다른 재능을 인정받은 거죠. 하지만 이미 팀에는 유망주가 있고, 본의 아니게 페이스메이커가 되면서 대회 준비를 합니다.그러다 사고가 생기고, 은표는 오해를 받아 쇼트트랙을 그만둘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은표는 쇼트트랙을 그만둘 수 없어요. 이미 마음 한 곳에 쇼트트랙이 너무 크게 자리했으니까요.쇼트트랙에 대한 대단한 정보가 없어도 읽을 수 있어요.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끼리의 미묘한 질투, 경쟁을 느낄 수 있고,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지만 짜릿해요. 이야기 자체에도 스피드함이 느껴져요. 종종 나보다 더 뛰어난 존재가 있을 때우리는 상당히 위축되는데요,은표가 위축되지만은 않는 게 좋더라고요.그리고 다음엔 꼭 더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