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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이꽃분 할머니 ㅣ 저학년의 품격 18
김우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4년 7월
평점 :
#내친구이꽃분할머니 #이꽃분 #책딱지 #김우정 #최정인 #초등저학년동화
이 책 제목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와 이 나라에 사는 꽃분이 할머니들은 참 좋겠다'였어요.
그만큼 제목만으로도 정겨움이 느껴졌어요.
이 책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콜라, 치킨만을 찾던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통해
전통음식을 먹고, 전통놀이를 하는 이야기인데요,
이것이 '외할머니의 유품'으로 연결됩니다.
아주 오래된 일이 아니라,
할머니 때의 이야기라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요새 현대사를 다룬 책이 많은데,
저학년이 읽기 참 좋겠더라고요.
쑥개떡이나 토끼풀 같은 소재는 분명 오래된 것이나,
너무 오래된 것은 아니라 '알듯말듯'한 것들이거든요.
가끔 학교 수업에서도 아이들에게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들이 저를 좀 신기하게 보곤 하는데요,
그러면서 이야기에 엄청 빨려들어간답니다.
꽃분이 할머니를 보면서 저도 외할머니가 많이 떠올랐어요.
할머니와 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구상 중인데,
언제 쓸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너무 낡아서 못 쓸지도 모르지만...
꼭 써서 남겨보고 싶다, 이런 마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