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지는 리고와 로사의 생각 여행 - 리고와 로사 두 번째 이야기 리고와 로사
로렌츠 파울리 지음, 카트린 섀러 그림, 국세라 옮김 / 고래뱃속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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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표범 리고, 그리고 영리한 생쥐 로사.
이미 많은 것을 알고 경험한 리고는 로사를 만나
자신이 가졌던 고정된 생각이나 의식을 바꾸게 돼요.
주제는 무려 서른 한 가지.
이 중에서는 제목만 들어도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게 있어요.
사람이라는 동물, 작은 존재, 어디로 가는 걸까? 등.
철학적인 주제이지만, 누군가의 말을 빌려 쓰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에 의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내용이라
아이들에게도 상당히 쉽게 나가섭니다.

"걱정을 하다가 결국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쓸데없는 걱정은 어디로 가는 걸까?"
"걱정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가는 거 아닐까?"
"끝까지 다하지 못한 생각은 어디로 가는 걸까?"
"누가 와서 끝까지 해주기를 기다리며 숨어있는 건 아닐까?"

질문과 대답이 정말...강력합니다.
한번 읽으면 안 되고, 정말 여러 번 읽어야 해요.
가끔 아이들이 엉뚱한 말을 할 때
"그건 그냥 그런 거야!" 라고 말하는데,
앞으로는 리고와 로사처럼 생각하고 말하려고요.

책도 정말 예쁘답니다.
소장가치 만점!
다른 책보다 조금 비싼 편인데요,
하나도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읽어보면 '사야겠다' 이 생각 들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곧바로 '리고와 로사가 생각 여행을 떠났다' (2017)도 보게 되었거든요.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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