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름 오지은 상상 동시집 25
정두리 지음, 김서빈 그림 / 상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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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이름오지은 #정두리 #상상 #동시집 #동시
동시집입니다.
목소리 큰 가족, 밥 도둑, 물수제비 뜬다, 종이소리 등 네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언제 어디서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과 사람을 소재로 한 동시인데, 어렵지 않아요.

아기가 걷는 법

섰다, 섰다!
그다음 뒤뚱뒤뚱
발을 뗀다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다
스스로 제힘으로
발을 옮기는 한 살 아기

혼자 배운다
걷는 법은
혼자 익히는 것이다

이 시집에서 가장 좋았던 동시 1편이에요.
아기가 뒤뚱뒤뚱 걷는 모습에서 끝나지 않고,
그 과정, 아슬아슬해보이는 그 과정도
결과로 가는 하나의 단계이며,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시였어요.

시를 읽으면서 공감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찾는
아이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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